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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3.7% 오른 시간당 1만 70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노동계는 물가상승률에 못 미친다며 반발하고 있고, 경영계는 소상공인의 지불 능력을 넘어섰다며 우려를 표하는 등 노사 양측 모두 불만
제주도가 민생경제 상황실을 가동하며 경제위기에 실시간 대응하겠다고 밝혔지만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활용하는 경제지표가 한 두달 전 것이기 때문인데요. 경제위기를 언제부터 판단하고 대응할 것인지 객관적인 기준
오늘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초복입니다. 오늘도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무더위가 이어졌는데요. 초복을 맞은 삼계탕 전문점에는 보양식을 먹으려온 사람들로 북적였고, 해수욕장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매년 가장 큰 불만으로 꼽는 것이 바로 들쭉날쭉한 렌터카 요금인데요. 제주 관광 전체의 이미지를 갉아먹던 렌터카 고무줄 요금이 앞으로는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가 업체간 과도한
이 시각 제주는
  • 제주시, 초지 내 무단경작 등 불법행위 조사
  • 제주시가 7월 한달 간 초지 내 무단경작 등 초지관리 실태를 조사합니다. 이를 위해 제주시지역 모든 초지의 이용.관리실태를 전수조사하고 농작물 재배 등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초지 내 월동채소 재배를 차단하기 위해 9월에서 10월 중에 별도의 특별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제주시는 지난해 불법전용으로 확인된 128필지, 87ha에 대해 고발 조치했습니다.
  • 2019.06.28(금) 11:52  |  최형석
  • 날씨/{주말 다시 장맛비...산지 최대 300mm}
  • <앵커멘트> 오늘 제주는 흐리고 다소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 새벽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린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내일 장마 소식 전해주시죠. 어느덧 금요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부터 다시 장맛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주말 계획 세우실 때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비가 내리고 나서는 당분간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다음주 후반에 다시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 비의 양도 많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0~150mm이고 산지에서는 300mm 이상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북부와 남부의 차이가 크겠는데요. 산지와 남부에서는 시간당 50mm 이상의 아주 세찬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비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또 내일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안개가 짙게 끼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보입니다. 미리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육상> 내일 아침기온 22도선으로 시작하겠습니다. 한낮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는데요. 낮 최고 기온은 25도에서 28도를 보이겠습니다. 기온이 높은데다 비로 인해 습한 날씨를 보여 불쾌 지수가 매우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 먼지가 비에 씻겨내려가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 유지하겠습니다. <내일도서> 도서지역은 추자도에서 20도로 시작해 한낮에는 우도에서 26도가 예상됩니다. <내일해상> 내일 해상에는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고요 물결도 최대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특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시면서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주간날씨> 주간날씨입니다. 주말에 장맛비가 지나가고 나면 이후 당분간 비 소식이 없다가 다음 주 후반에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제주의 날씨정보는 채널20번에서도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 2019.06.28(금) 11:49  |  김규리
  • 흐리고 다소 더워…내일부터 새벽부터 장맛비(14시)
  • 오늘 제주는 흐리고 다소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일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제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차차 흐리고 낮 최고 기온은 25에서 26도를 보이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새벽부터 50에서 100mm, 산간 많은 곳은 200mm 이상의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부와 산간지역에는 시간당 30mm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에서 1.5미터 높이로 일고있는 가운데 점차 높게 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19.06.28(금) 11:48  |  김경임
  • 국제관함식 강정마을 주민투표 무효소송 '각하'
  • 해군기지를 반대하는 강정마을 주민들이 지난해 국제관함식 개최 여부를 놓고 실시된 주민투표가 무효라는 취지의 소송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민사부 이의진 부장판사는 강동균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장 등 3명이 지난해 7월 강정마을회를 상대로 제기한 주민투표 무효확인 소송에서 각하 결정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재판과정에서 이미 관함식이 개최된 만큼 원고의 청구에 실익이 없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2019.06.28(금) 11:39  |  조승원
  • 제주시, 과잉 생산 양파 소비촉진 운동 나서
  • 제주시가 농협과 함께 과잉 생산으로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양파 소비촉진 운동에 나섰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제주시 공직자들이 양파와 양파즙 17여 톤을 구매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주시 지역 유관 기관과 요식업체 등에 양파 소비촉진 운동 동참을 요청해 13톤을 구입하겠다는 신청을 받았습니다. 올해 제주산 양파는 재배 면적은 줄었지만 생육 조건이 좋아 생산 예상량이 15% 늘어나 유통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2019.06.28(금) 11:35  |  최형석
  • 여행 대금 1억원 편취 여행사 대표 '실형'
  •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최석문 부장판사는 지난 2017년 4월부터 11월까지 여행상품을 판매한다고 속여 61차례에 걸쳐 1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여행사 대표 50살 장 모 피고인에게 징역 1년 8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최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큰 금액을 편취해 피해자들의 여행 기분을 망쳤지만 일부 금액을 환불해준 점을 감안해 이 같이 선고한다고 판시했습니다.
