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지붕 '훌러덩'...120개 교육시설 피해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6.10.06 15:34
태풍 '차바'는 학교라고 비켜가지 않았습니다.

도내 120여군데 교육시설이 크게 작은 피해를 입었는데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데만
한달 가까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오전 시각 학생들이 잘려나간 가지들을 옮기느라 분주합니다.

한쪽에선 쓸고 닦고 막바지 화단 정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태풍 차바는 학생들의 배움터에도 적지 않은 피해를 남겼습니다.

학교 건물 곳곳에 비가 새며 침수가 발생했고
심지어 지붕이 파손돼
교실에서 수업을 받지 못하는 학교도 생겨났습니다.

특히 학교 시설이
강풍에 의해 주변 민가를 덮치는
2차 피해를 냈습니다.

[인터뷰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
"민가에 피해를 준 경우가 있습니다. 그 부분을 우선적으로 지원해서 민가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을 1순위로 뒀습니다. "


제주도교육청은 태풍 차바로 시설 피해를 입은 학교가
모두 121군데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까지는
한달 가까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당국은 피해가 큰 학교를 중심으로
예비비를 활용해 긴급 복구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학교 시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민가에 대해서는
교육시설 공제회를 통해 보상대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
"태풍과 관련해서 창호 (규격) 등에 대해 실질적인 이야기를 해 본 적이 없습니다.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논의해보자 "


제주도교육청은 또
학교 건물에 가벼운 소재의 건축자재 사용을 제한하고,
창호 규격을 강화하는 등
제주 기후 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대응 메뉴얼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기자사진
이정훈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