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초등학생을 스토킹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어제(17) 오후
제주시의 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피해 학생 이름을 부르며
만나러 왔다며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우연히 피해 학생과 알게된 사이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잠정조치를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얼음공장은 수요가 늘면서 어느때보다 분주해졌습니다.
또 시원한 동굴에는 더위를 피하려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30도를 넘나든 여름 풍경을 김지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림수협에서 운영 중인 얼음공장입니다.
연일 이어지는 찜통더위와 조업활동으로 얼음 수요량이 크게 늘면서 생산 작업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가공된 얼음은 컨베이어벨트와 지게차를 이용해 창고로 옮겨집니다.
대형 저장창고를 열자 미리 만들어둔 얼음이 이미 한가득 쌓여있습니다.
<김지우 기자>
"이곳 창고에 보관된 얼음을 모두 6천각입니다. 성수기엔 3개월이면 모두 소요되는 양입니다."
여름철 성수기 이곳에서 하루 생산하는 얼음량은 680각, 90여톤으로 평소보다 50%가량 많습니다.
<양재원 / 한림수협 가공과>
"여름부터 얼음이 많이 나가요. 얼음 공급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지금 하고 있는데 이제 증산도 하면서 수요에 맞게 공급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원한 동굴에는 피서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동굴에 들어서자마자 밀려오는 서늘한 공기에 더위가 싹 가십니다.
동굴이 주는 신비로움까지 더해지면서 잠시나마 여름을 잊어봅니다.
<장현준, 장준영/ 서울 송파구>
"어제는 만장굴에 갔었는데 휴장이더라고요. 그래서 숙소에서 가까운 쌍용굴하고 협재굴 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시원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시원하고 동굴 안에 물이 있어서 (좋아요.)"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낮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이같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온열질환과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330억 원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해당 사이트는 도내 조직폭력배의 추종 세력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일부 폭력 조직원들도 연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하자 여러 경우의 수에 배팅하는 형태의 각종 확률 게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 쪽에는 배팅금액을 입력하는 창이 떠 있습니다.
온라인 불법 도박사이트입니다.
조직폭력배가 연루된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1년 동안 서울과 제주에서 사무실을 옮겨다니며 330억 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총괄 운영자인 30대 A씨와 총판 B씨는 서로 다른 2개의 폭력조직원들과 친분이 있는 관계로, 이들을 중심으로 각각 총판과 모집책, 종업원 등 역할을 나눠 사이트를 운영했습니다.
특히 배팅할 때마다 다른 사이트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수수료를 제공해 사람들을 끌어모았습니다.
해당 사이트 이용자는 모두 3천여 명으로 파악되는데,
많게는 9억 원 가량을 배팅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일부 폭력 조직원들은 해당 사이트에서 직접 도박을 하거나 자신의 계좌를 대여해주고 매달 수백만 원을 받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피의자들이 챙긴 범죄수익금은 19억 7천여 만 원.
경찰은 폭력 조직원을 포함해 17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운영 총책인 A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도박사이트 운영으로 생긴 범죄 수익금에 대해 예금 등 재산을 추징 보전해 환수조치 했습니다.
<강귀봉 / 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장>
"피의자들이 취득한 19억 7천만 원 상당의 범죄수익에 대하여 예금 등의 재산을 추징하고 환수했습니다. 제주 지역 폭력 조직원들이 조직을 뛰어넘어서 이권에 따라 이합집산하여 (뭉치고 흩어지며) 불법사업을 전개하는 행태를 보여줬다는 것이 매우 특징적입니다."
경찰은 도박사이트에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 다른 지역 폭력 조직원 등 사건 관련자들과 억대 도박을 한 20여 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화면제공 : 제주경찰청)
제주서부경찰서는 외국인 관광객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5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어젯밤 제주시 연동의 한 편의점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중국인 관광객의 치마 속 등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낮기온이 35도에 달하는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에서 34.8도까지 올랐고, 고산 32.8도 성산 32.2도로 어제보다 더 높았습니다.
내일도 무더위 속에 곳에 따라 5에서 60mm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26에서 28도로 열대야가 이어지겠고 낮기온은 32에서 34도로 오늘만큼 올라 폭염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제주해상은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물결이 2에서 4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고 해안가 저지대는 너울성 파도가 유입될 수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 남쪽 해상으로 이동해 제주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중심기압이 945hPa, 최대 풍속 45미터에 매우 강한 세력으로 일본 오키나와 서쪽 370km 해상에서 시속 7km의 느린 속도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내일(4일) 오후에는 급격히 방향을 틀어 오는 7일쯤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제주는 태풍의 강풍 반경에서 더 멀어져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다만 태풍의 진로가 매우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올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상반기 특별단속 기간을 벌여 불법 행위를 저지른 도내 폭력 조직원 37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6명을 구속했습니다.
범죄 유형별로는 온라인 도박이 16건으로 가장 많았고 폭력 10건, 갈취 5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9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와 40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앞으로도 폭력 조직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과 관리를 하는 한편, 조직폭력 범죄에 강력히 대응할 방침입니다.
오늘(3일) 제주는 체감온도가 33도가 넘는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오전 지역별 체감온도는 제주시 33.5도, 성산 33.6도까지 올랐고 서귀포와 고산은 33도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간밤에 최저기온은 제주시 28.3도, 서귀포시 27.9도 등을 보이며 제주 전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34도에서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돼 온열질환이나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해안가 저지대는 너울성 파도가 유입될 수 있어 물놀이 안전 사고에도 대비가 필요합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 남쪽 해상으로 이동해 제주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최대 풍속 47미터에 매우 강한 세력으로 일본 오키나와 서쪽 320km 해상에서 시속 7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습니다.
이어 내일(4일) 밤 급격히 방향을 틀어 오는 6, 7일쯤 일본 규슈 남쪽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다만 태풍의 진로는 기압계의 변화에 따라 무척 유동적이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전력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정전 피해가 잇따라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어제(2) 밤 10시쯤
제주시 이도동 일대 주택가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80여 세대에 두 시간 가량
전력 공급이 중단돼
무더위 속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은 변압기에 이상이 생겨
교체하는 과정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3) 오전에도 연동 일대에서
개폐기 점검과 정비 때문에 50여 세대가 정전됐고,
교차로 교통 신호등이 한때 먹통이 됐다
정전 발생 40여분 만에 복구됐습니다.
한편, 폭염 속에 어제(2일) 저녁 7시 기준
제주지역 전력수요량은
1천 90메가와트를 기록하며
하루 만에 올 여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