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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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대 셔틀콕 축제인 제26회 KCTV배 제주도배드민턴 대회가 이틀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오늘(11일) 성황리에 폐막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186개 팀, 1천4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전국적으로 싱크홀 재해가 일어나는 가운데 제주는 싱크홀 전조 증상인 지반 침하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은 상황입니다.

특히 인도에서도 도로로 바뀐 구간이나 노후 상수관로 지역이 특히

한 주간 예고된 주요 현안과 이슈 등을 살펴보는 제주 미리보기입니다.

제주도 물가대책위원회가 오는 16일 소집돼 지난달 보류된 버스요금 인상안을 재심의 합니다.

오늘(9일) 하루 제주 전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산지에는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해안 지역에도 시간당 20mm 내외의 비가 내렸는데요.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29
  •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낮 16~21도
  •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5에서 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6에서 21도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산간과 북부중산간, 북부, 동부지역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돼 각종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3.5m 높이로 높게 일겠습니다.
  • 2025.03.27(목) 06:37  |  허은진
KCTV News7
01:20
  • 오늘의 날씨 (3월 26일)
  •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져 저녁부터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2.1도, 서귀포 21.5도 등으로 분포해 평년 기온을 5도 정도 웃돌아 다소 더웠습니다. 오늘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5에서 18도, 낮 기온은 16에서 2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모레 아침까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제주 전역에 5에서 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3.5m 높이로 일겠습니다. 오후부터 제주도북쪽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2025.03.26(수) 17:23  |  김경임
KCTV News7
02:46
  • 이상기후에 주말 봄꽃 축제 '좌불안석'
  • 이번 주말 유채꽃 축제와 벚꽃 축제 등 봄 축제들이 예정돼 있습니다. 그런데 유채꽃 개화가 늦어지고 있고 벚꽃 역시 만개하기 전에 낙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매해 이맘 때가 되면 많은 상춘객들이 찾는 제주 봄철 대표 관광지 가운데 한 곳인 서귀포시 표선면 녹산로입니다. 노란 유채꽃과 분홍 벚꽃이 멋드러지게 어우러지며 정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길 가운데 하나지만 올해는 꽃 자체를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올들어 줄곧 이어져온 이상 기후로 꽃들이 제때 피지 못한 겁니다. "서귀포 봄 대표 축제인 유채꽃 축제를 앞두고 있지만 보시는 것처럼 노란 유채꽃은 찾아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오는 주말 유채꽃축제가 펼쳐질 주무대장인 8만 제곱미터의 유채꽃광장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바람에 일렁이는 유채꽃은 없고 마치 잔디같은 초록빛으로만 가득 찼습니다. 궁여지책으로 살수차를 이용해 유채꽃밭에 물을 뿌려보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아 보입니다. 봄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유채꽃광장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은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정미희 / 도민> "이번 주가 축제 기간이라고 하는데 유채꽃이 너무 안 피어서 걱정되는데요. 유채꽃도 오늘 와서 하나도 못 보고 가는데..." <김현정 / 관광객> "친구가 여기 유채꽃밭이 가장 아름답다고 해서 왔어요. 그런데 오니까 너무 실망이에요. 기상 이변이 올봄에 많다고 하더니 그래서 그런가 봐요. 안타깝습니다." 주말 벚꽃축제가 열릴 제주시 전농로에는 피어가는 벚꽃나무 아래로 많은 시민들이 오갑니다. 하지만 상인들은 당분간 비와 강한 바람, 뒤늦은 추위까지 궂은 날씨가 다시 예고돼 있어 지난해처럼 아쉬운 축제가 되지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김여진 / 전농로 상인> "벚꽃이 지금 활짝 피고 있는데 저녁부터 날씨가 궂어진다고 하니까 걱정됩니다. 작년에도 날씨가 궂어서 장사를 못 했는데 올해는 꽃이 만개해서 모든 사람들이 활짝활짝 웃을 수 있고..." 축제 주최측들은 개화여부와 날씨에 상관없이 준비한 행사들을 정상적으로 치른다는 계획입니다. 제주의 봄꽃 축제들이 이상 기후 등으로 꽃 없는 축제가 되는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5.03.26(수) 17:23  |  허은진
KCTV News7
02:41
  • 반년 넘게 장애인 성 학대…"왜 몰랐나"
