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9(수)  |  김경임
오늘 제주는 흐리고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16.5도, 서귀포 18.1도 등으로 평년보다 낮았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늦은 오후까지 5에서 10mm의 비가 내리겠고, 지역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9에서 12도, 낮 기온은 14에서 16도의 분포를 보여 평년보다 5도 정도 낮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일겠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50
  • 오픈카 음주 사망교통사고 살인 무죄 '항소'
  • 이른바 '오픈카 음주 사망교통사고'와 관련한 1심 재판부의 살인혐의 무죄 선고에 대해 검찰이 항소를 제기했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최근 1심 재판부가 살인에 대한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무죄를 선고한 부분에 대해 사실 오인과 법리 오해,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에따라 이 사건은 다시 항소심에서 치열한 법정공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검찰은 살인 혐의를 유지하지만 상황에 따라 '위험운전 치사혐의'를 적용하는 공소장의 예비적 변경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최근 1심 재판부는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등 검찰이 제출한 간접 증거만으로는 유죄를 인정하기 불충분하고 여러 정황상 살인을 위해 고의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한 바 있습니다.
  • 2021.12.23(목)  |  양상현
  • 맑고 비교적 포근…낮 최고 16도 (13시)
  •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 기온을 웃돌아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15에서 16도로 평년보다 5도 정도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고 있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고 오후부터 산지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올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21.12.23(목)  |  김경임
  • 대체로 맑음…낮 기온 15~16도 (9시)
  • 오늘 제주는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5에서 16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미터 높이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고 오후부터 곳에 따라 비가 내리고 밤부터 산간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 2021.12.23(목)  |  허은진
  • 생후 3일 신생아 산후조리원 유기 부부 구속
  • 출생신고도 하지 않은 생후 3일된 아기를 산후조리원에 유기한 30대 부부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제주경찰철 등에 따르면 사실혼 관계인 30대 부부는 지난 3월 제주시의 한 산후조리원에 태어난지 3일 된 아들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추적 끝에 이들 부부를 지난 19일 경기도 평택시에서 붙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019년에도 출생신고 없이 제주시의 한 산후조리원에 첫째 아이를 맡기고 잠적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2021.12.23(목)  |  허은진
KCTV News7
04:53
  • [송년기획③] 4·3 보상 '결실'…뿌리 찾기·명예회복 '과제'
  • <김용원 기자> "4.3 73주기 그리고 7번의 개정 끝에 보상 규정이 담긴 4.3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당시 나이와 직업, 성별을 따지지 않고 희생자들에게 9천만 원씩 균등 지급하기로 한 과거사 첫 사례로 국가가 책임지고 희생자와 유족이 겪은 평생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치유하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세부 보상 대상을 놓고 무너진 공동체의 상처가 덧나고 있고 제도적 미비로 명예회복 과정도 순탄치 않습니다." 김광우 행방불명 희생자 유족회장을 비롯한 행불인 유족들은 보상 규정이 마련됐어도 답답하긴 마찬가지입니다. 가족관계 불일치로 자녀로 인정 받지 못하는 사례가 행불인 유족 중에 유독 많기 때문입니다. 자식임을 입증하려 해도 부모의 생사도, 얼굴조차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 보상에서도 소외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김광우 / 4·3 행불인유족협의회장> "시신이 없는 상황에서 DNA 검사는 말도 할 수 없는 거고 법에 특례 조항이 개정돼서 호적 갱신이 됐으면 법 잘못된 거 고치면서 개정됐으면 보상받는데도 의미가 있을 건데 이런 점 때문에 불법 군사재판 수형인 가운데 330여명이 일괄 재심을 통해 받은 무죄 판결은 4.3 명예회복의 큰 진전이었습니다. 하지만 명예회복 이후 불법 구금에 대한 형사 보상 책임을 받아내는 건 또 다른 난관입니다. 