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10일) 제주는 맑은 하늘 아래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기온은 서귀포 22.5도, 제주시 20.9도, 성산과 고산도 21도를 웃돌았습니다.
내일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낮 기온은 22도에서 2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전 해상에서 0.5에서 1.5미터로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하지만 모레는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곳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식품가공업체를 대상으로 HACCP시설 지원 신청을 받습니다.
지원자격은
농업회사법인과 영농조합법인, 식품가공업체 등이며
제주도는
2개소 내외를 정해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합니다.
특히 HACCP 의무적용 대상의
농식품 제조업체를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이며
다음달 중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지원 업체가 선정됩니다.
서귀포시가 오는 23일까지
서귀포매일올레시장 '1965 올레센터'에 입점할 청년점포를 모집합니다.
신청은
서귀포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만 39살 이상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선정된 청년 상인에게는 16.5㎡ 크기의 점포가 제공됩니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 '1965 올레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지난달 준공됐으며
1층에 청년점포 5개가 입주하게 됩니다.
제주도의회가 오늘부터
원희룡 지사를 출석시킨 가운데 도정질문을 벌이고 있습니다.
첫 날인 오늘 제주의 현안이 다양하게 거론되며
원 지사와 의원들간 치열한 공방을 펼쳤습니다.
특히 원 지사는
제2공항 찬반 공론조사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고
녹지국제병원 사태에 대한 근본적인 책임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 있다며 JDC의 이관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는 지난 달
원희룡 지사에게
제2공항 찬반 도민 공론조사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원 지사는 법적 근거가 없다며 공론조사를 거부했습니다.
이번 도정질문에서도 원 지사는
2공항 찬반을 정하는 공론조사는 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제주도가 정부에 먼저 제안한 국책사업으로
이제와서 사업을 반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씽크:원희룡 지사>
"찬반을 가지고 결정하라 찬반을 다시 묻는 것은 의사결정을 다시 원점으로 가는 것 제주도가 할 수 있는 것 아니고 법적 근거도 없어. 조례 개정 이전에 도가 요구해서 국책사업으로 확정시킨 사업 일관성 지켜야 책임성 있다. "
녹지병원은
청문 주재관 조서와 의견서가 제출되면
조속히 개원허가 취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안으로 제시된 공공병원 운영은
예산과 인력이 관건이라며
정부와 JDC, 사업자 협의 없이는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씽크:원희룡 지사>
"4자간 협의 정부 적극 지원 관여 통해 풀수 있다면 전화위복 될수도 있다. 하지만 불확실한 문제입니다"
원지사는
녹지병원 사태의 1차적인 책임은 JDC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개발이익은 가져가면서
갈등 등 후속조치는 다른 기관에 떠맡기는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 JDC 이관 등을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씽크:원희룡 지사>
"JDC 이관까지 포함해서 JDC 역할 근본적 재정립 왔다는 생각. 국토부 권한 사항 요구하는 입장.
JDC가 도의회에 나와서 답변도 하고 사업들에 대해
협의도 하고 감사위원회 감사도 받아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원희룡 지사는
역사상 처음으로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던
미세먼지 저감 방안으로
2025년까지 경유차량 추가 등록 제한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원희룡 지사가
최근 공사가 재개된 비자림로를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 지사는
오늘(9일) 도정질문에서
현재 비자림로는 차량 통행량이 늘고
도로가 비좁아 확장 공사는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삼나무 훼손 논란에 설계를 수정했고
공사 과정에서도 환경피해를 최소화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삼나무 벌채를 환경 훼손 관점으로만 봐서는 안된다며
수종 개량이 필요한 삼나무 대신
제주 생태계에 더 적합한 나무를 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중간설명회가
오는 17일 서귀포시 성산읍 체육관에서 열립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이번 중간설명회에서 용역진은
항공수요 검토에 따른 적정한 인프라 계획과
소음 피해나
환경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활주로 배치 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특히 제2공항 건설에 따른 지역 상생 방안도 제시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중간설명회 이후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해
6월 중 기본계획 용역을 종료할 계획이며
올해 안으로 기본계획을 고시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제주 4.3 당시 미군정 책임론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 할 미군의 개입 정황과 증언들이
하나둘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의회가 진상규명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서
주목됩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국 현대사의 비극 4.3이 발발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1948년 5월 15일
한국경비대 미국자문관이 진압계획을 점검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같은 날 제주항에서 찍힌 미군함정의 모습입니다.
국내에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자료들로
제주도의회 정책연구실이 발간한 정보 소식지에 실린 사진입니다.
도의회는 이 보고서를 통해
4.3 당시 미군 개입에 대한 명확한 진상 규명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고서에
주한 미군 사령관과 고문관들이
한국경찰과 경비대에 직접 명령을 내리거나
작전을 관리 감독하는 한편,
미군 부대가 진압군에게 물자나 정보를 전달하는 방법으로
강경진압을 지휘했다고 분석했습니다.
