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센 가을태풍 '차바'…다나스와 유사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6.10.04 12:07
제18호 태풍 차바가 북상하면서 제주가 초긴장 하고 있습니다.

경로는 지난 2013년
제주에 200밀리 이상의 폭우를 쏟아부은 태풍 다나스와 유사합니다.

특히 가을태풍은 대체로 위력이 쎄서
더 큰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18호 태풍 차바가 제주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경로는 지난 2013년 이맘때 발생해 피해를 줬던
태풍 '다나스'와 매우 유사합니다.

태풍 차바는 9월에 발생한 7번째 태풍입니다.

현재 중심기압 940hpa에 매우강한 중형급 세력이 발달해
다른 태풍들과 마찬가지로 북상하면서 점차 강하게 세력을
키우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대준 국가태풍센터 예보관>
"다른 태풍에 비해 빠른 속도로 북진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오후부터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돼 이에대한 철저한 대비가..."

태풍 다나스가 제주를 빠져나갈 당시 산간에는
200mm가 넘는 물폭탄을 터트렸습니다.

또 바람도 강하게 불어 고산지역은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30.3미터,
성산은 23.6미터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가을에 발생하는 태풍은 대체로 여름 태풍보다 강한 위력을 지녀
피해가 우려됩니다.

지난 2007년 9월에도 태풍 나리가 내습해
제주에서는 13명이 사망하고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돼 1천30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002년 제주는 물론 전국을 강타한 슈퍼 태풍 '매미'도
가을에 찾아왔습니다.

해수면 온도가 높아지면서 태풍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수증기 역시 많아져 강력한 태풍으로 세력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이번 태풍 차바는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 제주를 관통해 남해안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초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전망됐지만
북태평양고기압의 더운 공기가 태풍을 밀어 올려
경로가 왼쪽으로 치우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예상보다 더 큰 피해도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 만반의 준비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기자사진
최형석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