행불 수형인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형사 보상 소송을 준비 중인데 복잡한 가족 관계 때문에 보상을 청구할 수 있을지 불투명합니다. 수형인 유족 가운데 상당수는 가족 관계 입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의 법적 잣대로 70년 전 과거를 재단하려는 논리 자체가 모순인 현실입니다. <문성윤 / 변호사> "비정상적인 시기에 벌어진 일 아닙니까. 그것 때문에 지금 현재의 후손이나 자식들에게 신분관계를 바로잡으라는 책임을 모두 전가하는 것은 너무나 가혹한 처사고 국가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입법을 통해서 해결해줘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명예회복 과정도 여전히 갈 길이 멉니다. 4.3 발발 이전 내란 방조죄 등 있지도 않은 죄를 뒤집어 썼던 일반 재판 수형인에 대한 일괄 재심 조항은 개정 특별법에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국가의 잘못을 피해자가 개별 재판을 통해 일일이 입증해야 하는 힘겨운 싸움을 내년에도 이어가야 합니다. <양동윤 / 4·3 도민연대 공동대표> "지금 기회가 없잖아요. 일괄 재심은 군법회의 희생자나 유족들은 할 수 있는데 일반재판 받는 분들, 아까 얘기한 1천8백여 명. 더 많을지도 몰라요. 그런 분들은 그 기회마저도 주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형평에 맞지도 않아요." 유해발굴과 4.3 진상을 밝힐 미군정 책임 규명 같은 추가 진상조사도 내년부터는 다시 속도를 내야할 과제입니다. <양정심 / 제주4·3평화재단 조사연구실장> "진압 지휘 체계나 강경 토벌 작전의 조사, 수형인 행방불명 실태를 비롯해서 행방불명되신 분들, 유족 분들의 한이 서린 유해도 찾지 못하는 이런 행방불명 피해 실태조사를 그동안 쭉 해왔지만 좀 더 체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특별법 개정 과정에서 논의 조차 안됐던 물적 피해, 예를 들어 과거 특별조치법으로 빼앗긴 조상 땅에 대한 실태조사도 더이상 덮어둘 수 만은 없습니다. <김용원 기자> "국가가 사과하고 보상금 규정도 신설되면서 내년부터 실질적인 피해 구제가 이뤄지는 것은 다행입니다. 하지만 보상을 계기로 더욱 중요해진 내 뿌리 찾기와 여전히 드러나지 않은 진상 규명, 그리고 충분한 명예 회복이 이뤄지지 않는 한 완전한 4.3 해결은 더 늦춰질 수 밖에 없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
  • 2021.12.23(목)  |  김용원
KCTV News7
00:35
  • 제주지역 11년 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 예상
  • 제주도에 11년 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 오후부터 제주지역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25일까지 해안지역에는 1에서 3cm, 산간에는 최대 10cm의 적설량을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예상대로 눈이 온다면 제주지역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지난 2010년 이후 11년 만입니다. 한편 지난 60년간 제주지역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5번밖에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 2021.12.23(목)  |  김수연
KCTV News7
04:08
  • [송년기획②] 지진, 안전지대 아니…"대비 부족"
  • <이정훈 기자> "올해 제주를 불안하게 한 것은 코로나 만이 아니었습니다. 연말을 앞두고 사상 유례 없는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며 제주가 더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불안감이 엄습한 한해였는데요. 지진에 대한 추가 연구와 준비가 중요해진 가운데 제주의 현재 상황은 어떤지 짚어봤습니다." 제주 시내 한 중학교 건물입니다. 건물 외벽마다 지진이 나면 고무패드가 충격을 흡수해 건물의 진동을 제어하는 내진 장비가 설치됐습니다. 이처럼 지진 충격에 대비해 내진 보강이 필요한 도내 학교는 185개소, 595동에 이릅니다. 지금까지 이 가운데 95%인 570동이 내진성능을 보강했고 2023년까지 예정됐던 나머지 건물에 대한 보강사업도 1년 앞당겨 내년에 마무리됩니다.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대규모 학교인 한라초등학교와 5층 건물 이상이 있는 동광초까지 들러서 지진과 관련된 의견들을 듣고 준비들을 해 나가겠습니다." 하지만 학교시설과 달리 도내에는 여전히 지진에 취약한 건물이 적지 않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민간 건축물 20만 6천여동 가운데 내진 대상 건축물은 7만 2천여동으로 이 가운데 내진 성능이 확보된 건축물은 60.4%에 불과합니다. 도내 공공 시설물 1천 100여 동 가운데 내진 성능이 확보된 건축물 역시 60.7%에 그칩니다. 건축물의 40% 가량은 지진이 발생하더라도 충격을 완화해 줄 보강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셈입니다. 이는 내진 설계가 필요없던 건물이 시간이 지나 법이 바뀌면서 내진 설계 의무화 대상에 포함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7년 건축법이 개정돼 연면적 200㎡ 이상인 2층 이상 건축물은 의무적으로 내진 설계를 하도록 했습니다. 제주도는 공공시설물의 내진 보강 비율을 2025년까지 70%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하지만 국비 지원 없이 보강공사가 어려워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공공건물이 아닌 민간 건물의 사정은 더 열악합니다. 