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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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주 연산호 군락지에서 집단 훼손 붕괴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수온에 녹아내리는다는게 기존 정설이었는데 이에 더해 바다 염분과의 연관성이 처음으로 규명돼 학계에 보고됐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오늘 제주 해상에서 시험발사될 예정이였던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발사가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국방부는 최종 점검 과정에서 발사체에서 일부 문제점이 발견돼 발사 중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광공업 생산과 출하, 그리고 대형소매점 판매가 동시에 감소하고 재고가 늘어나는 현상이 2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수 침체에 주력 산업 부진까지 맞물리며 지역 경제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
제18대 제주도교육감 인수위원회가 47개 정책 과제를 최종 확정해 고의숙 당선인에게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열악한 재정 상황 속에서 교육 시설 사업은 시기와 규모를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도 내놨습니다. 이정훈 기자
이 시각 제주는
  • 망고 비닐하우스에 불, 다친 사람 없어
  • 이보다 앞선 오늘 새벽 0시 45분쯤에는 서귀포시 신효동 망고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망고 나무 60여 그루와 하우스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5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0.05.13(수) 06:25  |  김경임
KCTV News7
01:34
  • 4·3특별법 또 제동 …끝내 불발되나?
  • 제주 4.3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또 다시 무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오늘 열린 법안심사소위에서 2조원에 육박하는 배보상을 놓고 정부와 야당이 반대입장을 고수하면서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내일 법안심사소위가 다시 열리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20대 국회 처리 가능성은 매우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잡니다. 국회 행안위 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 관심을 모았던 제주 4.3 특별법 개정안은 오후 3시가 넘어서야 상정됐습니다. 20대 국회 마지막 임시회 상임위 안건에 극적으로 올라오며 기대를 모았지만 끝내 첫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배보상 규모를 놓고 정부와 야당이 또 다시 발목을 잡았습니다. 1조 8천억원에 달하는 보상 규모에 따른 재원 문제를 이유로 기재부가 심사과정에서 반대 의견을 냈고 이를 이유로 야당인 미래통합당 역시 법안 처리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은 큰 틀에서 법사위에서 의결한 뒤 행안위 전체회의 판단에 맡기자고 제안했지만 야당을 설득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4.3 특별법 개정안은 심의 한시간 반 만에 별다른 소득 없이 일단 처리가 보류됐습니다. 민주당은 물론 대통령의 의지가 강했고 20대 국회 마지막에 가까스로 상정되며 통과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원점으로 돌아가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법안심사소위원회는 내일까지 운영됩니다. 2년 5개월동안 기다린 4.3 특별법 개정안이 극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 2020.05.12(화) 17:56  |  김용원
  • 아나운서 날씨
  •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다소 더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구좌읍에서 26.8도까지 올랐고, 성산은 26.2도, 서귀포 21.6도, 고산은 19.3도로 평년보다 5도 가량 높았습니다. 현재 기압차의 영향으로 바람이 초속 8~12m로 다소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밤까지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시기 바립니다. 내일은 맑다가 낮부터 차차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3도 가량 낮은 11도에서 13도로 시작해 낮에는 21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내일은 대기 확산이 원활하겠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영향을 줬던 중국발 황사 유입이 줄면서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됩니다. 해상 날씨 입니다. 현재 제주도 앞바다에서 물결이 1에서 2m로 일고 있습니다. 내일도 0.5에서 1.5m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 2020.05.12(화) 17:25  |  문수희
KCTV News7
02:02
  • 문도 못 연 제주항 면세점은 매각
  • 제주관광공사가 지난달 시내면세점 사업을 철수한 가운데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면세점도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0억 원 가량의 비용이 투입됐지만 결국 3년동안 제대로 된 운영은 하지 못한 채 투자비용 회수를 위해 조치에 나선겁니다. 보도의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한켠에 마련된 텅 빈 공간. 제주관광공사가 면세점으로 활용하려고 지난 2017년 7월 사업비 99억원을 투자해 지상 2층 연면적 6천 400제곱미터로 조성했지만 3년 가까이 개장 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당초 면세점이 운영될 경우 관광객 100만 명이 방문해 매년 525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투자한겁니다. <허은진 기자> "제주항 출국장 면세점이 완공된 지 3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개장하지 못했고 현재는 매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사드보복 조치로 장기간 크루즈선 운항이 끊겼기 때문입니다. 최근 코로나 19 사태까지 터지며 지금의 상황이 장기화될 수 밖에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게다가 지난달 시내면세점 사업을 철수하며 면세사업자를 반납한 상황에 제주항 면세점을 운영하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다는 이유에섭니다. 이에따라 제주관광공사는 해당 공간을 매각 또는 임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미 정부에 면세점 매각 부분에 대해 질의를 했고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 "코로나 때문에 추가 특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아요. 기재부에서. 그게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서 논의되고 하면 저희가 매각이든 임대든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제주항 면세점까지 사실상 포기수순에 들어가면서 그동안 쏟아부은 막대한 예산을 또 다시 낭비하는 꼴이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0.05.12(화) 17:20  |  허은진
