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감귤 본격 출하…올해는?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6.09.30 17:23
내일(10월 1일)부터
올해산 노지감귤 출하가 시작됩니다.

지난해는 유례없는 한파와 폭설, 가격하락까지
그야말로 감귤 농가들에게 힘든 해였는데요.

올해는 어떨까요?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감귤농사를 짓고 있는 현민철씨.

노지감귤 수확을 앞두고 걱정이 많습니다.

지난 겨울 유례없는 한파로
감귤 피해가 컸던데다
올해도 좋은 가격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올해산 감귤 가격에 영향을 주는
포전거래의 경우 3.75kg당 1천500원에서 2천원으로
평년보다 30% 이상 낮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하우스 감귤과 출하시기가 겹치면서
가격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인터뷰 : 현민철/감귤재배농가>
"초창기에 제대로 된 가격을 못 받게 되면
나중에 상품가치 하락과 더불어
가격도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산 노지감귤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예산 생산량은 54만 4천톤.

착과량은 많지만
당도가 평년보다 1브릭스 가까이 높아 상품성이 좋습니다.

문제는 날씨입니다.

수확시기에 비가 내리면서
껍질과 열매 사이가 뜨는 부피과 발생 우려가 크고
자칫 당도까지 떨어질 수 있어

비가 그친 뒤 3일에서 5일 후에 수확하고
반드시 그늘진 곳에서 건조한 뒤 출하하거나 저장해야 합니다.

초기 출하 상품이 올해산 감귤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철저한 품질관리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 현광철/서귀포농업기술센터 감귤지도담당>
"품질관리를 잘해서 당도가 높고
착색이 높은 감귤을 선별 수확하고
유통과정을 지켜보면서 출하하면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유례없는 한파와 폭설로 인한 생육부진에다
가격 폭락으로 힘들었던 제주감귤이
올해는 어떤 성적을 거두게 될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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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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