현재 건물 소유주에게 내진 보강을 강제하거나 이끌내기 위한 마땅한 유인책도 없는 상황입니다. 최근 발생한 지진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은 불러일으켰지만 안전시설에 대한 투자로 이어지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전병성 / 한국자연재난협회장> "제주도가 돌로 된 그런 건축물들이 많습니다. 지진에서는 특히 돌이나 벽돌로 된 그런 건물들이 취약성이 아주 큽니다. 그래서 이런 돌이나 벽돌로 지은 집들에 대해서 안전 진단 또는 사전 대비 이런 것들을 철저히 해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정훈 기자> "많은 전문가들은 앞으로 지난 번 지진보다 더 큰 강도의 지진 발생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제주가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님이 확인되고 있는 상황에서 건축물의 내진 설계는 장기적으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라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1.12.23(목)  |  이정훈
KCTV News7
00:52
  • 예방접종센터 운영 종료…개별 접종 '불편'
  • 올 상반기부터 운영된 예방접종센터가 올해 안에 문을 닫게 됩니다. 제주보건소와 서귀포보건소에 따르면 한라체육관에 있는 제주시 예방접종센터는 오는 31일까지 운영하고 서귀포시 예방접종센터는 내일(24)부터 운영을 종료해 의료진이 철수할 예정입니다. 서귀포시 접종센터는 최근 하루 평균 접종자가 100명에서 200명 사이에 불과해 방역 당국과의 논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접종자가 하루 1천 명이 넘는 제주시 접종센터는 정부 수요 조사에서 연장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지만 국비 지원이 끊기면서 내년까지 연장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입니다. 대규모 집단 접종시설이 폐쇄되면 개인병원 같은 위탁의료기관에 개별 예약으로 접종을 받아야 해 고령층을 중심으로 불편이 예상됩니다.
  • 2021.12.23(목)  |  김용원
KCTV News7
03:06
  • 호적 불일치 유족 70여 명…"쓸쓸한 싸움 중"
  • 최근 제주 4.3 특별법이 개정되며 내년부터 희생자에 대한 보상의 길이 열렸습니다. 그러나 엉켜버린 가족관계 문제로 여전히 유족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4.3유족회가 실시한 첫 실태조사에서 희생자와 호적이 불일치하는 유족 78명이 확인됐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4·3의 광풍에 아버지가 총살되고 5개월 뒤 태어난 김정희씨. 당시 호적 없이 살 수 없다고 판단한 가족들은 이름뿐인 가짜 아빠를 호적에 올렸습니다. 그렇게 엉켜버린 호적 탓에 김 씨는 지금까지 70여년 세월을 아버지의 딸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정희 / 제주시 애월읍> "너무 억울하지. 나 매일 울면서 살아요. 제외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누구한테 가서 하소연도 못하고." 김 씨처럼 호적이 실제와 일치하지 않아 유족으로 인정받지 못한 78명의 존재가 4.3유족회의 실태조사에서 확인됐습니다. 4.3특별법 개정안에 가족관계 인지청구 특례가 반영되지 않으면서 뒤틀린 호적을 바로잡지 못한 실질적 유족들입니다. 이들 가운데는 4.3이 발발한 1940년대 생이 80%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당시 가부장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듯 여성 유족의 비율이 77%로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오화선 / 제주4·3연구소 자료실장> "그 짐이 딸들한테 더 지워졌다는, 가혹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교육 기회를 박탈당한 딸들은 성장기뿐 아니라 현재까지도 정보 접근성에서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가족관계를 정정하려 했지만, 실패한 사례도 절반이 넘었습니다. 행방불명인의 유족은 유전자 검사조차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또 복잡한 절차와 정보의 부족으로 도중에 포기하거나 묘가 있더라도 차마 파헤치지 못해 체념한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현혜경 /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 "대다수가 적극적으로 재판에 임하고 기관에 문의하고 정정 노력을 하기 위해 일생의 과제로 여기고 노력했지만 실패 사례가 많다는 겁니다." 이제는 가족관계를 증언해줄 이들조차 대다수가 고령으로 세상을 떠나고 있는 상황. 추가적인 전수조사와 함께 4.3특별법 재개정이 시급한 이유입니다. <오임종 / 제주 4·3희생자유족회 회장> "보상이 문제가 아니고 뿌리를 제대로 찾아드리는 게 마지막으로 해야 될 일이 아닌가. 특례가 제대로 만들어져서 가족관계를 흔들지 않으면서 과거사를 정리할 수 있도록." 70여 년 고통의 세월에도 법적 구제를 받지 못한 유족들은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한 쓸쓸한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루입니다.
  • 2021.12.22(수)  |  변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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