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7(토)  |  김경임
5월 청소년의 달 기념식이 오늘(17) 오전 콘텐츠진흥원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제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에는 오영훈 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해 청소년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리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헌장 낭독, 유공자 포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제2회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6개 분야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가정 밖 청소년 자립지원 북콘서트,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 제주큰굿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 제주도 무형문화재인 제주큰굿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지난 10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된 제주큰굿에 대해 각계 의견수렴을 거쳐 국가문화재로 최종 지정했습니다. 제주큰굿은 제주도내 굿의 모든 의례와 형식을 사용해 최장 14일간 진행되며 제주 굿의 원형을 잘 간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큰굿에 대한 국가무형문화재 지정과 함께 보유단체로는 제주큰굿보존회가 인정됐습니다.
  • 2021.12.22(수)  |  조승원
KCTV News7
00:35
  • 제주도체육상 시상식 열려…양궁 오진혁 '대상'
  • 올 한해 제주체육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제주도체육상 시상식이 오늘(21일) 제주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됐습니다. 올해 시상식에선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이자 제주지역 연고 양궁팀 현대제철 소속인 오진혁 선수가 대상을 수상했고 김은송 영주고 자전거 선수가 최우수상을 받는 등 79명, 4개팀이 모두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참가 인원을 축소해 진행됐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습니다.
  • 2021.12.21(화)  |  이정훈
KCTV News7
02:38
  • "삼춘들의 이야기가 문화로"
  • 살아있는 박물관과도 같은 제주 삼춘들의 이야기가 영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서귀포시가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쇠테우리', '밭볼리는 소리', '불미대장' 등 제주의 문화를 삼춘들의 목소리로 담아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50년 동안 대장장이, 제주말로는 불미대장 일을 해온 서귀포시 성산읍의 송현균 어르신. 붉게 달궈진 쇠에 망치질과 담금질을 반복해 각종 농기구를 만듭니다. 시대가 바뀌며 기계화되고 오랜 손님이었던 해녀들이 점차 사라지면서 대장간을 찾는 사람은 많이 줄었습니다. <송현균 / 서귀포시 성산읍> "할 수 있을 때까지 해야죠. 힘이 있을 때까지는 배운 기술인데 어디 버릴 수도 없고..." 서귀포시가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휴먼라이브러리, 삼춘들의 삶을 영상으로 기록한 겁니다.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소를 키우는 목동 '쇠테우리', 제주의 노동요 '밭볼리는 소리', '전통 테왁망사리 공예' 등을 삼춘들의 이야기를 통해 영상에 담았습니다. <김례 / 서귀포시 남원읍> "옛날 소리라는 게 별거 있는가. 다 그냥 자기 신세타령이야. 힘드니까 신세타령하다 보면 힘든 게 덜 힘들게 되는 거지. 노래 부르면. 그걸로 시름 씻고." 산방산에서 채석이 가능하던 시절, 돌을 다듬는 비석장과 글을 새기던 각자장으로 수십년을 살아온 삼춘들의 이야기도 생생하게 기록됐습니다. <고석호 / 각자장 고정팔 씨 아들> "이런 영상을 좀 더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다면 잊혀져가는 제주의 문화를 좀 더 보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신승훈 /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도시문화기획팀장> "마을 삼춘들의 이야기들을, 삶을 기록을 통해서 앞으로 영상 디지털화해서 미래세대들에게 잘 전달해줘야 문화가 그대로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온 삶이,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자신의 삶이 문화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될 줄 몰랐다'는 어느 삼춘의 이야기는 제주인의 삶과 문화들을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고순신 / 서귀포시 법환동> "전통을 잘 이어가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계속. 난 그거 하나 소원이야. 우리가 없어져버리면 전통도 없어지니까." KCTV 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1.12.21(화)  |  허은진
  • 서귀포시청 문재권, 평영 50미터 한국 신기록
  • 서귀포시청 소속 수영 국가대표 문재권 선수가 세계수영선수권 준결승 무대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문재권 선수는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12시 20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평영 50m 준결승에서 26초 37의 기록으로 종전 본인이 세운 한국 기록을 0.07초 앞당겼습니다. 문 선수는 지난 16일 혼성 혼계영 200m 경기 예선에서도 1분 41초49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합작했습니다.
