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KCTV 뉴스는
도내 모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의심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전해드렸는데요.
경찰이 해당 어린이집의 원장과 교사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일부 학대가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한 건데요.
해당 원장과 교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생후 10개월 된 한 남자아이의 귀가
빨갛게 멍 들었습니다.
군데군데 무언가에
찍힌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 학부모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자신의 아이를 맡긴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며
글과 함께 올린 사진입니다.
경찰도 관련 내용을 신고받고
수사를 해온지 일주일여.
경찰이
해당 어린이집의 원장과 담당 보육교사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이 지난 4일을 전후로
일주일치 CCTV를 분석한 결과,
일부 학대의 정황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 C.G IN
경찰은 CCTV를 통해
이들이 10개월된 남자아이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하루종일
신생아용 의자에만 앉혀놓거나,
--C.G Change
밥을 먹다가 토하며 울고 있는 아이를
CCTV가 비추지 않는 곳에 데려간 뒤
팔을 휘두르는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 C.G OUT
경찰은 이것 말고도
보육교사가
울고 있는 생후 16개월 다른 남자아이의 머리를 뒤로 젖혀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등
학대가 의심되는 장면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입건된 원장과 교사는
학대는 없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린이집은 현재 운영을 일시 중단한 상태입니다.
<싱크 : 00 어린이집 관계자>
"아무도 없어요. 지금은 저 혼자예요. 나중에, 나중에(오세요.)"
경찰은
원장과 교사를 상대로 조사를 계속하는 한편,
한달치 CCTV영상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