  • 2019.06.28(금) 11:34  |  조승원
KCTV News7
02:03
  • 제로페이 가맹률 3%…“그게 뭐예요?”
  • 정부가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덜겠다며 모바일 결제 서비스, 제로페이를 도입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외면받고 있습니다. 상인들의 가맹률은 3%에 머물고 있고 소비자들은 아예 이같은 제도를 모르고 있습니다. 변미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 초 제로페이 시범사업 구역으로 선정됐던 상점갑니다.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지 묻자 안 된다는 대답이 돌아옵니다. <인터뷰 : 한계옥 / 상인> "(여기 제로페이 결제 돼요?) 아니 안 돼요. 와서 제로페이로 해달라는 사람도 없고 그래서 관심 껐는데." 결제 시스템을 설치한 일부 상인들도 실제로 사용해본 적은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 설윤희 / 상인> "아직까지 저희 집에서는 한 명도 없었어요." 제로페이란 스마트폰으로 큐알 코드를 촬영하면 소비자의 통장에서 금액이 이체되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입니다. 상인이 부담하는 카드 수수료를 아예 없애고 소비자는 4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지만 홍보가 부족할 뿐 아니라 사용이 번거롭다는 이유로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올 초 시범사업을 거쳐 현재 도 전역으로 확대됐는데 가맹률은 3.4%에 불과합니다. 쓸 수 있는 곳이 없다보니 소비자들도 무관심합니다. <인터뷰 : 황소윤 / 소비자> "(한 번도 들어보신 적 없으세요?) 없어요 한 번도. 제로페이가 뭐예요?" 이처럼 싸늘한 반응 속에서 제주도는 지난달 사업설명회에 이어 다음 달부터 직접 예산을 투입해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송상훈 / 제주도 소상공인·기업과> "읍면동에 가맹신청 창구를 개설해서 홍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고요. 단기간 내 정착할 수 있도록." 수수료 부담을 줄인다며 도입했지만 정작 상인과 소비자는 잘 모르는 제로페이. 앞으로 정착까지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 2019.06.28(금) 11:22  |  변미루
  • 흐리고 다소 더워…내일 새벽부터 장맛비 (9시)
  • 오늘 제주는 흐리고 다소 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제주는 구름 많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낮 최고 기온은 25에서 26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에서 1.5m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제주는 새벽부터 시간당 30mm의 강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19.06.28(금) 07:40  |  허은진
KCTV News7
05:28
  • [포커스 취재수첩] 장마대비 극히 부실
  • <오유진 앵커> 제주지역은 특히 집중호우, 태풍에 의한 피해가 큰 지역인데 안전 관리가 너무 소홀한 것 같습니다. 특히,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저류지 관리가 중요한데 안전점검은 잘 되고 있는 건가요? <김수연 기자> 태풍 차바 당시 병문천 석축 붕괴 사고로 인근 주민들이 입은 농경지 피해액만 8억 원이 넘었습니다. 부실공사로 인한 인재였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주민들이 분통을 터뜨렸었는데요. 저희 취재진이 이번 장마철을 앞두고 한천과 병문천 인근 현장을 둘러봤는데 전체적인 안전점검이 제대로 이뤄진 건지 의심스러웠습니다. 바로 옆 저류지 벽 일부가 허물어져 있었고, 수문을 지탱하는 석축도 하단부가 사라져버린 곳도 있었습니다. <오유진 앵커> 당시 행정에서 사고 원인을 면밀히 파악하고 복구대책을 수립하겠다고 약속을 했었던 것 같은데요. 걱정이 됩니다. 집중호우 때 저류지가 제 기능을 못해서 인근 마을에 침수피해가 나는 곳도 많았죠? <김수연 기자> 네, 비가 많이 오면 저류지로 물이 제대로 흘러가야 마을 침수피해를 막을 수 있는데요. 정작 저류지에는 물이 안 차고 마을 안길에 물이 고이면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매년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애월읍 봉성리를 찾아가봤는데요. 