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제주방송의 4분기 시청자위원회 회의가 오늘 KCTV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위원들은 지진과 같은 재난 상황의 신속한 전달과 대처 요령의 홍보 등 재난방송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코로나19의 원인들을 찾아 근본해결책을 제시하고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젊은층의 취업문제와 다문화 가정의 적응 문제에도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덧붙여 유튜브 콘텐츠 개발 등 미디어 플렛품의 최근 트렌드에도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해외여행이 중단된지 2년 만이죠...
싱가포르가 트래블버블, 격리해제 국가로 지정돼 단체 관광객 20명이 오늘 제주를 찾았습니다.
익숙한 것의 고마움을 잊게 되는게 인지상정이죠.
한때 해외 단체 관광객들이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을 때도 있었는데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침체됐던 관광업계도 기지개를 켠다니까요. 꽉 막힌 해외 관광이 물꼬를 틀 수 있기를 바랍니다.
뉴스를 마칩니다.
2022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이 오늘 제주를 비롯한 전국에서 치러졌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3300명이 넘는 엄중한 시기지만 50만명이 마스크를 쓴채 8시간이 넘도록 큰 탈 없이 시험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제주에서도 6900여 명이 시험을 치렀는데요,
시험이 끝난 교정은 여느때처럼 희비가 교차했지만 "후련하다.. 수고했다"다는 표정을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얼굴에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어느때보다 준비가 쉽지 않았을텐데...
수험생 여러분, 학부모 여러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뉴스를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내일이 대입 수능일입니다.
오늘 예비소집에서는 수험생들에게 수험표를 나눠주고 주의사항이 전달됐습니다.
방역에 신경쓰느라 주의사항도 많았고 창문 너머로 좌석을 확인하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코로나 사태 속에서 치러지는 두 번째 수능입니다.
지난해는 확진자 한 명 없이 안전하게 치렀는데요...
올해는 물론 수험생은 아니지만 고등학생 확진자가 많아서 걱정이 적지 않습니다.
올해 수험생들은 2년동안 수업 중단과 재개를 반복한 가장 고생한 세대입니다.
내일 시험에서 선전하기를 바라고, 무엇보다 안전한 수능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수능을 코앞에 두고, 고등학생 확진자가 쏟아져 나와 방역에 비상입니다.
시험이 정상적으로 치러질지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각 고사장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수능 문답지가 도착하는 등 수능시험은 예정대로 착착 준비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한 명의 수험생도 고사장에 들어설 때까지 별탈 없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뉴스를 마칩니다.
뒤에 보시는 사진은 오늘 진에어 공항 카운터인데요, 하루 종일 성난 고객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아야 했습니다.
해외 서버 문제로 탑승시스템이 다운되면서 전국공항에서 지연, 결항이 속출했기 때문입니다.
20일전, 지난달 25일 전국에 통신 마비를 부른 kt 전산망 사고를 떠올리게 하는데요...
인터넷으로 연결된 편리한 세상을 살고 있지만 한번 잘못되면 파장이 얼마나 클 수 있는지, 동전의 양면을 보여준 사고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뉴스를 마칩니다.
전국적인 요소수 부족으로 인한 피해가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도내 주유소들도 요소수는 품절이 된지 오래입니다.
제주항은 멈추선 화물차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피해는 농민들에게도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벌써 상당수 지역농협에서 요소 비료가 품절이 돼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내년 농사까지 망칠 수 있어서 하루 빨리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요소수 부족 '원인과 해법'...
모레, 수요일 카메라포커스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뉴스를 마칩니다.
코로나19로 고통받은지 21개월....
드디어 일상회복을 위한 첫걸음을 오늘 내디뎠습니다.
'위드코로나' 1단계가 오늘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 식당, 카페 등은 벌써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다른 업종들도 직원 채용을 늘리며 앞으로 맞게될 변화에 발맞춰 준비를 서두는 모습입니다.
확산에 대한 우려도 없지않습니다.
아무쪼록 별탈없이 완전한 일상 회복이 앞당겨 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뉴스를 마칩니다 .
날씨 변덕이 예상을 뛰어넘고 있습니다.
여름에서 바로 겨울로 건너뛰지 않았나 싶을 정도입니다.
해변에 피서객이 찾던 게 바로 엊그제인데 불과 일주일만에 이렇게 상고대가 겨울 풍경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한라산의 단풍은 절정까지 아직도 보름이 남았는데 눈꽃이 먼저 폈습니다.
가을빛과 겨울빛이 공존하는 상고대 장관 보시면서 코로나로 지친 마음, 잠시 잊어보시기 바랍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도전하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
국민의힘 경선 본선에 오른 후부터는 더욱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을 밝히겠다며 1타 강사를 자처하는가 하면 정치, 입법, 행정을 두루 경험한 준비된 후보의 장점을 부각하며 지지율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경선에서 1등을 하겠다"고 공언까지 했는데요...
"기대하지만 감히 꿈꾸지 못한 결과를 이뤄서 제주의 자랑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제주출신 정치인의 대선 도전이라 결과가 벌써부터 궁금한데요...
앞으로 후보결정까지 23일, 대선까지는 150일...
끝까지 공명정대하게 최선을 다해 선전하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뉴스를 마칩니다.
도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학력 부진이 심각합니다.
읽기와 쓰기, 셈하기 기초 학력 미달 학생이 200에서 300명씩 나오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여파가 2년째 이어지면서 기초학력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겁니다 .
그런가하면 중·고등학교의 상위권도 붕괴되고 있다는 보고도 접하게 되는데요...
"학력 양극화"를 넘어 이제 "하향 평준화"가 코로나 시대, 우리 학교 교육의 현실이 됐습니다.
늦었지만 이달부터 전면 등교수업이 시작됐는데...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학교 방역에 더욱 힘써 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뉴스를 마칩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국민의힘 대선 경선 2차 컷 오프를 통과했습니다.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 후보와 함께 본경선에 진출했는데요...
다음달 5일 최종 후보가 누가될지 당원과 국민의 선택을 받습니다.
원희룡 전 지사는 "이제부터가 원희룡의 시간"이라고 말합니다.
경쟁후보들과 정책토론을 통해 준비된 후보라는 점, 검증받겠다고 자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당내 소장파로서 개혁 이미지에다 제주도지사로서 7년의 행정경험으로 무장한 원희룡 지사....
본선 활약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즐거운 연휴되십시오. 뉴스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