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오늘은 소방의 날입니다.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신속한 대처인데요.
제주 소방이 현장대응단을 운영하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뿌연 연기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끊임없이 솟아오릅니다.
한 치 앞을 분간하기 어려운 연기 속에서 소방대원들이 물줄기를 쏘며 진화작업을 벌입니다.
이처럼 화재나 사고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신속한 대처입니다.
이에 따라 제주소방이 지난 5월부터 현장대응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각 소방서에서 운영되던 현장 대응과를 예방과 민원 등을 담당하는 행정 부서와 재난 현장의 지휘, 대응을 담당하는 현장대응단을 따로 분리한 겁니다.
화재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각 소방서의 현장대응단이 곧바로 출동하고 대응단을 중심으로 현장을 통솔해 체계적인 초기 대응에 나섭니다.
<제주소방서 현장대응단 >
"연동 펌프 연동 펌프. 여기 제주 지휘"
제주에서는 모두 4개의 현장대응단이 운영되고 있는데, 화재 조사 등에 특화된 인원으로 꾸려져 있습니다.
평소에는 각 지역과 재난 상황에 맞춘 훈련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사진 분석 등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시의 경우 고층 건물이 많고 건축물의 구조가 복잡한 만큼 제주소방서는 방열복을 활용한 인명 구조 훈련이나
전기차 화재 등 새롭고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해 특수 장비를 이용한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장대응단이 운영된 지 6개월이 지나고 있는 가운데 골든타임인 7분 이내 도착율은 제주소방서 기준 84.5%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증가했습니다.
화재 현장 대응이 빨라지면서 실제 피해를 줄이는 데에도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대응단이 운영된 6개월 동안 화재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인명피해는 62.5%, 재산 피해도 27.1%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 김성진 / 제주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재난 대응 전담 부서가 운영됨에 따라 현장 대응단장 체제하에 이루어진 신속한 지휘 및 현장 통제는 재난 피해 최소화로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재난 상황에서 빠른 초기 대응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현장대응단.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을 통해 도민들의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CG : 박시연, 화면제공 : 제주소방서)
다음달 신제주권 학교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일반계고 전환을 요구하는 제주고와 제주여상 동문 대표들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지역 여건과 시대 변화에 맞춰 특성화고의 일반고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에 관련 내용이 담겨져야 한다는 동문들의 요구에 연구책임자는 자신들의 연구 범위를 벗어났다며 입장차를 보였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제주권 학교 설립 용역 간담회 자립니다.
일반고 전환을 요구하는 제주고등학교와 제주여상 총동문회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두 학교 동문들은 취업보다는 진학을 선호하는 시대 변화와 갈수록 경쟁력이 떨어지는 현실을 감안할 때 특성화고를 일반고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강봉임 / 제주여상 일반계고 전환 추진위 부위원장 ]
"부산상고가 노무현 대통령도 배출한 학교잖습니까? 거기는 더 발빠르게 2004년도에 개성고등학교로 앞서서 일반고로 전환해서... "
[ 이문교 / 제주고 일반계고 전환 추진위 위원장 ]
"저희들이 갑자기 (요구)한 것도 아니고 25,6년 가까이 공론화과정을 거쳐왔다는거 그리고 앞으로도 남은 기간 열심히 할 것이며... "
또 이 같은 특성화고의 일반고 전환 요구는 오래전부터 공론화됐었다며 다음달 최종보고회에서 밑그림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연구 용역진은 이 같은 동문들의 기대와는 사뭇 다른 입장을 내놨습니다.
자신들의 연구 목적은 신제주권 학생들의 통학 개선에 초점이 맞춰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특성화고의 일반고 전환은 고교 체제 개편과 맞물려 검토돼야 한다며 이번 연구 용역 범위를 벗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정훈 / 연구용역 책임연구원 ]
"이 프로젝트 범위는 신제주권내에 학생들의 통학적인 측면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두 학교의 입장을 들어보니 특성화고가 필요하냐 아니냐가 중요한 논점이 되버린 것 같아요."
간담회에서 참석한 교육청 역시 특성화고의 일반고 전환은 학교 구성원의 합의와 제주 고교 체제 개편에 맞춰 진행돼야 할 사안이라며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강동선 / 제주도교육청 행정국장]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고 저희들이 논의하는 과정에서 학교라든지 학생, 동문들이 더 많은 의견을 모을 수 있도록... "
이번 연구 용역 결과로 해묵었던 특성화고 일반고 전환 요구가 관철 될 것으로 기대했던 동문회측은
다소 실망스런 표정이었습니다.
[ 강민숙 / 제주여상 총동문회장 ]
"연구과정에서 뭔가 데이터도 있어야할 것이고 제주여상의 진로현황 등의 데이터를 가지고 하실 것이고 동창회 입장이 뭔지 중요하지 않을까"
[ 강봉석 / 제주고총동문회 수석부회장 ]
"마음속으로는 미래학교추진단에서 저희들을 한번 불러서 이런 저런 결과가 나올 때 동문들과 이해가 부딪힐 수 있는데 한 번도 안부르시고..."
결국 이번 간담회를 마련한 양경호 제주도의원이 신제주권 학교 설립 연구용역 하나의 대안으로 특성화고의 일반고 전환을 제시해 달라는 요청과 연구진이 검토해 보겠다는 답변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특성화고의 일반고 전환 내용이 빠져 알맹이 없는 중간보고회라는 지적을 받았던 연구용역은 또다시 이번 간담회에서도 입장차를 드러내면서 다음달 최종 보고회에서 특성화고의 일반고 전환 윤곽이 드러날지는 불투명해 보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제주 해경 마약 사범 수사 속보입니다.
