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 오후 1시 45분쯤
한라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환자를
다른 지역으로 긴급 이송해야 한다는 요청이 해경으로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70대 환자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 비행장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소방에 인계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해경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된 환자는 모두 2명입니다.
주말인 오늘 제주는 흐린 날씨 속에 무더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제주시 남부지역을 제외한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월정과 대흘이 33.7도로 가장 높았고 나머지 지역에도 30도를 웃도는 찜통 더위가 지속됐습니다.
이 같은 날씨 속에 한라산 삼각봉에는 100mm 가량의 강수량을 보이는 등 산지와 남부 지역에는 비가 내렸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흐린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며 덥겠고 새벽부터 산지와 남부지역에는 30에서 80mm, 나머지 지역에는 5에서 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4.3 당시 행방불명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진혼제가 오늘(15일) 오전 제주 4.3평화공원에서 봉행됐습니다.
올해로 22번째를 맞은 이번 진혼제에는 4.3 유족과 단체, 도내 기관장 등 6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혼 제례와 헌화, 분양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추도사를 통해 최근 행방불명 희생자 신고를 완료했다며 꼼꼼한 사실조사와 심의를 통해 최대한 많은 분이 희생자로 인정돼 직권재심으로 명예를 회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성홍 4.3행불인협의회장은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4.3의 기억을 기록으로, 기록은 유산으로 남길 과제를 안고 있다며 4.3의 가치를 세계적 가치로 승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평화공원에는 4.3 당시 군사재판과 예비검속으로 희생됐지만 시신을 찾지 못한
어제(14일) 오후 제주시 노형동의 한 골프연습장 창고에서 발생한 불은 담뱃불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다섯시 쯤 해당 골프장 조립식 창고에서 불이 나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골프연습장 건물 외벽과 에어컨 실외기 7대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천만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은 담뱃불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남부지역을 제외한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낮 최고기온은 월정과 대흘이 33.7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33.5, 서귀포시 27.8도를 보였습니다. (성산 30.6 고산 28.1)
내일도 흐리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열대야 현상도 이어지며 아침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돌겠고 낮에는 28도에서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새벽부터 산지와 남부지역에는 30에서 80mm 그 밖의 지역에는 5에서 6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해상 날씨입니다.
제주도앞바다에서 물결이 1에서 최고 2.5m 높이로 일겠습니다.
오늘 제주에 강풍이 불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산지에도 강한 바람이 몰아치면서 한라산 탐방로는 전면 통제됐습니다.
다행히 시설물 피해는 없었지만 내일 오전까지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북적여야 할 제주항 여객터미널이 한산하기만 합니다.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제주와 완도, 진도, 우수영 등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기 때문입니다.
운항 여부를 확인하고 결항을 피한 승객들은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신동하 / 전남 고흥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결항이 될까봐 걱정했는데 다른 배편들은 결항됐는데 저희는 결항이 안돼서 다행인 것 같아요."
<김지우 기자>
"기상악화로 제주를 잇는 일부 교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도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제주공항에는 항공기 이착륙을 방해하는 강풍특보와 급변풍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여기에 김해와 포항, 원주 등의 기상 상황까지 좋지 못하면서 오늘 제주를 오갈 예정이던 항공기 30여편이 결항됐고 지연편도 속출했습니다.
산지에도 매우 강한 바람이 몰아치면서 한라산국립공원 7개 탐방로가 전면 통제됐습니다.
지점별 최대순간풍속은 한라산 삼각봉 초속 27.5m, 제주시 오등 21.2m, 제주공항 21m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다행히 강풍으로 인한 이렇다 할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는 없었습니다.
다만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초속 20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면 시설물 관리와 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제주를 찾았습니다.
한 장관은 4.3 수형인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4.3 왜곡 처벌 규정과 검찰 재심 청구 인력 확대 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제주를 찾았습니다.
검찰의 재심 청구 대상을 일반재판 수형인까지 확대하도록 지시하면서 4.3과 인연을 맺은 한 장관은 첫 일정으로 검찰 직권재심 청구 합동수행단을 방문했습니다.
직권재심을 통해 수형인의 명예 회복이 이뤄질수 있도록 다소 더디더라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동훈 / 법무부 장관>
"그게 누가 덜 억울하고 누가 더 국가의 보호를 덜 받아야 하는 필연적인 이유는 없잖아요. 우리 정부는 국민의 억울함을 해소하고 해결해 드리는 데 있어서 감성적인 말을 앞세우기보다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행동을 통해 도와드리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정권에서 하지 못한 재심 청구 전담기구를 검찰내 상설 조직으로 운영하고 있고 이제 전문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당장의 인력 증원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한동훈 / 법무부 장관>
"이 과정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과거 정부가 안 해온 이유를 저희 이해하겠어요. 그런데 저희가 시작했고 전문성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속도가 날 것이라 생각하고 필요하다면 인원 증원 고려할 겁니다."
