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국회에 발의된 가운데 제주지검을 포함한 지역 검찰도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원석 제주지검장은 오늘(19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검찰 수사 기능 폐지를 골자로 하는 개정 법률안은 오랜 기간 축적된 국가 수사력을 그대로 사장 시키는 것이라며 법안을 졸속으로 처리해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제출된 법안대로라면 6대 중요 범죄는 물론 민생범죄 역시 전혀 수사할 수 없게 돼 국민에게 고스란히 피해가 돌아갈 수 있다며 보다 신중한 검토와 논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 4.3 군사재판 수형인들의 직권 재심과 관련해서는 수사권 폐지 법안 처리와 무관하게 지금처럼 일관된게 명예회복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 제주방송을 비롯한 언론4사가 공동보도 협약을 통해 지방선거 도의원 후보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제주시 조천읍 선거구입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현역 의원과 조천읍장 출신의 예비후보의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시 조천읍 선거구는 만세동산과 함덕해수욕장 등 역사적인 문화유적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지역입니다.
인구는 도내 읍면지역 가운데 두번째로 많은 2만 5천423명, 유권자 수는 2만 1천478명입니다.
동지역과 맞닿아 위성도시화되고 있지만 아직 1차 산업의 의존도가 높습니다.
또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은 지역의 주요 현안으로 꼽힙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인 현길호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현 의원은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을 지내고 제주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길호 /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활동 4년을 성실하게 했습니다. 많은 성과도 냈습니다. 그런데 다소 제도적인 문제에 부딪히고 또 코로나 등으로 인해서 시간이 걸리는 일들을 해결 못한 일들이 좀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마무리하고 싶고 또 아직 열정이 남아 있어서 다시 한번 도전의 길에 나섰습니다."
현 의원은 환경보전기여금 도입 제도화와 조천읍을 중심으로 한 동부지역 복합유통시장 유치, 남영호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설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현길호 /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환경보전기여금 문제를 제도화시켜서 빨리 시행하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이에 적극 나설 계획이고요. 또 하나는 우리 조천읍을 중심으로 삼화지구라든가 구좌라든가 제주시 동부지역까지 포함하는 동부지역 복합유통시장 모델을 한번 개발하고…"
이에 맞서 국민의힘에서는 김덕홍 예비후보가 도의회 입성을 위해 표밭을 다지고 있습니다.
첫 도전에 나선 공직자 출신의 김 예비후보는 제주시 아라동장과 조천읍장 등을 지냈습니다.
<김덕홍 / 국민의힘 예비후보>
"조천읍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대표되는 자연 자원과 역사, 문화 관광지 등 보물 같은 지역을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자연 자원의 가치를 살리고 키워서 살맛 나는 조천읍으로 만들고자…"
김 예비후보는 번영로를 중심으로 한 산간지역을 아우를 수 있는 119센터를 유치하고 생활 SOC사업 도입을 통한 주민 불편 해소, 가칭 동부스포츠타운 유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김덕홍 / 국민의힘 예비후보>
"번영로에 지역 119센터를 유치하고 싶습니다. 그거는 우리 중산간 마을에 번영로에 교통사고가 났을 경우에 지역 주민들이 빨리 대처할 초동 능력이 없습니다. 그걸 유치함으로 인해서 지역 주민들에게 편안함과…"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현길호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조천읍장 출신의 국민의힘 김덕홍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내밀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KCTV를 비롯한 언론 4사가 공동보도 협약을 맺고 준비한 국민의힘 도지사 경선 후보 특별대담, 마지막 순서로 허향진 후보 만나봤습니다.
허 후보는 제2공항의 조속한 추진과 제주공항공사 설립, 양돈장 집적화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를 공약했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민의힘 허향진 도지사 경선 후보는 제2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전면에 내세우며 제주공항공사를 설립하고 지역 갈등을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향진 /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
"제주공항공사를 설립하고 갈등 관계를 치유하겠다. 이익을 주민들에게 환원해야 하는데 중앙 정부를 설득하는 것은 결국 도지사의 역할이다."
공항공사뿐 아니라 시설관리공단과 해운공사, 교통공사 같은 공기업을 설립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영리병원과 관련해 내국인 진료를 제한하는 게 바람직하고, 헬스케어타운을 복합공공의료단지로 조성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허 후보는 도지사에 당선되면 4.3희생자와 유족을 위한 복지시설을 늘리고 보상금도 증액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허향진 /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
"보상금이 9천만 원으로 확정돼서 올해부터 보상이 이뤄집니다만 대법원 판결에서 나온 1억 3천 2백만 원 이상으로 보상해야 된다는 것이 우리 입장이고 윤석열 당선인도 그런 공약을 했기 때문에."
