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10일) 제주는 맑은 하늘 아래 포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기온은 서귀포 22.5도, 제주시 20.9도, 성산과 고산도 21도를 웃돌았습니다.
내일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낮 기온은 22도에서 2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전 해상에서 0.5에서 1.5미터로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하지만 모레는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곳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국내 제1호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 취소 여부가
다음 주 쯤 결정될 전망됩니다.
지난 달 녹지병원 개원 허가 취소를
위한 청문이후 사업자인 녹지측이
청문주재자의 청문 조서를 열람했고,
사업자가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청문주재자가 다음주 초에
제주도에 청문 조서와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청문조서와 의견서가 오면
빠른 시일 내에 검토해서
개원 허가 취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산불재난 예방활동을 강화합니다.
이를 위해 제주도와 행정시, 읍면동 등 23개 기관에
산불종합상황실 비상근무를 강화하고
24시간 출동체제를 유지합니다.
또 밭두렁 등의 불놓기 허가를 일체 금지하고
지역별로 담당공무원을 정해
불법 또는 무단 소각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합니다.
이와 함께 산림청 산불진화헬기와
산불진화차량을 전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합니다.
국민 10명 중 9명이 일회용 플라스틱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쓰레기 대란 1주년을 맞아 국민 인식도를 조사했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됐다가 되돌아온 압축 폐기물.
뒤늦게 제주에서 반출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국제적인 망신을 샀습니다.
죽은 바다거북의 뱃속에서 나온 수많은 비닐과 폐어구들.
이런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문제는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웠습니다.
<인터뷰 3>
“ ”
최근 그린피스가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 95% 이상이 이런 플라스틱 현안을 인지하고
심각한 사안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의 원인으로는
응답자의 65%가 과도한 일회용 사용 때문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지난해 쓰레기 대란 이후
플라스틱 사용량이 줄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절반 이상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이 가운데 42%는 그대로거나 늘었다고 했는데
대체할 제품이 없기 때문이라는 게 큰 이유였습니다.
정부의 쓰레기 감축 노력에 대해서는
60%가 부정적인 답변을 내놨고,
일회용 플라스틱 전면 사용 금지와 같은
강력한 법적 규제에 대해선
88%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그린피스는
이제 높아진 국민의 높은 인식 수준에 걸맞은
대책이 나와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김미경 / 플라스틱 캠페인 팀장>
“ ”
사용하기 편하다는 이유로
한 번 쓰고 쉽게 버리는 플라스틱 쓰레기.
이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면서
플라스틱을 대하는 국민들의 인식도
조금씩 변해가고 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오늘(5일)은 74회 식목일입니다.
한 중학교에서는 특별한 식목행사를 열었는데요.
학생들이 4.3 학살터에 동백꽃을 심으며 자신들의
고장 역사 알기에 나섰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파인 구덩이에 어린 나무를 심고 그 위로 흙을 덮습니다.
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돌을 얹어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랩니다.
서귀포 한 중학교가 4.3 71주기를 맞아 특별한 식목행사를 가졌습니다.
4.3 당시 5명의 양민이 목숨을 잃은 학살터에서 제주4.3의 상징이 된
동백나무를 심으며 자기 고장 역사 알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최병훈 / 무릉중 3학년 ]
" 이번 행사는 교실에서만 배우던 4.3에 대해 교실밖에서
배우고 직접 느끼기 위해 준비된 행사입니다. "
제주 4.3을 주제로 교실에서 지었던 시를 낭독하고
동백 나무와 함께 4.3영령을 위로하는 글을 새긴 푯말도 세웠습니다.
[인터뷰 학생 1 ]
" 이번 식목행사를 통해 저희들이 바람을 담아봤어요. 글과 시들은
저희가 4.3을 주제로 썼던 내용들을 담았습니다."
학살터에 얽힌 4.3명예교사의 생생한 증언과 해설에
교과서에서 알지 못한 것을 배우게 됩니다.
[인터뷰 학생 2 ]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 4.3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되는 기회가 된것 같아요. "
제주 4.3에 대한 진실 규명 노력과 반대로 미래세대들에게 조금씩 잊혀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어른 세대들에게도 위로가 됩니다.
[인터뷰 양신하 / 백조일조 유족회 고문]
" 여기 후배들이되는데 요즘 아이들이 많이 과거를 잊잖아요.