  • 2021.12.21(화)  |  허은진
  • 우수 공영관광지 6곳 선정…서귀포 치유의숲 최우수
  • 제주도가 도내 공영관광지 32곳을 대상으로 운영 평가를 통해 우수 관광지 6곳을 선정했습니다. 최우수 관광지로 선정된 서귀포 치유의 숲은 관광약자에 대한 편의시설 제공으로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우수 관광지에는 제주4.3평화공원과 제주해녀박물관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제주현대미술관과 서귀포 자연휴양림, 제주항일기념관은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 2021.12.20(월)  |  조승원
KCTV News7
00:32
  • '제주 생활문화' 제주어 동시그림책 발간
  • 제주의 사라지는 생활 문화를 제주어로 쓴 동시그림책이 발간됐습니다. 제주 출신 김정희 작가의 두번째 제주어 그림책인 '폭낭 알로 놀레온 곰새기'는 어릴 적 할아버지들의 대화나 제주에서 먹는 음식 등 제주의 옛 풍습들을 담은 15편의 제주어 동시를 담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제주어를 표준으로 대역한 동시를 함께 실어 제주어가 생소한 사람들도 함께 읽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 2021.12.20(월)  |  김수연
KCTV News7
03:10
  • 날씨ON (크리스마스와 기후변화)
  •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매년 이맘때는 평소보다 날씨에 대한 관심을 더 갖게 시즌인데요. 그래서 이번주는 크리스마스와 관련한 세가지 날씨 이슈를 준비했습니다. 첫번째 키워드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입니다. 코로나 재확산세에 아쉬움이 많은 연말이긴 하지만 그래도 올해 제주에서는 로맨틱한 화이트크리스마스를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주말 내내 눈소식이 들어있는데요. 내일부터 산간은 물론 해안지역에도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눈과 함께 갑작스런 한파도 찾아오겠습니다. 주말 사이 낮 기온은 5도 이하로 뚝 떨어지고 강한 바람도 불겠습니다. 이번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지난 2010년 이후 11년 만에 찾아오는 겁니다. 60년 동안의 기록을 봐도 크리스마스날 제주도에 눈이 내린 건 5번에 불과하다고 합니다.(8.3%) 정말 낮은 확률인데요. 코로나때문에 조금 아쉽긴 해도 이번에는 운이 좋게 하얀 눈이 가득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게 됐습니다. 다음 두번째 키워드는 '사라지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입니다. 방금까지 화이트크리스마스가 기대된다고 했는데 이게 무슨 말인가 싶으시죠? 기상청에서 기후변화와 관련한 분석을 내놨는데요. 불과 수십년 뒤에 우리나라에서 화이트크리스마스가 사라질 것이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이 그림을 잠깐 보시면요. 우리나라에서 기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가는 결빙일수를 예측한 자료인데요. 온실가스가 현재 추세대로 계속 배출이 된다면 결빙일수가 이렇게 점점 줄어들어서 2090년에는 아예 사라지게 됩니다. 결빙일수가 없다는 말은 더이상 눈이 내리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온실가스 저감정책이 얼마나 시급한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세번째 키워드 역시 기후변화와 관련이 있는데요. 바로, 크리스마스 트리로 잘 알려진 구상나무 이야깁니다. 전세계적 크리스마스트리로 잘 알려진 이 구상나무는 사실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고유종인데요.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지리산과 제주 한라산 등 해발 1000mm 이상에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한라산의 상징인 구상나무 역시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미 한라산 구상나무 개체수가 40% 가량 급감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이미 2013년에 우리나라 구상나무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온실가스가 지금 수준으로 계속 배출된다면 불과 몇십년 안에 한라산 구상나무가 멸종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금 이대로라면 우리가 상상해 온 크리스마스 풍경을 더이상 기대할 수 없게 되는데요. 우리가 당장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과 실천에 좀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자료 : 기상청
  • 2021.12.20(월)  |  김수연
KCTV News7
02:35
  • 소통협력센터, 사랑방 역할 '톡톡'
  • 지난달부터 제주시 중앙로에 위치한 소통협력센터가 정식으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도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이 공간에는 벌써부터 경력단절 여성을 비롯해 주민들이 함께 모여 일상의 불편을 이야기하고 함께 해결책을 고민하는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다이어리를 활용한 효율적인 시간 관리 요령을 듣는 참석자들의 표정이 진지합니다. 출산과 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일터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현미혜 / 프로그램 참가자> "저 같은 엄마들이 서로 육아를 하면서 힘듦을 나눌 수 있고 서로가 서로에게 소통하면서 대화로 여러 가지 자기의 힘듦도 얘기하고 또 공감할 수 있고 그런 프로그램들이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재취업 교육뿐만 아니라 관련 최근 정보를 공유해 유료 회원이 백명에 육박할 만큼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소통협력센터에 입주하면서 공용 사무용품 뿐만 아니라회의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영지 / '경력 잇는 여자들' 협동조합 이사장> " 올해 한 10개월 동안 100여 개의 행사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때 제일 필요한 곳이 아무래도 공간이었는데 이 공간을 좀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120억 원이 투입돼 제주시 중앙지하상가 옛 산업은행 건물에 조성된 소통센터가 그야말로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도서관과 카페, 회의실과 공동 작업실 등이 조성돼 도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육아과 교육을 병행하기 어려운 주부들을 위해 어린이 친화 공간과 요리 등 각종 취미 활동이 가능한 공유 주방도 갖췄습니다. <민복기 / 제주시 소통협력센터장> "공간이 있어야 사람들이 모이고 우연한 만남들도 만들어지니 공간을 기반으로 해서 지역의 주민들이 모여서 지역의 문제들에 대해 논의해보고 그 문제를 좀 해결해 볼 수 있도록 같이 실험도 해보고 그런 것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공간입니다." 특히 원도심 활성화 등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협동조합이나 단체에는 저렴한 비용으로 사무실과 회의실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통협력센터는 도민들이 편하게 모여 일상의 불편을 이야기하고 나아가 함께 해결책을 고민하는 진정한 소통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1.12.17(금)  |  이정훈
KCTV News7
00:46
  • KCTV - 中 하이난 국제미디어센터 '교류협력'
  • 제주특별자치도와 중국 하이난성의 자매결연 체결 27주년을 앞두고 두 지역의 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교류활동이 확대됩니다. 이를 위해 KCTV 제주방송과 중국 하이난 국제미디어센터는 오늘 첫 화상 의회를 갖고 제주도와 하이난성의 홍보를 위한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미디어 콘텐츠의 교환과 공급은 물론 미디어 채널의 공유, 뉴스와 프로그램 공동 제작, 인력 교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의에 함께 참석한 제주특별자치도와 중국 하이난성 관계자 역시 이같은 미디어를 통한 지역 홍보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 2021.12.17(금)  |  양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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