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요 유통업체와의 협업 판촉행사를 추진하며
제주산 만감류 판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29일부터 4일간 대형마트에서 진행한
만감류 골라담기 행사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며
371톤, 판매금액 19억원 규모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조공법인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대형 유통업체와 홈쇼핑 등에서
2천 톤 규모의 만감류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제주의 생명산업인 1차 산업이
총체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감귤뿐 아니라 돼지고기, 수산물까지
가격이 급락하면서 농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를 대표하는 농수축산물의 가격이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감귤은 지난 가을 연이은 태풍으로
상품성이 떨어진데 이어
소비 부진까지 겹치면서 수요가 급감했습니다.
현재 제주감귤 가격은 5kg당 6천 5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천 300원 떨어진 상황.
생산량도 지난해보다 5%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격이 반등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제주산 마늘도 다른 지역 마늘에 밀려 가격이 떨어지면서
제때 처리하지 못해 6천 톤을 쌓아놨습니다.
이제 곧 수확을 앞둔 감자 역시
가격이 절반 수준으로 폭락하면서
농민들의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수산업계의 상황도 심각합니다.
제주의 대표 수산물인 광어는
올들어 가격이 반토막 난 이후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폐기 처리까지 하고 있습니다.
잘 나가던 제주방어 역시
다른 지역 방어에 밀려
예년처럼 팔리지 않으면서
소비 촉진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
돼지열병 발생 이후 급등했던
제주산 돼지고기 가격도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양돈업계도 침체된 분위깁니다.
<고창덕 /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사무처장>
"올해는 자연재해로 농작물 피해가 극심한 상태에서,
최근 가격 하락으로 이중, 삼중의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예산이
뒷받침되지 못해 1차 산업이 쇠퇴하고 있습니다."
연이은 악재로
제주 1차 산업의 근간이 흔들리면서
농어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올해산 노지감귤은
49만여톤이 생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는
400여군데의 감귤원을 대상으로 3차 관측조사를 벌인결과
지난 8월 2차 관측에 비해
3만 6천톤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생산량이 줄어든 것은 잇따른 가을장마와 태풍,
그리고 낙과 등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생산량을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 지역이 14만톤, 서귀포시 35만 2천톤 입니다.
비상품 감귤 출하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서울과 인천 도매시장에서
비상품감귤 유통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서 6건을 적발했습니다.
주요내용을 보면
판매가 금지된 45mm 이하의 극소과와
기준당도에 미달하는 비상품과, 중결점과 등입니다.
제주도는 적발된 6곳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제주의 용암해수로 만든
미네랄워터 '제주용암수'가 출시됐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주용암수는
칼슘과 마그네슘, 칼륨 등이 함유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라고
오리온측은 밝혔습니다.
국내에 시판되는 일반 생수에 비해
칼슘은 13배,
칼륨은 7배 높였으며,
알칼리 성분은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리온은 제품 출시를 맞아
다음 달부터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중국과 베트남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입니다.
안전상의 이유로 제거된
중문관광단지 야자수의 대체 수종으로 먼나무와 종려나무가 식재됩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전문가 회의를 거쳐
지난 7월 베어낸 야자수 280그루를 대신해
종려나무와 먼나무 160여 그루를 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는 당초
워싱턴 야자수의 하나인
필리페라종을 식재할 계획이었지만
안전성이 떨어지고 수량 확보가 어려워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현재의 제주특별자치도를 법률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제주특별법이 제정된지 13년이 흘렀습니다.
특별자치도 이후 제주는
많은 변화가 이뤄졌습니다.
경제여건은 매우 양호해졌습니다.
그런데 도민들의 삶과 관련된 지표들은
오히려 악화됐습니다.
KCTV뉴스는 오늘부터 특별자치도 13년의 명과 암을
분야별로 나눠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첫번째로 지역경제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허은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지난 2006년 특별자치도로
바뀐 제주도.
제주특별법 제정과 함께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보장하고
행정규제의 완화 등을 통해
국제자유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섭니다.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경제성장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했습니다.
2006년에 1.9%에 불과한 성장률은
2011년 이후 5%,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지역내총생산도
전국 평균 증가율이 5.5%인 반면
제주도는 평균 7%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1인당 지역내총생산과같은
개인지표는 16개 지자체중 11위로
특별자치도 이전과 비교해 크게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김기식 / 더미래연구소장 (지난 15일)>
“GRDP나 경제성장률의 증가라고 하는 것은
인구유입 효과인 것이지
제주도민 각각의 개인의 삶의 질은
별로 나아진 것이 특별자치도 이후에 없다.”
1차 산업과 관련한
경제적 상황은 더 심각해졌습니다.