또 양돈장을 한 곳으로 모아 단지화하겠다는 중장기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축산폐수나 악취에 대비하기 위해 양돈장을 집적화하고 첨단시설을 갖춰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겁니다.
지난 원희룡 도정에 대해서는 난개발 억제와 환경 인프라 구축, 렌터카총량제 등을 성과로 꼽았고 저조한 투자유치 실적과 대중교통 적자 문제를 과오라고 평했습니다.
대학 총장 출신인 허 후보는 사회 발전을 위해 일하는 건 지식인의 사명이기도 하다면서 차기 정부와 발맞춰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허향진 /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
"우리는 윤석열 정부와 함께 할 힘이 있습니다. 저 허향진, 제주의 가치와 품격을 세우고 도민 자존감을 높이는 소통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이 외에 허 후보는 4차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산업단지 조성과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 사업, 농업수당 확대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루입니다.
6.1지방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오고 특히 거대 양당의 경선이 임박하면서 후보간 합종연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치적 이익관계에 따른 이합집산이 잇따라 관측되면서 선거판세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 이후 원팀을 약속하며 본격 경쟁에 들어간 오영훈 국회의원과 문대림 예비후보.
정책 선거를 통한 공정한 대결을 약속한 이면에서는 보이지 않는 세력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지지 선언으로 대표되는 합종연횡, 그리고 이합집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먼저 문대림 예비후보는 김태석 전 의장에 이어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을 합류시키며 지지 기반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재명 전 대선후보 지지세력인 촛불백년 서귀포이사람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등이 오영훈 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 진영에서도 이 같은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저마다 다른 노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은석 예비후보는 경선 컷오프 결정을 수용하며 경선 경쟁자였던 장성철 예비후보의 당선을 돕겠다고 밝혔고, 같은 당 박선호 예비후보는 허향진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이 같은 합종연횡 배경에는 자신이 속한 정당 후보의 당선을 통한 도정 수립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송재호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
"그동안 제주도당이 선거 지형은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도정을 가져오지 못한 뼈아픈 경험이 있어서 이번 만큼은…."
<김영진 /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
"제주도지사 선거 역시 국민의힘이 이겨야 제주의 미래 발전을 보장할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양당의 경선이 도민과 당원 절반씩 여론조사로 진행되는 만큼 경선 배제 후보가 보유한 당원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정책 또는 철학에 대한 공감대와 도정 공동 운영을 명분으로 당선 이후 모종의 약속이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21일부터, 더불어민주당은 24일부터 여론조사 경선을 시작하는 가운데 이 같은 움직임이 선거판세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1. 복지식당
부조리한 장애제도의 실태와 문제점을 지적한 영화 <복지식당>이 한림작은영화관과 CGV제주, 롯데시네마 등 5곳에서 상영됩니다.
영화는 제주출신 정재익 감독과 서태수 감독이 협업해 100% 제주에서 촬영한 작품으로, 장애인들의 '진짜 삶'과 사회 복지의 현주소를 담아냈습니다.
(기간: 4월 14일부터, 장소: 한림작은영화관, CGV제주, 롯데시네마 등)
2. 노지봄꽃 인문학 콘서트
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가 김정문화회관에서 다음달(5월) 18일까지 5회에 걸쳐 노지봄꽃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생태, 로컬리티, 미래세대, 디지털 전환 등을 주제로 아마존의 눈물을 제작한 김진만 PD 등 강사진 4명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기간: 5월 18일까지 (총5회), 장소: 김정문화회관)
3. 봉장취
제주아트센터가 오는 30일 오후 2시, 대극장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음악극 '봉장취'를 상영합니다.
'봉장취'는 극단 북새통이 전통음악에 두 마리 새의 이야기를 더해 재창조한 음악극입니다.
(기간: 4월 30일, 오후 2시, 장소: 제주아트센터)
4. 4월 이야기
서귀포시민연대가 오는 23일 오후 4시, 서귀포시에 위치한 문화공간 story 와반에서 '4월 이야기'를 공연합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여유와 설비, 소금인형 등 제주의 싱어송라이터들이 참여해 제주의 4.3과 세월호 참사의 슬픔을 표현한 다양한 음악을 선보입니다.
