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9(목)  |  김지우
오늘 제주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 5시 기준 누적 강우량은 한라산 진달래밭 208.5mm를 비롯해 색달 133mm, 서귀포 69mm, 제주시 31.4mm 등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제주 전역에는 호우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까지 20에서 80mm, 산지 등 많은 곳은 100mm 이상 강하게 내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5에서 16도 낮 최고기온은 16에서 2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제주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4.5미터 높이로 높게 일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35
  • 마약에 낙태약까지…불법체류자 구속
  • 중국에서 불법으로 마약을 들여온 뒤 판매하려던 불법체류자가 구속됐습니다. 국제 택배를 통해 마약 성분이 들어간 진통제를 비롯해 낙태약 같은 전문 의약품을 불법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경찰이 제주시내 오피스텔을 압수 수색합니다. 서랍에는 중국어로 된 각종 의약품들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중국 국적의 28살 불법 체류자 남성이 중국 현지에서 반입한 것들입니다. 낙태약과 해열제 등 68종에 1만 정이 넘는 규모로 대부분 병원 처방전 없이는 구매할 수 없는 전문 의약품이었습니다. 이 남성은 마약 성분이 들어간 진통제도 들여와 40정에 1만 원이라는 가격에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온라인 채팅 방에 약품 사진을 올리면서 필요한 물건들을 찾아다주겠다며 구매자들을 모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비자 문제로 의료기관 진료나 방문이 어려운 불법체류자들이 주요 타깃이었습니다. 경찰은 마약류관리법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고 현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정철운 / 제주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장> "SNS 단체 대화방에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약품 광고 사진이 올라와서 판매하는 것을 확인하고 추적해서 검거하게 됐습니다." 마약과 의약품은 국제 택배를 통해 들여왔습니다. 해외 발송 화물은 세관에서도 적발이 쉽지 않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필로폰 보다 환각효과가 3백배나 높은 LSD가 지난해 9월 제주에서 처음 발견된 것도 미국발 국제 우편을 통해서였습니다. 사건 발생 5개월째인데도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희준 / 마약 전문 변호사> "유통되는 경로도 국제 특송 화물 등을 통해서 들어오기 때문에 일일이 세관에서 검색해서 확인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거든요. 그 경로 자체가 구멍이 뚫릴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마약 유통이 훨씬 더 쉬워지고 있는 상황이죠." 텔레그램 같은 SNS를 통한 비대면 거래 수법도 활성화되면서 불특정 다수가 마약 범죄 위험에 더 쉽게 노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에서 검거된 마약사범은 104명으로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절반은 20,30대 같은 젊은 층이었고 10대 청소년 두 명도 포함되는 등 마약 범죄는 빠르게 지역 사회를 파고들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 "마약류 불법 유통과 반입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마약사범도 덩달아 급증하면서 경찰은 마약 유통과 판매책 검거에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그래픽 소기훈)
  • 2023.01.31(화)  |  김용원
KCTV News7
02:46
  • 중고거래 상습 사기 30대 구속…"주의해야"
  •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상습적으로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해당 남성은 온라인 상에서 물품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돈을 받은 뒤 잠적했는데 이런 방식으로 피해자 68명으로부터 2천 3백여만 원을 가로챘습니다. 제주에서도 온라인 직거래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입니다. 각종 물건을 팔거나 사려는 사람들이 작성한 게시글로 가득합니다. 최근 이같은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상습적으로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물품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휴대전화나 공연 티켓 등 특정 물품을 구매하려는 게시글을 찾아 해당 물품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돈을 받은 뒤 연락을 끊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피해자 68명으로부터 2천 3백여만 원을 가로챘습니다.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이 A씨 명의의 계좌를 지급 정지했는데 그러자 A씨는 SNS 등을 통해 일정 수수료를 주겠다며 다른사람 명의의 계좌를 빌린 뒤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가로챈 돈을 생활비와 도박 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추가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제주에서도 온라인 직거래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최근 3년 사이 제주에서 발생한 온라인 직거래 사기는 6천 건을 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2천 4백여 건의 피해가 발생하며 전년보다 1천 건 가까이 늘었습니다. <조경헌 / 제주동부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장> "직접 상대방을 만나서 물건 상태를 확인하고 대금을 지급하는 대면 거래를 적극 권장하나, 부득이 비대면 거래를 할 경우에는 경찰청에서 운영하는'사이버 캅' (앱)에서 판매자의 전화번호나 계좌번호에 대한 피해 신고 이력을 확인해야 합니다." 비대면 거래에서는 되도록 안전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고 특히 판매자가 가짜로 만들어진 안전결제 사이트 링크를 보내는 경우도 있는 만큼 직접 검색을 통해 해당 사이트가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경찰은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CG : 이아민)
  • 2023.01.31(화)  |  김경임
KCTV News7
03:05
  • 밤 8시까지 돌봄교실 신청 학교 저조, 왜?