KCTV News7
02:11
  • 열대거세미나방 출현…옥수수 농가 비상
  • 지난해 여름, 국내에선 처음으로 열대거세미나방이 제주시 조천읍 일대 옥수수 농가에서 발견돼 피해를 줬는데요.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달가량 빨리 제주 서부지역에서 모습을 보이며 방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시 한림읍의 한 옥수수 밭. 아직 덜 자란 옥수수에 방제 작업이 한창입니다. 최근 주변 옥수수 밭에서 열대거세미나방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이상훈 / 옥수수 재배 농가> "옥수수는 일단 먹는 것이기 때문에 벌레가 한 번 들어가면 그걸 잡을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껍질을 벗기면 상품성도 떨어지고 저장성도 오래 안 가요." 열대거세미나방은 지난해 6월, 우리나라에선 처음으로 제주 동부지역에서 발견됐는데 올해는 한달 더 빨리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열대거세미나방은 수컷으로 발육 상태를 봤을 때 이달 초 쯤 유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주로 아프리카와 동남아 등 아열대 지역에 서식하는데 중국 남동부 지역에 터를 잡은 열대거세미나방이 지난해부터 국내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옥수수나 벼, 가지 등의 잎과 줄기를 갉아 먹어 작물 생육에 큰 해를 끼칩니다. 지난해에는 도내 옥수수 농가 10곳 가량에서 나방으로 인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열대거세미 나방은 발생 초기에 제때 방제하면 비해가 적지만 대량 발생할 경우 최대 20%의 수확량 손실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허영길/ 제주도농업기술원 농업재해팀장> "가장 피해를 주는 게 약 1~3령 정도의 유충이에요. 성충이 발견됐다면 약 1주일 후에 유충이 나옵니다. 그 때 방제를 꼭 해줘야 합니다." 옥수수 수확을 한달여 앞두고 찾아온 불청객.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옥수수 농가를 중심으로 트랩 조사 등 정밀 예찰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 2020.05.12(화) 16:46  |  문수희
KCTV News7
02:05
  • 경주마 경매 재개했지만…몸값 '곤두박질'
  •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던 경주마 경매가 올해 처음 열렸습니다. 기다렸던 만큼 매물이 쏟아졌지만, 낙찰가는 크게 떨어졌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갈색 윤기가 흐르는 경주마가 등장합니다. 아직 덜 자란 2살짜리 경주마지만, 최강 씨수마로 불리는 메니피의 혈통으로 근육이 탄탄하고 날렵합니다. 명마를 차지하기 위한 눈치싸움도 치열합니다. <경매사> "5천 4백 나왔습니다. 5천 5백? 5천 5백 나왔습니다. 마지막입니다. 5천 9백? 최종가 5천 8백만 원, 6번 고객님께 낙찰됐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변미루 기자>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졌던 경주마 경매가 올 들어 처음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경매에는 2살짜리 경주마 136마리가 상장돼 이 가운데 28마리가 낙찰됐습니다. 하지만 낙찰가는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이번 경매에서 최고 낙찰가는 ( )의 자마가 9천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상 최고가였던 2014년 2억 9천만 원에 비해 3분의 1수준으로, 지난해 1억 1천만 원에도 못 미칩니다. <서인석 / 경주마 조교사> "오늘 흥행이 돼야 하는데 지금 분위기 봐서는 그렇게 흥행하는 것 같지 않아요. (가격 하락으로) 말 생산하시는 분들이 전부 도산 위기입니다. 말 산업과 관련된 마주나 종사자 모두 엄청 힘들어요." 이 같은 가격 하락은 말 산업 침체가 이어지고 코로나19로 경마가 3개월 가까이 중단되면서 마주들의 경영난이 심화된 데 따른 겁니다. <김창만 /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회장> "(경기가) 바닥에 떨어져 있어요. 경마도 중단되고, 경마가 중단돼서 마주들 수지가 어려워지니까 구매력이 확 떨어진 거계요."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사태가 유명 경주마의 몸값까지 좌지우지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 2020.05.12(화) 16:45  |  변미루
  • 자가격리 조치 위반 40대 불구속 기소
  •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하고 무단 이탈한 40대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로 자가격리 중이었던 45살 A씨가 지난 3월 30일 주거지를 이탈해 개인 용무를 본 사실이 확인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국민적 우려를 감안해 의도적으로 격리거부 행위를 한 경우에는 당사자가 감염 위험이 없었던 것으로 판명되더라도 구속 수사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2020.05.12(화) 16:31  |  최형석
KCTV News7
02:11
  • 추가 확진자 없어…베트남 근로자 입국
