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결항, 지연됐던 항공기 운항이
오늘 오전부터 재개됐습니다.
공항은 제주를 빠져나가려는
도민과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북새통이었는데요.
여객선도 서서히 운항을 재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태풍 차바가 지나간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다는 소식에
서둘러 공항에 나온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행여 제주를 빠져나가지 못할까
항공사 발권 카운터 마다
꼬리에 꼬리를 문 대기행렬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 박영성/경기도>
"대기표가 없어요. 오전에 결항되니까...
태풍이 안 불었으면 일찍 와서 예매할 수 있는데
태풍 때문에 결항되니깐 결항된 사람들이 몰려서
(일찍 왔어요.)"
<브릿지 : 이경주>
"태풍으로 발이 묶인 관광객들이 오전부터 몰리면서
공항은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태풍 차바가 제주를 빠져나가면서
꽉 막혔던 제주 하늘길이 차츰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습니다.
어제부터 결항, 지연된 항공기는 200여 편.
제주공항에 내려졌던 태풍특보와 윈드시어가 모두 해제되면서
오늘 오전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다만 연결편 등의 문제로
지연 운항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틀동안 통제됐던 바닷길도
서서히 재개되고 있습니다.
파도가 다소 낮아지기는 했지만
다른 지방에서 출항하지 못한 선박들 때문에
여객선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완도에서 제주로 오는 여객선을 시작으로
내일 쯤 정상 운항 될 전망입니다.
폭우와 강력한 바람으로 제주에 큰 피해를 남긴
태풍 차바가 완전히 빠져나가면서
하늘과 바닷길도 서서히 정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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