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초등학생을 스토킹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어제(17) 오후
제주시의 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피해 학생 이름을 부르며
만나러 왔다며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우연히 피해 학생과 알게된 사이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잠정조치를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학교 동창생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지난 14일 제주시내 한 숙박업소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학교 동창인 20대 남성 2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20대 남성 2명을 특수 강간 혐의로 입건하고 사건 일체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흐리고 산지를 중심으로 가끔 곳에 따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번 비는 내일까지 제주 전역에 100에서 200mm, 해안 지역에는 50에서 150mm, 산지에는 350mm 이상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특히 좁은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도로 침수 등 비 피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제주 북부와 동부, 서부지역에는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낮 기온이 28에서 30도로 무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3.5m 높이로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 아침 8시 10분쯤 제주시 내도동의 한 전기자재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화재 발생 당시 건물 안에는 직원 등 10여 명이 있었지만 스스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으면서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과 장비를 대대적으로 투입해 2시간 20분만에야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해당 건물은 열에 약한 재질로 만들어졌고 창고 안에 보관하던 배터리와 케이블 전선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또 현장 주변으로 많은 연기와 유해가스가 발생하면서 항공기 착륙 방향을 바꾸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화목난로를 피웠다는 업체 관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날씨에도 폭염 특보까지 이어지면서
온열환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그제(16일) 서귀포시에서 실외 작업 중이던 40대와
제주시 비닐하우스에서 일을 하던 30대가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등 온열환자 2명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5월 이후 누적 발생 환자는 15명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오후 시간에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당부했습니다.
개체수 감소로 멸종위기에 놓인 한라산 구상나무 개화량이 지난해 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올해 한라산 구상나무 암꽃 개화량은 그루당 8.8개로 지난해 120.2개와 비교해 92.7%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개화량 감소폭은 왕관릉 일대가 97.4%, 방애오름 일대는 68.7%로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세계유산본부는 이에따라 현재 진행중인 연구를 통해 개화 상황과 품종별 분포 상황 조사 등 특성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구상나무의 보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2026년까지 중장기 목표를 수립하고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종합적인 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주 해역을 대상으로 갯녹음 실태조사가 이뤄집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올해 제주 연안 해역 수심 0미터 조간대에서부터 수심 20미터 조하대까지 25개 지점, 250제곱킬로미터 해역을 대상으로 갯녹음 실태조사에 들어갑니다.
이번 조사에는 항공기와 무인 수중드론이 투입되며 갯녹음이 급증한 지역에 대해서는 발생 원인도 파악할 계획입니다.
갯녹음 실태조사는 2년 마다 진행되는데 제주 연안의 갯녹음 면적은 지난 2019년 51.3제곱킬로미터에서 2021년 64.5제곱킬로미터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흐리고 산지와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곳에 따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번 비는 내일까지 제주 전역에 100에서 200mm, 중산간 지역에는 350mm 이상, 산지에는 450mm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 오전까지 시간당 30에서 80mm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여 저지대 침수나 하천 범람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 낮 기온은 28에서 30도로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3.5m 높이로 높게 일겠습니다.
제주 전역에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항공기는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에는 비가 약하게 내리고 시정도 10km 이상 확보되면서 아직 항공기 이용에 불편은 없겠습니다.
다만 제주 공항에는 급변풍 특보가 발효되면서 이후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반면 바닷길은 비 날씨로 인해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운항 예정이였던 8항로 10척 가운데 일부 여객선이 기상악화로 단축 운항되는 등 5항로 6척만이 운항될 예정입니다.
제주지역 초·중·고등학교가 이번 주 대부분 여름방학에 들어갑니다.
한 달 남짓한 방학 기간, 하고 싶은 일이 참 많을 것 같은데요.
이정훈 기자가 방학을 맞은 한 초등학교를 다녀왔습니다.
"즐거운 여름 방학 보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납시다. 방학 시작입니다. "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 방학입니다.
방학을 앞둔 교실, 담임 선생님은 방학기간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전달합니다.
<양원영 / 담임교사>
"물 자주 마시는 것, 충분한 휴식 취하는 것, 몸 시원하게 해주는 것 그 다음에 마지막 중요한 거 있었는데...기상 정보를 잘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시작되는 여름 방학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 생활에 미뤄왔던 이것 저것 해보고 싶은 게 많습니다.
<홍유란 / 무릉초 6학년>
"제가 아침 잠이 좀 많아서 학교 오느라 일찍 일어나서 이제 방학이니까 좀 더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찬민 / 무릉초 6학년>
"가족들과 바다나 시원한 곳으로 여행 가고 싶어요."
모처럼 가족들과 여행 계획을 세운 학생들은 놀러 갈 생각에 들뜬 기색도 역력합니다.
<김서율 / 무릉초 6학년>
"일단 방학해서 너무 마음이 편하고요. 너무 즐겁기도 하고 너무 기대되기도 해요. 일본가서 라면 먹고 오사카성도 가고 싶어요."
한 달 남짓 선생님, 친구들과 떨어져 있을 생각에 아쉽기도 하지만 그만큼 몸도 마음도 훌쩍 자라 다시 만나기로 약속합니다.
<이지원 / 무릉초 6학년>
"친구들과 떨어지니까 기분이 좀 안좋지만 그래도 다른 데도 가고 그러니까 기분이 좋기도 해요."
대부분 초등학교는 오는 21일부터, 중,고등학교도 대부분 이번 주에 여름방학에 들어갑니다.
여름 방학 기간은 초등학교가 평균 30일, 중학교는 28일, 고등학교는 22일입니다.
제주외국어고등학교가 17일로 방학 기간이 가장 짧고 제주중앙초등학교는 학교 공사로 무려 46일간 방학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