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한 취업 박람회가
제주에서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취업난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요즘,
결혼이민여성들이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진지한 표정으로 면접을 보고 있는 결혼이민여성들.
면접 부스마다 일자리를 찾는 여성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가 마련한
결혼이민여성취업 박람회입니다.
농업 회사와 중국어 학원, 종합병원 등
모두 50개의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채용되는 인원은 모두 130명.
현장면접을 통해 합격통보를 받은 결혼이민여성은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타망 알리나/ 제주시 화북동>
"합격을 하니까 기분이 좋아요. 이런 직업 박람회가 자주 열렸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박람회에서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됐습니다.
좋은 이미지를 위한 면접 메이크업은 물론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색을 찾는
컬러이미지 컨설팅도 마련됐습니다.
또, 취업의 가장 기본 절차인
이력서 작성에 대한 상담도 진행됐습니다.
<싱크: 박미라/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직업상담원>
"여기에 중학교 사항 안 적었잖아요. 그래서 중학교라고 적으면 좋아요. 회사에서 어느 정도 학교 나왔는지 궁금하니까 그것까지 적어주고요."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구직 후 업무 유지가 더 중요한 만큼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희정/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취업을 한 번에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취업 후 사후관리 사업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게 되고요. 무엇보다도 중요한
*수퍼체인지*
일·가정 양립을 위해서도 관련된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해서... "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해
처음으로 제주에서 마련된 취업박람회.
<클로징>
"이번 박람회는
결혼이민여성들이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얻고
체계적인 취업준비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