각종 개발로 농경지 면적은 줄었고
농업소득대비 농가부채 상황도 나빠졌습니다.
2006년 당시 농가부채가 전국에서 가장 높다가
최근에서야 2위로 한단계 낮아졌지만
소득대비 부채는 329%에서 469%로 상승했습니다.
<고창덕 /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사무처장>
"제주특별법 시행 이후 제주 농업이 어렵습니다.
경지 면적도 80% 이상 줄었고요.
농가부채는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이것은 제주지역 경제의 기간 사업이라 할 수 있는
1차 산업에 대한 홀대와 무관심이 빚어낸 결과입니다."
관광산업의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2016년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하던 관광산업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이 3백만 명대에서 1백만명 대로
3분의 1 가까이 줄었습니다.
내국인 관광객이 다소 늘기는 했지만
관광객 1인당 부가가치,
즉 제주도에서 소비하는 1인당 금액은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대표산업인 관광산업이
양적인 측면뿐 아니라
질적인 내용에서도 낮아지고 있다는겁니다.
특별자치도 출범이후
총량적 경제성장을 이뤄내긴 했지만
주민들의 각종 삶의 지표는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제주도는 특별자치도로 출범하며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해
각종 개발사업을 유치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투자보다
국내 투자가 더 많았습니다.
또한 각종 개발로 인해
주택 가격 상승과 농경지 감소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특별자치도 13년의 명과 암
오늘은 두번째로 난개발에 머문 관광개발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하겠습니다.
허은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제자유도시 제주는
외국 자본의 유치를 통해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외국기업이나 자치단체들과
수없는 MOU를 체결했고 외자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모았습니다.
심지어 투자자들의 행정편의를 돕는다면서
원스톱민원치과마저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외국인 직접투자 실적은 극히 미미한 수준입니다.
2006년부터 올해까지 신고 된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한화 약 9조 원.
실제 제주도에 도착한 액수는 4조 6천억 원으로
50% 정도에 불과합니다.
심지어 외국인 투자보다
JDC의 투자액이 4조 8천억으로 2억 원 가량 더 많고
국내 민간투자 16조 원까지 합하면
국내 투자는 외국인 투자액보다 5배가량 높습니다.
<김기식 / 더미래연구소장>
"제주특별법 제정 이후이뤄진 투자의
대부분이 국내 투자라고 하면 도대체 국제자유도시라고
이야기하면서 해외투자를 끌어내겠다던 목표는
사실상 이뤄지지 않고 허울만..."
게다가 각종 투자로 인해 개발 붐이 일고
2010년에는 부동산투자 이민제도까지 시행되며
중국인을 중심으로 외국인 토지거래가 급증하면서
지가변동은 심해지고
주택가격은 폭등했습니다.
제주도민들에게는 심각한 앙영향을 줬습니다.
자가점유비율은
2006년 54.8%에서 2018년 58.4%로 소폭 상승했지만
타시도에 비해 여전히 낮은편입니다.
또한 특별법이 제정된 2006년에 비해
전세비율은 감소하고
월세비율이 급격히 증가하며
도민들의 주거상황은 악화됐습니다.
<고창덕 / 한국부동산중개업 제주지부장>
"사드 전까지는 일단 중국인들이 집도 샀고
그런 소문이 나면 제주도에 육지분들도
많이 세컨드 하우스 개념으로 많이 샀습니다.
수요가 상당히 늘어나는 바람에 집값이 많이 올라갔죠."
개발을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하면서
여러 부작용도 나타났습니다.
특히 농경지의 경우
편법을 통해서라도 개발용도로 전환하고
외지인들이 매입할 수 있게 되면서
2006년과 비교해 83%가량의 면적이 감소했습니다.
이에 개발을 위해
제주의 대표산업 중 하나인 1차산업을
소홀히 한다는 비판도 뒤따릅니다.
제주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자유도시 조성사업이지만
누구를 위한 개발사업과 외자유치인지
반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일본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산 광어의
베트남 수출을 확대합니다.
베트남에 대한 수출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돼
현재 20여개 양식어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수출물량은
2017년 39톤에서 현재 100톤에 이르고 있습니다.
최근 베트남 하노이 국제식품박람회에서도
해외 바이어로부터
제주산 광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얻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현재 인천에 제주광어 수출거점물류센터를 짓고 있다며
이 건물이 완공되면
해외수출에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비용 항공사인 제주항공이
모레부터 내년 설 연휴 국내선 항공권을
사전 판매합니다.
제주항공은 모레(27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등을 통해
설 연휴 항공권을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판매 노선은 제주- 김포 등
내년 1월 23일부터 1월 27일까지
제주를 기점으로 운항하는 국내선 모든 노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