주택 부동산 주춤?…1년 사이 미분양 '급증'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6.09.28 17:08
호황을 이어오던 주택 부동산 경기의
거품이 꺼지는 걸까요?

최근들어 도내 미분양 주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체 56세대 규모로 지어진
다세대 주택입니다.

준공 후 분양에다
일명 착한 분양가까지 내세웠지만
몇 개월이 지나도록
아직도 일부 세대의 분양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싱크 : 분양업체 관계자>
"요즘 뭐 30평대가 1, 2, 3층 기준층들이 3억5천에서 3억8천대에요. 그런데 저희는 복층이 3억8천이라서 (저렴한 편이죠.)"

또 다른 곳은
이보다 앞서 분양을 시작했지만
전체 68세대 가운데 13세대가
아직도 분양되지 않았습니다.

<브릿지>
"최근 도내 건축물 가운데
미분양되는 주택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C.G IN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제주지역의 전체 미분양 주택은
350세대.

지난해 같은기간이
32세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11배나 급증했습니다.

### C.G Change

규모별로는
60제곱미터 이하가 62%로
대체로 작은 규모의 주택이
미분양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C.G Change

지역별로는
제주시에서 324세대가
아직도 분양되지 않으며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 C.G OUT

건설업체들이 주택경기 호황에 맞춰
물량을 쏟아냈지만
이에 비해 사는 사람은 적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상업시설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지지 않은 곳에도
우후죽순 주택들이 들어서면서
미분양 주택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더욱이 정부가 올해 초부터
가계부채를 줄인다며 대출규제를 시행하면서
투자목적의 주택 구입에도
찬물을 끼얹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 송종철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지부 사무국장>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된 부분이 있었거든요. 이로 인해 다주택자들이 주택을 매입해서 투자용으로 세를 놨었던 부분들이 (위축되고)
-----수퍼체인지-----

대출가격에 대한 거부감이죠. 그래서 관망세를 보이고 있지 않나."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미분양 사태가 지속될 경우
할인분양이나 이른바 땡처리 분양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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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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