그래도 이렇게 와서 "
가슴 아픈 역사 현장에서 진행된 특별한 나무심기는
미래세대들에게 식목의 의미와 고장 역사에 대해
바로 알기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됐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월 스크린>
올해는
우리 현대사의 최대 비극인 4.3이 발생한지
71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4.3의 전국화는 지난해 시작됐지만
올해 들어서야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지난 1월
불법 군사재판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4.3 수형인 18명에 대한 사실상의 '무죄' 인정이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입니다.
또 이 재심은
군경의 뒤늦은 사과를 이끌어낸 계기가 됐습니다.
4.3이 발발한지 71년 만인데요.
4.3 진상보고서에 따르면
피해자 80% 가량이 군경 토벌대에 의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그동안 과거사에 대해선 침묵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국방부가 4.3에 대해 처음으로 유감을 표명했고,
경찰도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가원수 자격으로 머리를 숙였지만,
군.경은 16년동안 침묵하다,
4.3 71주년 추념식에 맞춰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습니다.
군.경은 앞으로 추가 진상조사에 적극 협조하겠고,
그에 책임을 져야할 사안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다고 밝힌 점도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추념식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4.3 추념일에 SNS를 통해 추모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진상규명과 배보상 문제 등 제주도민의 아픈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일에
힘을 기울이겠다며
대통령으로서 끝까지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정치권은 한 목소리로 배.보상을 통한 명예회복을
약속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추가적인 진상규명과 희생자와 유족들에 대한 배보상 등
실질적인 명예회복의 근거가 될 4.3특별법 개정 문제는
어떻게 될 지
계속해서 김용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멘트 없습니다.
4.3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특별법 전부 개정안은
국회에서 또 다시 처리가 불발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71주년 추념식 당일, SNS를 통해
4.3 현안 사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이번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는
여야가 배보상에 대해 입장차를 좁혔습니다.
지난해 9월 심사때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개별 과거사에 대한 보상에 반대했지만,
이번 심사에서는 배보상과 관련해 부정적인 발언은 없었습니다.
여야는 정부에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배보상 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법안심사소위위원회 위원인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은
국가 재정에 큰 부담이 없도록
매년 1천억 원에서 2천억 원 규모의
분할 지급 방식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보상 방식과 시기, 규모에 대해
행정안전부는 재정당국인 기획재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추념식에서 배보상을 언급한 만큼
정부안도 조만간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씽크:이낙연 국무총리(추념사)>
"입법화에 적극 협력하고 배보상에 대한 정부의
생각을 제시하겠습니다."
변수는 국회 일정입니다.
내년 총선을 감안하면
사실상 올해 9월 정기국회가
특별법 통과를 위한 마지노 선입니다.
법안심사 소위와 행안위를 거치더라도
최종 국회 문턱을 넘기까지는
법제사법위원회 등 넘어야 할 산이 남아 있습니다.
상반기 안으로는
국회 첫 문턱을 넘어야
연내 처리가 승산이 있습니다.
<씽크:오영훈/국회의원>
"여야 합의를 전제로 5월이나 6월
임시국회에서는 반드시 다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4.3 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는 가운데
정부와 여야 국회가 어떻게 응답할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사업이 미진한 관광개발사업장 대표자와
제주특별자치도간 간담회가
오늘(5일) 오전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간담회 자리에는
신화월드와 헬스케어타운 등
도내 관광단지와 유원지 22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경제와 투자 여건 변화로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며
개발사업기간 연장과
법 개정 사항을 수시로 안내해 달라고 제주도에 건의했습니다.
제주도는 투자 이행 실적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건의사항에 대한 제도개선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공과 민간 부문에 대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를 위해 홈페이지 메인화면 상단에
'일자리.채용정보' 메뉴를 새롭게 배치하고 맞춤형 정보를 탑재합니다.
공공시험과 각종 채용 정보,
교육이나 훈련 정보,
창업지원, 일자리 지원 정책을 제공합니다.
제주시가 오는 11일까지 마을 축산환경감시원을 모집합니다.
모집 인원은
한림읍 10명, 애월읍 4명, 구좌읍 4명 등 모두 24명입니다.
이들은 다음달부터 6개월 동안 기간제근로자로 채용돼
축산농가 주변을 순찰하며
환경오염행위 전반을 감시하고 보고하는 업무를 맡게 됩니다.
제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지금까지
축산환경감시원 활동으로
8건의 가축분뇨 유출 등 위법행위를 적발해 행정조치 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