  •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조사관이 미성년 장애인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송치됐습니다. 피해자가 알리기 전까지 수개월 동안 사건은 묻혔는데 기관 시스템에 허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보호 대상인 미성년 장애인들을 강제 추행한 조사관 A씨가 구속 송치됐습니다. 이번 사건은 장애인이 피해 사실을 알리기 전까지 수개월 동안 묻혀 있었습니다. 지난 달 14일, 피해 장애인들이 쉼터 측에 추행 당한 사실을 말했고 이튿날 경찰 접수와 제주도에 사건 보고가 이뤄졌습니다. 범행 기간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최소한 6개월 이상으로 파악되는데 학대 피해 신고나 조사 권한을 갖고 있는 장애인권익옹호기관측은 내부 조사관의 성 학대 사건을 인지조차 못했습니다. 매년 진행되는 기관 감사에서도 걸러지지 않았습니다. 피해 장애인들은 지난해 7월과 11월부터 쉼터에서 생활하며 병원 치료나 상담을 받아왔습니다. 주 상담원인 여성 조사관이 있었지만 일신 상 이유로 휴가를 가면서 보조 지원하던 가해 조사관이 업무를 맡아왔습니다. 학대 피해 장애인들을 보호하고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각종 권한을 부여한 조사관이 방문 가정이나 기관 상담실, 이동 차량 안에서 10차례가 넘는 학대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현지홍:제주도의회 의원> "피해자는 남성, 여성을 가리지 않습니다. 남성이 될 수도 있고 여성이 될 수도 있는데 조사관들은 남성으로만 이뤄졌다는 점. 제주도에서도 조사관을 선정할 때 남성, 여성을 다양하게 인력을 채용해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지난 2017년 설립됐고 제주도와 복지부는 위탁 법인에 매년 4억 원이 넘는 예산을 지원했습니다. 사회복지사였던 조사관은 지난 2022년 6월부터 기관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조사관이 강제 추행 혐의로 구속 송치되면서 제주도는 내년까지였던 운영 법인과의 위탁계약을 취소할 예정입니다. <씽크 : 제주도 관계자>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서 유감으로 생각하고 있고, 저희가 민간 위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위탁 취소할 예정이고 추가 피해자가 있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수조사 하도록 하겠습니다. " 제주도는 학대 피해 조사를 하는 기관 내부에서 발생한 사건인 만큼 기관 참여를 배제하고 독립 기관에 의뢰해 관리 장애인 50여 명에 대한 추가 학대 여부를 전수조사할 계획입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 2025.03.26(수) 17:05  |  김용원
KCTV News7
02:37
  • '등반 후기 올렸다가'…산방산 무단 입산 9명 적발
  • 지난 2023년, 출입통제구역인 산방산에 무단으로 들어갔다 길을 잃어 구조된 등반객들이 적발됐습니다. 이후 자치경찰이 추가 조사를 진행했고, 등산 앱을 이용해 출입통제구역에 무단으로 들어간 등반객 9명이 추가로 적발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깎아지르는 절벽 사이에 떠 있는 소방헬기. 구조대원이 줄을 타고 내려가 절벽에 있던 등반객을 구조합니다. 지난 2023년 9월, 산방산 정상 부근 절벽에서 길을 잃은 등반객 2명이 소방에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있던 곳은 출입금지구역. 허가 없이 몰래 들어가 텐트 없이 야영을 하고 내려오다 길을 잃은 겁니다. 산방산은 국가유산으로 지정돼 일부 구역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데 이를 어긴 등반객 2명은 결국 벌금형에 처해졌습니다. <스탠드 업 ; 김경임> "산방산은 공개된 구간만 출입할 수 있어 곳곳에 출입통제 안내문이 붙어있는데요. 하지만 이를 어기고 출입통제구역에 무단으로 들어간 등반객들이 자치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등반객들이 출입통제구역까지 오를 수 있었던 건 등산 애플리케이션에 올라온 게시글 때문이였습니다. 경찰이 수사를 확대해 추가로 적발한 인원은 모두 9명. 이들은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등산 애플리케이션에 올라온 경로를 따라 산방산 출입금지구역에 들어갔는데 이후 해당 앱에 등반 성공 후기를 등록했다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피의자들은 주로 50대에서 60대로 관광객 뿐 아니라 도민도 섞여있었습니다. 조사 결과, 일부 피의자들은 출입통제구역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직접 새로운 경로를 등반해 앱에 공유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터뷰 : 남영식 / 제주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수사팀장> "산방산 출입제한구역에 (무단) 입산하게 되면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서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만약에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출입이 제한된 구역에 들어가게 되면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자치경찰은 산방산 출입통제구역에 무단으로 들어간 등반객 9명을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 2025.03.26(수) 16:53  |  김경임
KCTV News7
00:38
  • 수눌음돌봄사업 본격…105개팀 공동체 발대식
  • 제주 고유의 수눌음 문화를 활용한 돌봄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제주도는 오늘(26일) 제주썬호텔에서 수눌음돌봄공동체 발대식을 갖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돌봄 문화 조성 의지를 다졌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수눌음돌봄공동체는 3가구 이상이 참여해 품앗이 공동 돌봄을 통해 양육 부담을 줄이는 사업입니다. 올해 참여 돌봄공동체에 참여하는 105개 팀에는 활동비 등이 지원됩니다.