  •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오는 3월부터 초등학교에서 저녁 8시까지 돌봄과 방과 후 교육을 제공하는 이른바 '늘봄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25년부터 모든 학교에서 시행을 앞두고 올해, 20군데 가량을 시범 운영할 방침이었는데요. 하지만 신청 학교 모집 결과 단 2군데만 신청하며 제대로 시행될 지 의문입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는 3월 신학기부터 초등학교 돌봄교실이 종전 오후 5시에서 최대 밤 8시까지 운영됩니다. 김광수 교육감이 맞벌이 부부들을 중심으로 한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돌봄교실 연장 운영을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올해 20군데 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하고 오는 2025년부터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시범 운영을 앞두고 교육현장에서는 벌써부터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일선 교사들은 '학교'라는 공간에 본연의 기능인 교육 외에 돌봄이 추가되는 부분에 대한 거부감이 적지 않습니다. 돌봄 업무를 담당하는 돌봄 전담사들도 연장 운영에 부담을 느끼기는 마찬가집니다. 교육당국은 돌봄교실 연장 운영에 맞춰 근로 계약 조정과 외부 강사, 자원봉사자의 추가 지원을 약속했지만 '준비 안 된' 돌봄 확대가 교사나 전담사들의 업무 가중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실제 접수 결과 오후 8시까지 돌봄 교실을 연장 운영하겠다는 신청 학교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각각 한군데씩 2군데에 그쳤습니다. [ A 초등학교 관계자 ] "꼭 20시까지 한다고 하지는 않았고 (돌봄 신청시간을) 17시까지, 18시까지, 18시 30분, 19시, 20시 이런 식으로 거기에서 어떤 시간대에 몇 명이 희망할 지는 이제 2일까지 해봐야 하는 거고.." 학부모들도 돌봄교실 연장 운영에 긍정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야근이나 회식 등 아이들을 돌보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때 도움을 기대할 수 있지만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이 보장되지 않는 한 저녁 늦게까지 아이들을 맡기는데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교육당국은 예상보다 돌봄 교실 연장 운영에 대한 호응이 낮자 지역아동센터 등 위탁 교육기관 확대 등을 검토하고 있지만 학부모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숩니다. [전화녹취 제주도교육청 관계자 ] "3월부터 시작할 것이고 시범 운영이 한 두군데 학교라고 해서 안하지는 않을 겁니다. (신청 학교가 적어도) 하고 저희는 다른 방안에 대해 또 계획을 하고 추진해 나갈 겁니다. "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양질의 돌봄 프로그램 운영 계획이나 충분한 사전 조사 없는 돌돔교실 연장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세심한 준비가 필요해보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3.01.31(화)  |  이정훈
KCTV News7
02:32
  • 반려동물 10만 시대…유기 줄고 업계 늘고
  • 시대적 흐름과 인식이 달라지면서 이제는 애완동물보다 반려동물이라는 말이 더 익숙하실 겁니다. 제주에서는 반려동물 인구가 어느덧 10만에 육박했고 자연스레 관련 업계도 성장했습니다. 반면 유기동물 발생은 매해 줄어들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지역의 반려동물 수는 모두 9만 5천여 마리. 제주의 가구수가 28만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세집당 한집꼴로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임미선 / 제주시 노형동> "항상 예쁘고 좋아요. 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키우기는 하는데 키우다 보니까 너무 예쁘고 좋아요." 단순히 애완동물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지난해 말 기준 전체 반려동물의 55%가 넘는 5만 3천여 마리가 등록됐습니다. 반면 유기동물 발생 건수는 해마다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8년, 7천 600마리가 넘었던 제주의 유기동물 수는 2020년 6천 마릿대로 낮아졌습니다. 지난해에는 5천마리 아래로 떨어지며 2018년과 비교하면 유기동물 발생이 35%가량 줄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가구가 늘면서 자연스레 동물미용업과 애견카페, 사료제조업체 등도 증가했습니다. 