주민들은 하나같이 저류지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봉성리에서 배수로 개선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사업이 2개년 계획으로 예정돼 있어서 올해도 피해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오유진 앵커> 수로공사, 갓길 공사들이 장마철을 피하지 못하는 점도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꼭 장마철에 공사를 하는 이유가 뭡니까? <김수연 기자> 그렇습니다. 조금만 서두르면 장마철 전에 단기 공사를 끝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7월 말에 공사가 마무리된다든지 아니면 공사가 계속 지연이 된다든지 그런 경우가 많았습니다. 행정에서는 업체 선정, 예산 확보 등 사업계획에 따라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하는데 안전이 걸린 문제인 만큼 이런 데 좀 더 행정력을 집중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오유진 앵커> 리포트를 보니까 공사현장도 엉망입니다. 비가 와서 공사가 중단되면 자재 정리 같은 것들을 철저히 해야 하는데 말이죠. <김수연 기자> 저희 취재진이 비가 오기 시작한 이후에 공사현장을 다시 찾아가봤는데요. 리포트에서 보셨듯이 도로 주변이 엉망이었습니다. 차량이 다니는 도로에서 20cm도 안되는 곳에 화단이 모두 파헤쳐져 있고, 경계석들이 다 뽑힌 채 쌓여 있었는데요. 평화로가 굉장히 안개도 자주 끼고 시야가 제대로 확보가 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공사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공사가 3개월 이상 이어진다고 하는데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유진 앵커> 네, 지금까지 김수연 기자였습니다.
  • 2019.06.27(목) 23:36  |  김수연
  • 경찰, '의붓아들 사망' 고유정 재조사
  • 전 남편 살인사건과 관련해 또 다른 의혹으로 남아 있는 의붓아들 사망 사고에 대해 충북 경찰이 피의자 고유정을 직접 조사합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다음달 1일 프로파일러와 수사관 4~5명을 제주로 파견해 숨진 4살 아이의 계모인 고유정을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수집한 증거를 바탕으로 지난 3월 의붓아들 사망 사고와 고유정 부부의 연관성, 당시 정황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의붓아들의 사망사고에 대해서는 국과수 부검 결과 질식사 소견이 나왔지만, 현 남편은 제주지검에 고유정이 아들을 살해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 2019.06.27(목) 17:30  |  조승원
KCTV News7
02:40
  • UN서 첫 4·3 심포지엄…'세계화' 주목
  • 미국 유엔본부에서 제주 4.3 인권 심포지엄이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4.3의 참상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미국 책임 규명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미국 유엔 본부에서 70여년 전 제주의 아픈 역사가 소개됩니다. 여든을 넘은 고완순 할머니가 눈 앞에서 목격했던 북촌리 4.3 학살 사건을 증언합니다. 4.3의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며 참석자들에게 관심과 도움을 호소합니다. <씽크 : 고완순/북촌리 4·3희생자 유족회장> "불타버린 집 대신 가마니 움막에서 친족들과 모여 살아야 했고, 먹을 양식이 없어 바다의 해초와 산의 풀을 뜯어 먹어야 했습니다 유엔의 설립 취지에 맞게, 미국이 4·3의 진실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요청합니다." 