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초등학생을 스토킹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어제(17) 오후
제주시의 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피해 학생 이름을 부르며
만나러 왔다며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우연히 피해 학생과 알게된 사이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잠정조치를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 동부지역에 특수학교 분교 설립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요와 교육 접근성, 주민 수용성 등에서 분교 설립이 타당하다는 연구용역 결과가 제시됐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제주 동부지역에 특수학교 분교 설립이 타당하다는 연구용역 결과를 내놨습니다.
연구진은 분교 설립 필요 이유로 늘어나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내세웠습니다.
교육 통계에 따르면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오는 2027년까지 제주지역에 학령 인구는 줄어드는데 반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 제주 동부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는 지난해 82명을 기록한 후 2027년까지 150명 안팎으로 예측됐습니다.
학교 설립에 필요한 교육 수요도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분교 설립을 위해서는 15학급 재학생이 76명 이상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연구진은 현재 제주 동부지역에 거주하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재학생, 그리고 다른 지역에서 전입 수요를 고려할 때 이 조건은 충분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특수 교육기관에 대한 반감 등 주민 수용성도 한 몫 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분교 설립 예정지역인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주민들이 대체로 분교 설립에 동의했습니다.
<김민호 / 제주대 교육대학 교수>
"동부 지역 일반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했을 때 높은 점수의 동의가 있고요. 면담하기 위해 송당리 이장님과 지역개발위원장을 찾아갔는데 소수 반대하지만 대부분 동의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동부지역에 마땅한 교육기관이 없어 먼 길을 통학해야 하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교육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무엇보다 분교 설립으로 영지학교의 과밀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 재학생이 2백 명을 넘어 전국 최대 규모의 특수학교인 영지학교지만 교실 등 공간이 부족해 실습실은 바리스타 교육실이 유일하고 장애학생들의 특수교육을 위한 특별실도 아예 없는 상탭니다.
연구진은 설문 조사를 토대로 동부지역 특수학교는 영유아를 포함한 초,중,고와 전공과까지 모두 갖춘 종합형 특수학교를 제안했습니다.
또 예정지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에 대비해 현재 폐교 상태인 표선면 하천초등학교를 활용하는 방안이나
영지학교 통학 학생 분산을 위해 제주시 조천읍에 새로운 분교 부지를 마련하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앞으로 주말에도 무더위쉼터가 개방됩니다.
제주도와 행정시는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주민센터 1층과 복지회관 그리고 마을회관 등 470여 곳을 주말에도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번주에 한시적으로 개방한 뒤 폭염 상황을 지켜본후 주말 개방을 연장할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제주지역 강수일수가 역대 3위를 기록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의 강수일수는 19.3일로 평년보다 6.9일 많았습니다.
이는 1974년 23.5일과 2003년 20.5일에 이어 기상관측 이래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일수입니다.
강수량은 291.8mm로 평년과 비슷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중국쪽으로 향하던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처음에 예상됐던 것과 많이 다른 경로인데요.
이렇게 예상진로가 크게 바뀐 이유는 태풍 주변을 둘러싼 기압계 때문입니다.
현재 태풍 북쪽에는 티벳고기압과 아열대 고기압이 자리잡고 있고, 동쪽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아래쪽에는 적도고기압이 위치해 있습니다.
어제까지는 태풍 카눈이 티벳고기압의 영향을 좀 더 받으면서 동풍을 타고 서진하는 모습이었고요..
이 세 기압계 사이에서 어느 고기압을 타고 갈지 갈팡질팡하면서 잠시 정체하던 태풍이 오늘부터는 이 아래쪽에 있는 적도고기압을 타고 반대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8일까지는 이 적도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계속 동북동진하면서 일본 규슈 남쪽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이후 북태평양 고기압을 만나서 북진할 것으로 태풍센터는 예보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북태평양고기압을 만나서 방향을 전환한 이후 경로가 어떻게 될지가 굉장히 유동적인 상황인데 이 경로에 따라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달라집니다.
어디까지 가서 방향을 전환할지, 또 이동속도가 어떻게 될지에 따라서 태풍이 좀더 우리나라쪽으로 치우칠수도 있는 상황인데요.
지금 예측 경로가 동서방향으로 약 500km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자세한 경로는 앞으로의 기상정보를 계속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다음주는 우리나라가 태풍의 왼쪽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동풍이 유입되면서 지역별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음주 제주지역은 내내 흐린 날씨가 예보돼 있는데, 이같은 날씨 속에 강수 변동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특히, 다음주까지 계속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과 같은 폭염이 쭉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35도를 넘겠고, 해안지역 열대야도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주말인 내일과 모레는 구름 많고 무더운 날씨 속에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겠고, 아침기온 27도 내외 낮기온은 33에서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제주해상은 너울성 파도로 당분간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특히, 해안가 저지대나 갯바위에는 높은 파도가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연일 30도를 넘는
폭염에 밭작물 발아도 늦어지면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주일 넘게 폭염경보가
발효된 동부지역의 모래 밭은
땅 속 온도가 사람 체온보다
높은 40도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농가에서는
지난 달 말 심은 당근 종자가 일주일 넘게
싹이 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은
무더위가 계속되면
생육 부진이 나타날 수 있다며
수시로 수분을 공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함께 술을 마시던 이웃을 흉기로 살해한 60대 A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달 8일 밤, 서귀포시에 있는 주거지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바둑을 두던 50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범행 신고 6시간 만에 붙잡혔고 법원은 도주 우려를 이유로 지난 달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폭염경보가 남부까지 확대되는 등 한 낮 체감 온도가 35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부터 남부지역은 폭염 경보로 격상됐고 전 지역에서 체감 온도가 33도에서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간밤에 최저 기온은 제주시 28.4도 서귀포시 27도 등을 보이며 제주 전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고 오늘 밤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도 앞바다에서 물결이 3에서 4미터로 매우 높겠고, 만조시에는 너울성 파도도 유입될 수 있어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 남쪽 해상으로 이동해 일본을 거쳐 다시 한반도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중심기압이 965hPa, 최대 풍속 초속 37미터의 강한 세력으로 일본 오키나와 서쪽 350km 해상에서 시속 5km의 느린 속도로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오는 7일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350km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8일 이후에는 방향을 북쪽으로 틀어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진로가 매우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제주 동부지역에 특수학교 분교를 설립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4일) 제주도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제주동부지역 특수학교 분교 설립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자리에서 김민호 제주대 교수는 학부모와 지역주민, 전문가 설문 조사를 토대로
동부지역에 특수학교 분교가 설립되면 장애학생의 통학난 해소와 교육 접근성 제고, 그리고 인근 주민들의 수용성 등을 고려할 때 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오는 2027년까지 학령인구는 감소하는 것과 달리 특수교육대상자는 늘어나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현재 제주영지학교의 과밀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