  • 2025.03.26(수) 16:07  |  이정훈
KCTV News7
00:37
  • 1월 출생아 287명 '역대 최저'…자연감소 최대
  • 지난 1월 제주도내 출생아 수가 동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제주지역 출생아 수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1% 감소한 287명으로 동월 기준 역대 가장 적었습니다. 반면 사망자수에서 출생아수를 뺀 인구 자연감소 규모는 239명으로 1월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입 인구보다 전출 인구가 많은 인구 순유출도 19개월 연속 이어지는 등 자연적, 사회적 요인에 의한 인구 감소 문제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 2025.03.26(수) 15:38  |  김지우
KCTV News7
02:48
  • 문 닫은 학교의 유아 놀이터 재탄생
  • 아이들의 감소로 문을 닫았던 분교가 유아들을 위한 대규모 놀이터로 변신했습니다. 학령 인구 감소로 문을 닫은 분교들이 다채로운 체험시설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실내 책 놀이터에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였습니다. 화사하고 편안한 공간은 여느 독서 공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또 다른 곳에서는 지도 선생님과 함께 장난감 놀이가 한창입니다. 옛 삼양초 회천분교장 폐교 부지에 유아 전용 놀이터인 '제주꿈새미'가 문을 열었습니다. 옛 마을 이름과 유아들이 마음껏 꿈꾸고 체험하며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역사속으로 사라졌던 분교가 아이들의 놀이터로 재탄생한 겁니다. [인터뷰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 "꿈새미를 개관함으로서 상징적인 의미가 하나 있습니다. 저출산 시대에 애기들을 위한 어떤 공간 그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실내놀이터는 다양한 놀이 공간으로 꾸몄고 실외놀이터는 운동장과 숲 등 자연환경을 살렸습니다. 특히 비 날씨 등으로 야외활동에 제약이 있는 경우에 대비한 급식실 등 다양한 실내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김지선 / 봉개초 병설유치원 교사 ] "또 비가 오거나 이러면 실내장소도 필요해서 그런 부분을 고려해야 되는데 여기는 다행히 급식장소도 마련돼 있고 또 실내, 실외에 둘 다 체험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서... " 체험은 유치원 등의 단체와 가족으로 나눠 진행합니다. 평일에는 모든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주말에는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단 하루에 이용 가능한 유아 수는 150명 이내로 사전 예약 등 시범 운영뒤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갑니다. [인터뷰 김희정 /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 "여기에는 그런 정형화된 놀이터가 없고 아이들이 실제 땅을 밟으면서 흙을 만지면서 모래를 나르면서 이렇게 자연과 함께 생활을 할 수 있는 자연 체험 놀이터입니다. " 제주지역 3살 이상 5살 이하의 유아는 1만 3천여명. 이 가운데 76%가 제주시 지역에 거주하고 있지만 그동안 본원인 유아교육진흥원은 서귀포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령 인구 감소로 사라진 분교장이 유아들을 위한 전용 놀이터로 새롭게 재탄생되면서 다른 폐교 활용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5.03.26(수) 15:29  |  이정훈
KCTV News7
00:39
  • 제주도-국가 공공기관 "분산에너지 특구 협력"
  •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앞두고 제주도가 도내 국가 공공기관과 선정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제주도는 오늘(26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한국전력공사 등 제주에 있는 국가 공공기관 14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을 맺은 기관들은 앞으로 제주형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과 미래에너지 분야 신사업 발굴, 기업 투자 환경 개선 등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중순까지 신청서 접수를 거쳐 오는 5월 중 분산에너지 특구를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 2025.03.26(수) 14:53  |  문수희
KCTV News7
02:58
  • "학교 수영장 개방"…관리는 시설관리공단?