제주 해경이 충남 태안에 있는 유흥주점에서 클럽마약이라 불리는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로 4명을 추가 검거했습니다.
현재 판매책의 행적을 쫓고 있는데 제주 선적 선원 투약과 도내 유통 여부까지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해경 차량에서 내린 남성이 해경 대원들과 경찰서로 들어갑니다.
베트남 국적 20대 불법체류자 A 씨로 충남 아산 유흥주점에서 마약류를 알선한 혐의로 검거돼 지난 9월 구속됐습니다.
유흥업소 방문객들과 베트남 국적 지인들에게 클럽 마약으로 불리는 엑스터시 2정과 케타민 2g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 수사 과정에서 마약 투약 사범도 추가로 검거됐습니다.
해경은 구속된 A 씨 소개로 충남 아산에 있는 유흥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한 한국인 20대 남성 등 네 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번 수사는 태안 신진도 인근 유흥주점에서 오징어철을 맞아 조업 온 제주 선적 유자망 어선 40여 척의 선원들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한다는 첩보를 입수하면서 시작됐습니다.
해경은 마약을 판매하고 투약 장소를 제공한 혐의로 유흥업소 운영 업주 베트남 국적 30대 이주여성을 출국 정지 조치하고 행적을 쫓고 있습니다.
제주해경은 불법체류 베트남 국적 마약 알선책과 투약사범 4명을 검찰에 넘기고 판매책을 검거하는 데로 제주 선적 선원들의 투약 여부와 도내 유통 여부까지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소기훈, 화면제공 제주해양경찰서)
절기상 입동인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강정이 20.3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가 19.4도,
서귀포 19도 등으로 분포해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잔잔하게 일고 있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고
밤사이 제주 전역에
5에서 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내년도 공립과 사립 유치원 신입 유아를 모집합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로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통해 이뤄집니다.
16일 첫날은
사전접수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고
17일부터 21일까지 사흘동안은
온라인 접수와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합니다.
일반모집 선발은 3지망까지 접수한 후
중복 선발을 제한하는 밀어내기식 추첨으로 이뤄집니다.
제주경찰청은 원금 보장과 고수익을 지급해주겠다며 1천억 원 대 투자 사기를 벌인 일당을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제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2년 2개월 동안 투자 전문 업체를 사칭해 가상 자산이나 외국통화 등 투자를 하면 높은 수익금을 보장해 주겠다고 속여 5천 5백여 명으로부터 1천 14억 원 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문자메시지나 SNS 등을 통해 투자자들을 모집했으며,
피해자들에게 수익금 인출하려면 수수료를 입금해야 한다고 속여 추가로 돈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38명을 사기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이 가운데 전직 조폭 출신인 총책 30대 A씨를 비롯해 12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의자들을 쫓는 한편, 범죄 수익금을 추적해 환수조치할 계획입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8에서 21도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이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고 밤사이 곳에 따라 5에서 20mm 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수요일인 오늘 제주는
구름 많고 쌀쌀하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8에서 21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2도 가량 높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8에서 10도 내외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일겠습니다.
투자 전문가를 사칭해 1천억 원 대 투자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자산관리사 자격증을 보여주거나 가짜 거래사이트를 통해 수익률을 보여주며 피해자들을 속였는데요.
전국에서 발생한 피해자가 5천명을 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건물 옆에 세워진 검은 외제차 한 대.
경찰들이 차량 문을 열고 곳곳을 수색하기 시작합니다.
<싱크 : 경찰>
“체포영장 집행 계속합니다. 차량 수색해. 트렁크 한 번만 열어주세요.”
차량 트렁크를 열자 각종 명품 가방과 시계 등 고가의 물건들이 발견됩니다.
투자 전문업체를 사칭해 자산 투자를 미끼로 1천억 원대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문자로 투자 광고 메시지를 보낸 뒤 피해자들을 투자 리딩방이라며 오픈채팅방에 초대했습니다.
이후 자산관리사 자격증을 보여주고 가상화폐와 금 거래 등 투자를 통해 원금 보장과 함께 높은 수익을 창출해 주겠다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았습니다.
실제로 큰 수익을 얻었다는 글을 올리는 바람잡이까지 투입됐습니다.
<인터뷰 : 투자 사기 피해자>
"(채팅방에) 수익률을 계속 공지를 하더라고요 수익률에 대해서. 그리고 단 한 번의 기회밖에 없다고.
처음엔 의심했는데 다른 사람이 (투자) 하고 계좌로 입금되는 금액을 봤을 때는 (의심이) 좀 덜 되더라고요."
이들은 허위 투자 사이트를 통해 실제 수익이 난 것처럼 수익률을 조작해 보여주고
투자금을 찾으려면 25%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고 속여 추가로 돈을 가로채기도 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지난 2020년 12월부터 2년 2개월 동안 피의자들이 가로챈 금액은 1천 14억 원.
전국적으로 발생한 피해자 수는 5천 5백 명을 넘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피의자들은 본사와 영업팀 등으로 각자 역할을 나누고
계좌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서 자금을 세탁하는 등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가로챈 돈은 유흥비나 명품 구입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 김성훈 / 제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
“모르는 사람이 전화, 문자, 사회관계망 서비스로 투자를 권유하는 것은 무조건 의심해야 하며 원금 보장, 고수익을 약속하는 것은 피해자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악용하는 전형적인 사기 수법입니다. 어디에도 무조건 안전한 투자는 없다는 걸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찰은 사기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피의자 38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전직 조폭인 30대 총책 A씨 등 12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아직 검거되지 않은 추가 피의자들을 쫓는 한편 범죄수익금을 추적해 환수 조치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화면제공 : 제주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