재심 재판관할을 제주지방법원으로 일원화하는 것도 사법체계 전체를 흔들 수 있는 만큼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4.3 왜곡 처벌규정을 담은 특별법 개정안이 발의된 가운데 한 장관이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향후 법안 심사과정에서 진통을 예고했습니다.
<한동훈 / 법무부 장관>
"어떤 사안에 대해 이렇게 평가하지 않고 이렇게 평가했을 경우에 형사처벌까지 간다. 그건 극단적인 방식입니다. 사실 모욕이라는 게 좀 애매한 영역이잖아요. 성격 규정이라든가, 그걸 형사처벌까지 이어지게 할 경우에 나올 수 있는 부작용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권에서 줄곧 제기되는 총선 출마설에 대해서는 현재 법무부 장관직에 성의를 가지고 일을 하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제주시 모 중학교에서 기출문제를 출제해 재시험을 치룬 가운데 문제 오류로 재시험을 실시한 학교가 10곳이 더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오늘(14일) A 중학교 중간고사 기출문제 재출제에 대한 후속 조치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해당 중학교 외에도 제주시 중학교 4곳, 서귀포 고등학교 6곳에서 재시험을 실시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재시험 실시 이유는 정답이 없는 문제를 출제한 문항 오류 때문으로 나타났습니다.
갑자기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피소의 위치나 대피 요령,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무방비 상태에서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 불안에 떨 수 밖에 없는데요.
공습경보나 지진 등 비상상황을 가장해 시민들이 직접 대피소를 찾아가보는 체험 캠페인이 진행됐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커다란 사이렌 소리가 곳곳에 울려퍼집니다.
거리에 울려퍼지는 사이렌 소리에 사람들이 황급히 어디론가 달려갑니다.
도착한 곳은 건물 지하주차장.
민방공 대피소로 지정된 곳입니다.
대피소로 들어온 이후에도 라디오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손전등의 위치도 확인합니다.
공습경보에 대비한 대피 체험이 진행되고 있는 겁니다.
실제로 지난 5월, 서울시가 잘못 보낸 경계경보 문자로 혼란을 겪기도 했는데 당시 대피소의 위치나 대피요령 등을 몰랐던 시민들은 불안에 떨어야만 했습니다.
시민들은 이같은 체험활동에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강숙희 / 제주시 노형동>
"대피소 위치를 몰랐다면 (비상 상황에) 찾아올 때 걱정되고 우왕좌왕할 텐데, 실제로 해 보니까 위치를 잘 찾아올 수 있을 것 같아요."
또다른 곳에서는 지진 상황을 가상한 훈련도 진행됩니다.
안심제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빠르게 근처에 있는 대피소를 검색하고, 지도를 보며 가장 가까운 대피소인 학교 운동장으로 달려갑니다.
<장길자 / 제주시 일도동>
"위급한 상황이 있으면 이렇게 (지진) 대피소가 따로 있다는 걸 오늘 와서야 알았고 사람들한테 대피소가 이런 데 있으니까 무슨 일이 있으면 대피소로 가라고 내가 많이 홍보해야 할 것 같아요."
이처럼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겁니다.
우선 공습 경보가 발생했을 때는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비상 물품을 준비해 빠르게 대피소로 대피해야 합니다.
대피소를 찾지 못했다면 가장 가까운 건물 지하로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반면 지진이 발생했을 때는 건물 밖으로 나와 되도록 넓은 공간으로 피해야 합니다.
지진으로 인해 건물이나 유리창 등이 깨질 수 있는 만큼 머리를 보호하며 운동장 등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평상시에 가까운 대피소의 위치나 행동요령을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대피소의 위치는 안심 제주나 안전 디딤돌 애플리케이션, 재난안전포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동원 /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
"비상시에는 주변에 있는 대피소를 잘 알아야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서 이런 행사를 하게 됐습니다. 안심제주 앱이라고 있는데 이걸 깔면 내 주변에 있는 지진 대피소라든가 비상 대피소를 전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앱을 깔아서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예고 없이 발생하는 비상상황.
안전을 확보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 사전 준비와 대피 요령 등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오늘 오후 5시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실외 골프연습장 간이창고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골프장 간이창고와 안에 보관 중이던 물품이 불에 탔고, 건물 밖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등으로 불이 옮겨붙었습니다.
화재 진화 작업으로 인해 일부 도로를 통제하면서 현장 일대는 교통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