  • 수영 인구가 많아지면서 공공 수영장 수강 신청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 지는 등 추가 시설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 수영장을 민간에 개방 하느냐 마느냐를 두고서는 수년째 논의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가 용역을 통해 효율적인 방안 찾기에 나섰는데 학교 수영장을 민간에 개방하되 관리는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해서 맡기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제주도의 시설관리공단 설립은 타당성 검토 단계에 머물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도내 공공 수영장은 모두 13곳. 혁신도시와 제주국민체육센터, 애월국민체육센터 등 일부 수영장은 연간 이용객이 20만 명에 달합니다. 수영장 이용자 등 도민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수영장에 대한 만족도는 82%로 높았지만 이용자의 76%가 프로그램 수강 신청을 위해 경쟁을 했다고 답했습니다. 높은 수강 경쟁뿐 아니라 공공 수영장의 경우 각종 대회나 훈련으로 인해 휴장이 잦아 수영인들의 불만이 나오는 상황. 제주도가 용역을 통해 해법 찾기에 나섰는데, 점진적으로 학교 수영장을 활용하자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용역진은 많은 도민들이 학교 수영장 이용을 바라고 있고 법적으로도 개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학교 교육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방과후와 휴일에만 민간에 개방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1차 책임은 수탁자가 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특히 다른 지역 사례를 들며 학교 수영장을 포함한 도내 모든 수영장을 일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 노병주 / 제주대학교 체육학과 교수> “시설관리공단이 설립된다면 그 전까지는 공익형 관리 위탁 형태로 공익성을 우선하는 관리 방식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용역진은 영법마다 수료증을 발급하는 공공수영장 수료제를 도입해 중상급 이상의 실력이 되면 민간 수영장 이용을 유도하도록 하고 현재 공공수영장 이용 요금을 4천 원에서 최대 5천800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제주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정책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 김양보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교육국장> “종합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시설관리공단이 필요하고 전 단계로 공공형 관리를 위탁할 수 있는 이런 체계를 갖추면 충분히 미래에는 도내 수영장 이용을 극대화해서” 공단을 통한 수영 시설의 통합적인 관리 방안이 제시됐지만 현재 제주도 차원에서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놓고 타당성 검토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만큼 요원한 대책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 그래픽 : 유재광)
  • 2025.03.26(수) 14:46  |  문수희
KCTV News7
02:35
  • 조생양파 첫 출하…가격 호조에도 '근심'
  • 올해산 조생양파 출하가 제주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생산량 감소에 상품성까지 좋아 출하 초기 좋은 가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수입 양파가 들어오면서 농가들은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5천여 제곱미터 규모의 양파 밭입니다. 30여명의 인력이 올해 첫 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수확된 양파는 15kg들이 망에 포장돼 출하 준비를 마칩니다. 지난해 10월 중순 파종된 조생양파들로 중만생 저장 양파에 비해 단맛이 강하고 식감이 뛰어납니다. <스탠드업 : 김지우> “올해산 조생양파 출하가 제주에서부터 시작되면서 초기 가격 형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올해 도내 조생양파 예상 생산량은 3만 2천400여톤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3%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생산량과 전국 양파 재고량 감소에 지난해 농가를 괴롭혔던 비상품 쌍구 현상도 발생하지 않는 등 작황도 양호합니다. 이로 인해 최근 도매시장 경락가는 ㎏당 2천원으로 지난해보다 36% 급등했습니다. 손익분기점인 kg당 1천 200원을 훌쩍 웃도는 가격입니다. 하지만 농가는 마냥 기뻐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자재비와 인건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물가 안정 등을 이유로 최근 양파 2만 900여톤을 저관세로 수입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강명부 / 양파 농가> “올해 같은 경우는 가격도 괜찮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걸고 있어요. 그런데 수입량 때문에 많이 걱정을 하고 있는거죠. 물량이라도 우리가 작업 끝날 때까지만 버텨준다면 우리 농가 어느 정도 지탱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농가들은 양파 수급 관리 정책에 생산비를 반영하고 수입 양파 할당관세 물량 최소화, 물류비 지원 등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강성방 / 대정농협 조합장> "농가들은 엄청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왜 조생종 출하 시기에 하필이면 수입을 하느냐 해서… 5월까지 출하를 하는데 그 사이에는 우리가 수입하지 말라고 적극적으로 정부에 건의하고 있습니다." 이상기후로 영농환경이 점차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한해 농사를 마친 양파 농가들. 하지만 수입에 의존하는 물가 안정 정책으로 인해 농가들은 근심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그래픽 이아민)
  • 2025.03.26(수) 14:38  |  김지우
KCTV News7
00:18
  • 모슬포항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구조'
  • 오늘(26) 낮 12시 10분쯤 대정읍 하모리 모슬포항에서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차량 운전자인 40대 여성은 스스로 차에서 빠져 나와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서귀포소방서
  • 2025.03.26(수) 14:20  |  김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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