지난 2018년 155개소였던 도내 반려동물 관련 업체는 지난해 302개소로 두배 가까이 증가했고 관련 종사자는 400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 벌어지는 유기와 학대 등 여전히 부족한 동물보호문화와 제주에 없는 반려동물 장묘시설 등의 인프라 구축은 앞으로 해결해야할 과제입니다. <김현진 / 제주도 동물복지팀장> "예전보다는 도민들의 인식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그런 인식으로 전환이 되고 있고요. 반려동물 인구수가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추세입니다. 유기동물보호센터를 먼저 설치하고 내년에 장묘문화(시설)를 설치할 계획으로..." 반려동물 인구 10만 시대를 앞둔 제주. 동물이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반자가 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과 시대적 흐름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3.01.31(화)  |  허은진
KCTV News7
00:53
  • 수형인 69명 전원 무죄…'김달삼' 동명이인 포함
  • 불법 군사재판과 일반재판으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수형인 69명이 재심 재판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4형사부 장찬수 부장판사는 내란죄와 국방경비법 위반 혐의로 옥살이를 한 군사재판 수형인 60명에 대해 검찰 합동수행단이 청구한 직권재심 재판에서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며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특히 출생일과 고향이 달랐지만 당시 남로당 제주도당 무장대 총사령관이었던 김달삼과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잡혀가 징역 5년을 선고 받은 뒤 행방불명된 조천 출신 김달삼 희생자도 70여 년 만에 명예가 회복됐습니다. 이 밖에 일반재판 수형인 9명도 유족이 청구한 재심 재판을 통해 모두 무죄를 선고 받고 명예를 되찾게 됐습니다.
  • 2023.01.31(화)  |  김용원
KCTV News7
00:59
  • 오늘의 날씨 (1월 31일)
  •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아침기온은 영하권까지 내려가 추웠지만 낮 최고기온은 성산 13.7도 서귀포시 12.3도까지 오르며 평년기온을 웃돌았습니다. 내일은 구름 많겠고 낮기온이 오늘보다 더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8에서 10도, 낮기온은 11에서 15도로 오늘보다 2도 이상 오르겠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중산간 이상 도로에는 빙판길이 남아있어 당분간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제주해상은 서부앞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 2023.01.31(화)  |  김수연
  • 마약·낙태약 '밀반입'…中 불체자 구속
  • 중국에서 불법으로 마약류와 전문 의약품을 밀반입한 불법체류자가 구속됐습니다. 제주경찰청은 불법체류 중국인 28살 남성을 마약류관리법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남성은 지난해 중국 SNS를 이용해 중국 현지에서 마약류 성분의 진통제를 비롯해 낙태약과 해열제 같은 전문 의약품을 처방전 없이 국제 우편으로 불법 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말, 압수수색을 통해 의약품 68종, 1만여 정을 확보했고 유사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마약류 판매와 유통책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 2023.01.31(화)  |  김용원
KCTV News7
00:37
  • "마약성분 의약품 반입 외국인 출국 명령 정당"
  • 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지난 2021년, 마약 성분이 들어간 의약품을 국내에 반입한 혐의로 출국 명령 처분을 받은 네팔 국적 외국인이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원고가 치료 목적으로 약품을 가져왔다고 주장하지만 해당 약품이 국내에서는 마약류로 분류되고 있는 점. 그리고 마약류 반입으로 인해 사회에 끼치는 부정적 영향이 매우 크다는 점 등을 고려했을때 출입국외국인청의 출국 명령 처분은 정당하다고 판시했습니다.
  • 2023.01.31(화)  |  김용원
  • 도내 유기동물 5년새 35% 감소
  • 마당개 중성화 사업 등의 효과로 도내 유기동물 숫자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7천651마리에 달하던 유기동물 수가 지난해 4천977마리로 35%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읍면지역 마당개 중성화를 지원해 의도치 않은 출산을 예방한 효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마당개 중성화 사업을 동지역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 2023.01.31(화)  |  최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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