4.3 당시 제주도에 미군 주둔 병력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1947년과 1948년 사이 최소 100명에서 1천명까지 주둔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미군 측의 비밀문건과
당시 한국전 참전 미군의 증언 등이 이를 뒷받침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제주에 어느정도의 미군이 주둔했는지 규명하는 것이
미국의 개입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역사는 살아있는 것 진실을 밝혀서 도민들에게 보고하는
의무가 있다."
4.3 당시 미군의 개입 형태와 그 정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4.3의 완전한 해결과 정명을 위해서라도
미국정의 책임을 규명하는 것은
시대적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문대림 이사장 취임 후 첫 조직을 개편하고
이에 따른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주요내용을 보면
휴양단지 사업의 정상추진을 위한 휴양단지처와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미래사업단을 신설했습니다.
또 경영기획본부에 가치경영실을 신설했으며
제2첨단과기단지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제2첨단팀도 설치했습니다.
JDC는 이에 따라
면세사업단 면세기획처장에 곽진규,
미래사업단장 김용석,
인사관리실장에 김두한 등
23명의 부서장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제2 컨벤션센터 건립 사업을 놓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한국관광공사가 돌연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내부 지침이라면서
제2 컨벤션센터 예정 부지의
땅값이 용도변경으로 오른만큼
상승분의 일정액을 돌려달라고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제주도는
부당한 요구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중문동에 서커스공연장이 있던
3만 9천여 제곱미터 부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지난 2017년 12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사들였습니다.
이곳에 제2컨벤션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건물 설계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제2컨벤션센터는
오는 7월 설계를 마친 뒤
12월부터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인데,
한국관광공사와의 마찰로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갈등의 발단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12월
ICC제주 측으로 보낸 확약서.
한국관광공사는 이 문서에서
해당 부지의 개발사업시행 승인 변경으로
땅값이 오름에 따라 차액의 25%를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2005년 수립된 내부지침에 따른 것으로
납부 금액은 중문관광단지 활성화에
재투자하는 용도라고 관광공사는 설명합니다.
<관광공사 인터뷰>
"다른 데 쓰는 게 아니고 활성화 차원이다...형평성 차원에서라도 내야 한다..."
반면, ICC 제주 측은
터무니 없는 요구라는 입장입니다.
해당 토지에 대한 소유권이
ICC 쪽으로 이전된 상황에서
관광공사가 지가 상승분을 요구할
어떠한 법적 근거가 없다고 반박합니다.
"법적 근거 없다...낼 수 없다..."
법적 근거가 없다며
납부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는 ICC 제주,
법적 근거가 미비한 점은 인정하지만
내부 방침이라며 납부를 요구하는 한국관광공사.
여기에 제주도는
관광공사가 지난 10여 년 동안
지가 상승분의 일정 금액을 받아온 것은
불법이라는 검토 결과를 내놓고 있어서
그동안 환수 조치에 응했던
다른 사업자들의 반발도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을 사실상 포기했습니다.
중국자본을 유치한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을 지양하고
일본이나 유럽쪽의
IT나 BT사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미 대외적으로 추락한 신뢰도에
투자유치에 대한 부정적인 기류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현재 제주도내 개발사업장은 45곳.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사업이 중단되거나 미진한 사업장입니다.
록인제주 복합관광단지와
백통신원 제주리조트,
중문관광단지, 헬스케어타운,
신화역사공원, 롯데리조트, 열해당 리조트 등 24곳에 이르고 있습니다.
일부는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돼 막대한 세금 감면 혜택을 입었지만
지금은 대부분 자금난을 이유로
차질을 빚고 있는 사업장입니다.
소위 먹튀에 대한 우려도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관광 개발사업 정책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사업이 중단되거나 미진한 사업장에 대한
기간 만료 연장 심의를 까다롭게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숙박시설 등 수익성 위주의 사업계획변경을 허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자본의 대규모 개발을 지양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일본이나 유럽의 IT와 BT,
스마트시티 사업쪽으로 눈을 돌린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박경수 제주특별자치도 투자유치과장
특정 국가의 특정 사업을 지양하고 다양한 사업으로...
하지만 대외적으로 이미 신뢰도가 추락한 마당에
이같은 새로운 투자유치 방향이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낼지는 미지수 입니다,
예래휴양주거단지나 헬스케어타운,
오라관광단지 처럼
이미 각종 소송이나 논란에 휘말려 있는 상황에서
제주 투자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몇년간 눈에 띄는 투자유치는 전무하다시피한게
이를 반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경용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장
신규 투자 중단은 말이 안 되고 조정을 해야 한다...
제주도의 투자유치 정책 방향 전환이
난개발 논란과
각종 반발속에 나온 땜질식 처방이나
뜬구름 잡기식 대책이라는 지적을 면하기 위해서라도
보다 세밀한 전략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