(기간: 4월 23일, 오후 4시 장소: 문화공간 story 와반)
문화와 생활입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에 맞춰 학교 현장도 일상 회복으로 되돌아갈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학생 감염 정도에 따라 원격수업 병행 등의 학사 운영방식은 이전 처럼 전면 등교 수업으로 바뀝니다.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이 부활되고 닫혀있던 학교 운동장도 개방됩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의 감소세가 뚜렷해습니다.
지난 주 하루평균 640명 대였던 확진자 수는 이번 주 들어서 절반 수준인 370명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학교 방역 조치도 크게 완화됩니다.
등교 전 선제검사가 주 2회에서 주 1회로 줄어들고, 교내 확진자가 발생해도 증상이 없으면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확진 학생 비율에 따라 원격수업 등교 수업을 병행하던 학사 운영 방식도 변경됩니다.
다음달 23일부터 모든 학생들은 코로나19 이전처럼 등교 수업이 이뤄집니다.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학생 맞춤형 교육회복과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해 학교별, 지역별,교원으로 구성된 교육회복 학교지원단을 운영합니다."
그동안 중단됐던 수학여행과 수련 활동 등 현장체험학습도 재개됩니다.
도내 현장 체험학습은 다음달 1일부터 숙박을 허용하는 수학여행 등 다른지역으로의 체험학습은 다음달 23일부터 가능해집니다.
학교 시설도 이전 처럼 정상 운영됩니다.
기숙사의 경우 방 인원 제한이 사라지고 운동장을 비롯해 일반인에게 금지됐던 학교 시설도 순차적으로 개방됩니다.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학교 운동장, 다목적구장은 4월 18일부터, 학교 실내 체육시설은 준비기간을 거쳐 5월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그동안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리던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는 대면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신규 변이 바이러스 재유행 위험이 있는 만큼 학교 방역인력은 현행 처럼 유지할 방침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학교 현장도 이전으로 되돌아가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제주지역 화폐인 탐나는전 할인혜택이 모레(21일) 오후 5시부터 중단됩니다.
탐라는전 구매에 따른 할인 발행은 중단되지만 이미 충전된 금액은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비할인 구매도 가능합니다.
또 제주지역 생산품 가맹점 이용에 따른 할인혜택과 일반점포나 전통시장 이용액의 연말 소득공제 대상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제주도는 하반기 추경에 예산을 확보한 후 추석 명절 등에 맞춰 일시적으로 특별할인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4.3 군법회의 수형인 20명이 재심 재판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제주지방법원 4.3 재심 재판부는 오늘(19일) 검찰 직권재심 수행단이 청구한 군법회의 수형인 20명에 대한 공판을 열고 이들 모두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제주는 참혹한 아름다움이 떠오르는 섬이라며 현재의 아름다움만 보고 있지 말고 74년 전 참혹했던 제주의 역사도 반드시 기억하고 살아가야 한다면서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했습니다.
검찰은 피고들이 1948년과 1949년 군법회의에서 내란죄와 국방경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지만 유족과 보증인 진술을 고려했을때 범죄 증거가 전혀 없다며 재판부에 무죄를 구형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직권 재심으로 평생을 눈물과 한숨으로 지낸 유족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가칭 제주여고를 사랑하는 졸업생 모임이 졸업생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실태 조사를 벌입니다.
이들 졸업생 모임은 제주교육당국이 제주여고 학생인권침해 논란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했지만
2021년 이전 졸업생에 대해서는 조사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진상 규명이 지지부진하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다음달 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졸업생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사례를 취합해 그 결과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20에서 21도로 평년보다 2도 정도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산간에는 사흘째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건조해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이 21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3선 도전에 나섭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교육감 선거 도전을 위해
내일(20일) 예비후보로 등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석문 교육감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가 끝날때까지
오순문 부교육감이 교육감 권한대행을 맡게 됩니다.
다음달부터 학교 현장체험학습 제한 사항이 모두 해제됩니다.
이에 따라 도내 현장 체험학습은 다음달 1일부터, 숙박을 허용하는 수학여행 등은 다음달 23일부터 제한없이 가능해집니다.
학교 기숙사도 인원 제한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학교 운동장은 이번 주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된 가운데 체육관 등 실내체육시설은 방역 관리 준비기간을 거쳐 다음달부터 개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