제주 4.3 인권심포지엄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 유엔 본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4.3 당시 미국의 역할과 책임 문제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씽크 : 강우일 / 천주교 제주교구 주교> "우리는 학살당한 희생자들의 한 맺힌 절규를 전하고, 미군정과 한국정부 당국이 저지른 부당행위를 국제사회에 명명백백히 밝힘으로써 궁극적으로 정의와 책임, 화해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근대 한국사를 연구했고 지난 2017년 제주 4.3평화상을 수상했던 브루스커밍스 교수는 해방 이후 3년 간 한국군부와 군경을 이끈 미국이 제주 4.3 발생에 개입하고 학살을 묵인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씽크 : 브루스 커밍스/시카고대학 교수>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제주 4·3이 미군정 당시 발생했을 뿐 아니라 미군정에게도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시민단체와 NGO들도 제주 4.3의 세계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습니다. <씽크 : 최애영 / Women Cross DMZ 회장> "4·3 학살에 대한 조사를 위해서 4·3 평화재단이 이런 심포지엄을 워싱턴에서 개최하기를 제안합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 유엔 본부에서 4.3의 참상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미국 책임 규명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 2019.06.27(목) 17:13  |  김용원
KCTV News7
02:27
  • 10년 미제 종지부 찍나?...'실오라기' 변수
  • 최근 '고유정 사건'으로 가려졌지만 제주판 살인의 추억이라 불리는 10년전 발생한 보육교사 살인사건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선고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재판에서도 피고인은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이번 재판의 핵심은 검찰이 제출한 실오라기, 즉 '미세섬유'가 직접적인 유죄 증거로 채택되느냐 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009년 2월 발생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살인사건. 사건 10년 만에 강간 살인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모씨. 선고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재판에서도 박 씨는 재판부에게 사건 이후 십년동안 자신과 가족의 삶이 모두 망가졌다며 자신의 무죄를 밝혀달라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이번 재판의 핵심은 미세섬유입니다. 경찰은 숨진 여성의 옷에서 박 씨의 남방, 그리고 청바지와 유사한 섬유를 발견했습니다. 박 씨의 택시에서도 피해여성이 당시 입고 있던 무스탕과 비슷한 섬유를 찾아냈습니다. 이를 통해 두 사람 사이에 강력한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검찰과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법원이 박 씨에 대한 최초 구속영장 심사 당시 미세섬유가 박 씨의 범행을 입증할 결정적 증거가 될 수 없다며 기각한 바 있습니다. 또 박 씨는 경찰이 자신의 옷을 영장없이 임의로 압수한 만큼 증거에서 배제돼야 하고 해당 미세섬유 역시 유사할 뿐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 추정 동선인 용담과 외도를 잇는 일주도로 CCTV를 재분석해 해당 도로 곳곳에서 박 씨의 택시와 흡사한 차량이 지나간 것을 포착했습니다. 당시 CCTV에 찍힌 택시는 모두 33대. 경찰은 모든 택시기사의 알리바이를 확보했지만 유독 박 씨만큼은 이 시간대에 자신의 행적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박 씨의 택시로 특정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증거로서 신빙성이 떨어진다는게 박 씨의 주장입니다. 제주판 살인의 추억으로 불린 10년 전 보육교사 살인 사건 피의자에 대해 검찰은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실오라기의 미세섬유가 증거로 채택되느냐, 채택된다면 살인죄를 입증할 만한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느냐가 이번 재판의 최대 쟁점입니다. 1심 선고는 2주 후인 다음달 11일. 직접적인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 2019.06.27(목) 17:03  |  문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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