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초등학생을 스토킹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어제(17) 오후
제주시의 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피해 학생 이름을 부르며
만나러 왔다며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우연히 피해 학생과 알게된 사이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잠정조치를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대학교는 오는 11일부터 닷새동안 내년도 수시 신입생 선발을 위한 원서를 접수합니다.
수시모집 인원은 전체 선발 인원인 2천 465명의 67%에 해당하는 1천 651명입니다.
전형은 교과성적만으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로 924명, 학생부종합 647명, 체육특기자 등 실기로 80명을 선발합니다.
제주대는 계열 간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수시모집에서 최대 4회까지 지원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27에서 29도로 평년보다 1에서 2도 정도 높겠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3.5m 높이로 일겠습니다.
당분간 너울이 높게 일것으로 보여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어제 저녁 7시 20분쯤 제주시 애월항 북서쪽 약 7.5km 해상에서 조업을 준비하던 6.22톤급 어선에 불이 났습니다.
해경이 경비함정 등을 투입해 어선에 있던 선원 4명을 모두 구조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화재 어선은 오늘 새벽 1시 20분쯤 예인 도중 애월항 북동쪽 약 1km 해상에서 침몰했습니다.
해경은 어선이 침몰한 지점의 해양오염 등을 확인하는 한편 조업을 준비하던 중 스파크가 발생했다는 선장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특성화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이 본격화됩니다.
신청 학생들이 몰리면서 프로그램 참여 경쟁률이 3대 1을 넘고 학내에선 때아닌 영어 학습 열풍이 이는 등 긍정적인 효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한 특성화고등학교 교실입니다.
정규 수업은 끝난 교실이지만 영어 강의가 한창입니다.
이 학교 특성화반 학생들로 토익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방학부터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적지 않은 시간동안 진행되는 토익 시험 준비반에는 60명 이상의 학생들이 신청했습니다.
올 연말 호주에서 2주 동안 진행되는 해외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김재현 / 제주중앙고 2학년>
"이제 해외로 인턴십이 나간다고 하기도 하고 해외라는 낯선 환경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이 과정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김봄 / 제주중앙고 1학년>
"근데 막상 해보니까 토익 관련돼서 하다 보니까 나중에 제가 어른이 됐을 때 어느 기업에 들어갈 때 매우 유리하지 않을까 싶어서"
토익 공부와 주말에는 영어 회화까지 석달이상 준비하는 빡빡한 일정에도 신청학생이 몰리자 학교측은 선발 시험을 치러야 했습니다.
학교측은 또 인솔 교사 정원을 최소화하며 최대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조성배 / 제주중앙고 취업지원부장>
"모집하는 기간 내내 학부모님들의 전화가 상당히 많이 와서 그 기간 동안은 일을 못할 정도로 전화가 많이 와서 답변을 많이 드렸습니다. 학생이나 학부모님들이 이 사업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올해에는 중앙고를 비롯해 서귀포산업과학고와 한림공고 등 도내 6개 특성화고에서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학교 특색에 맞춰 대상국가도 영국과 싱가포르, 호주 등 다양합니다.
학교측은 해외인터십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국내 취업에서 벗어나 해외취업까지 눈을 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혜원 / 제주중앙고 1학년>
"확실히 이제까지는 해외취업 같은 것은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기회를 얻고 나니까 해외 취업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이 더 들고."
무엇보다 해외인턴십 프로그램 덕분에 교실에선 때아닌 영어 학습 열풍이 일면서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4.3 유적지인 곤을동 인근 산책로가 2007년 조성된 이후 처음으로 전면 통제됐습니다.
낙석 위험에 따라 정밀 안전진단이 이뤄지는 11월까지 출입이 제한되는데 제주시는 붕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영구폐쇄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4.3 유적지인 곤을동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 출입 통제 안내문이 걸려 있습니다.
해안가 보행로에도 출입금지 테이프가 붙여져 있습니다.
최근 낙석 위험 구간에 대한 안전 진단 용역이 시작됐는데 이 기간 출입을 임시로 막아야 한다는 자문단 의견과 안전 사고 예방을 이유로 긴급 통제된 겁니다.
<김용원 기자>
"낙석 위험에 따라 산책로 출입 통제 결정이 내려지면서 정밀안전진단이 이뤄지는 11월까지 이용이 제한됩니다."
산책로 중간에 있는 절벽 바위에 틈이 벌어져 낙석 피해가 우려된다는 민원이 지난 5월 접수됐습니다.
조사 결과 무게만 8톤으로 암반이 떨어질 경우 해안가 곤을동 유적지까지 훼손할 위험도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낙석 위험 구간인 산책로 180미터를 포함해 해안가 보행로까지 곤을동 주변 6백여 미터 구간을 전면 폐쇄했습니다.
현재 미개통 구간을 정비해 우회 통행로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홍경찬 / 제주시 청정환경국장>
"곤을동 해안변 미개설 구간 40미터에 안전로프, 계단 등 안전사고 방지시설을 설치해 위험구간 산책로 시설폐쇄 여부를 결정하기 전까지 우회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통제 조치에 곤을동을 찾았던 탐방객들도 발길을 돌렸고 통제 이유를 정확히 알려달라는 시민들의 요구도 있었습니다.
<마을 주민>
"예 아쉽죠. 분명 위험요소가 있기 때문에 지금 차단시켰을 거라고요. 그 점은 안전을 위해 잘한 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위험 포인트가 어디인지 알면 평상시 조심도 할 건데. 그동안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깜짝 놀랐어요."
4.3 유적지인 곤을동 일대가 전면 통제된 건 산책로가 조성된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입니다.
제주시는 낙석과 붕괴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면 곤을동 산책로 구간을 영구 폐쇄하고 대체 통행로를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
제주바다에서 멸종위기종인 바다거북 사체 발생 빈도가 늘고 있는 가운데 원인 규명과 보호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환경단체인 '제주자연의 벗'이 제주대 김병엽 교수와의 연구 결과 지난 2021년과 2022년, 제주 해안에서 폐사하거나 다친채 발견된 바다거북은 60개체 이상으로 예년보다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올해도 대정과 이호, 용머리 해안 일대에서 폐사한 붉은바다거북 성체와 어린 푸른바다거북 사체가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기후 변화와 급증한 해양쓰레기 등의 영향으로 바다거북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며 제주도에 철저한 원인 규명과 적극적인 보호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 재판부는 지난 2021년 9월, 음주뺑소니 사고를 내고 두 달 뒤 음주운전으로 또 다시 적발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은 현직 공무원인 A 피고인이 청구한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A 피고인이 경찰에 자수한 점을 감안해 형량을 낮춰달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여러 정황상 원심 판결이 적정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선고한다고 판시했습니다.
최근 서울 둘레길에서 강력 범죄가 발생한 가운데 유사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항공 순찰이 처음으로 이뤄집니다.
제주경찰청은 모레부터 오는 24일까지 매 주말마다 한라산 둘레길과 올레길, 해안선 등 CCTV 사각지대 대상으로 항공 순찰을 실시합니다.
수리온 헬기 무선영상장치로 현장 상황을 112 상황실과 실시간 공유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중 방송도 병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