  • 코로나19와 관련해 제주에는 이태원에서 비롯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지만 불안한 상황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베트남 국적 외국인 근로자들이 대거 제주에 들어와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지난 연휴 기간 이태원을 방문했다는 도민의 수가 날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한 무리의 일행들이 제주공항에 마련된 워크스루 선별 진료소를 찾았습니다. 일정한 간격을 유지한 채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체를 채취합니다. 앞으로 도내 어선과 공장 등에서 일하게 될 베트남 국적 외국인 근로자들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터진 뒤 외국인 근로자들이 동시에 단체로 제주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들은 검체를 채취한 뒤 고용주가 마련한 시설에서 2주 동안 의무적으로 자가격리하게 됩니다. <박세홍 / 제주도 보건건강위생과> "농협, 축협, 수협 등과 평소 협조하는 과정에서 입도 정보를 입수하게 됐습니다. 대규모로 오는 경우 1명이라도 놓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사전에 방지하고자 이렇게 준비해 왔습니다." 코로나 집단 감염지로 떠오른 서울 이태원 지역에 다녀왔다는 도민은 날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14번 확진자 발생 초기 이태원 방문 이력이 있던 도민은 10명 정도였지만 지금은 67명까지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14번 확진자 1명만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이태원 지역을 방문하고도 신고하지 않거나 검사받지 않은 도민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추가 감염 우려는 여전합니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을 방문한 경우 자발적인 신고와 방역 협조가 절실한 이유입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5월 10일)> "(다른지역에) 나갔다 들어오는 도민들도 제발 아무리 답답하더라도 좀 참고 청정 제주를 지키기 위해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편 이태원뿐 아니라 수도권 다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제주도는 확진자 발생 지역을 방문한 도민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 2020.05.12(화) 16:30  |  조승원
  • [5시 뉴스] 코로나 사태 후 베트남 근로자 22명 첫 입도
  •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베트남 국적 근로자들이 대거 제주를 찾았습니다. 베트남 근로자 22명은 오늘 입국한 뒤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곧바로 워크스루 선별 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했고 코로나 감염 여부는 오늘 밤 나올 예정입니다. 만약 양성 판정이 나오면 제주대병원 음압병실로 이송되며 음성일 경우 고용주가 마련한 시설에서 2주 동안 자가격리하게 됩니다.
  • 2020.05.12(화) 16:17  |  조승원
  • [5시 뉴스] 인터넷에서 제주자연석 판매 논란
  • 제주도 보존자원으로 지정돼 도외 반출이 금지된 제주 자연석이 인터넷에서 버젓이 판매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조경물품을 판매하는 모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제주 자연석을 적게는 수만원에서 많게는 수십만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특별법상 제주자연석은 보존자원으로 공공성이 아닐 경우 도외로의 반출 자체가 불법으로 최고 5년의 징역 또는 5천만원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하지만 이미 반출될 경우에는 다른지역에서 매매되더라도 이러다할 처벌규정이 없어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 2020.05.12(화) 16:15  |  김경임
  • [5시 뉴스] 코로나19로 연기된 경주마 경매 재개
  •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졌던 경주마 경매가 올 들어 처음으로 진행됐습니다.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는 오늘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에서 2살짜리 국내산 경주마 130여 마리에 대한 경매를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낙찰가는 코로나19에 따른 경마 경기 중단과 지속적인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평년에 비해 낮게 형성됐습니다.
  • 2020.05.12(화) 16:01  |  변미루
KCTV News7
02:23
  • 제주 자연석 온라인서 버젓이 판매
  • 가공되지 않은 제주의 자연석은 보존자원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의 자연석을 도외로 가져다가 적발되면 관련 법에 따라 처벌받게 됩니다. 그런데 인터넷 사이트에서 제주의 자연석이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고 합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트럭에 커다란 돌덩이들이 실려있습니다. 배편을 이용해 자연석을 다른 지역으로 가져가려다 해경에 적발된 겁니다. 가공되지 않은 10cm 이상의 제주 자연석은 보존자원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공공성을 지니지 않은 경우, 도외로 가져가다가 적발되면 관련 법에 따라 최고 5년의 징역 또는 5천만원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그런데 최근, 인터넷 오픈 마켓 사이트에 제주 자연석이 등장했습니다. 돌의 크기에 따라 몇 만원에서부터 많게는 30만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데 40센티미터가 넘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판매처는 경기와 통영. 심지어 반출이 엄격히 금지된 화산 송이도 판매 목록에 올라왔습니다. 제주의 돌을 몰래 다른 지역으로 가져가 비싼 값에 파는 겁니다. <제주 자연석 판매자> "아 네, 제주석 화산석 맞아요. (진짜 자연석이예요?) 아, 네 제주도 꺼예요. 예전에 구매해 놓은 거거든요." 하지만 현행법상 공항이나 항만에서 적발되지 않고 반출된 경우, 다른 지역에서 매매가 이뤄지더라도 이를 규제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제주의 보존자원이 법망을 피해 무분별하게 거래되고 있는 겁니다. <김태윤 /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제주의 보존자원은 다른 데가 아닌 원래 있던 곳에 있음으로써 그 가치를 가장 드러낼 수가 있는데 있던 장소를 옮기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되면 그만큼 매력과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원래 있던 곳에서 보존돼야 합니다." 제주다움을 담고 있는 제주의 자연석. 자연은 본연의 자리에 머물 때 그 가치를 지니는 만큼 제주의 보존 자원을 지키기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 2020.05.12(화) 15:37  |  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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