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김희진 부장판사는
주거지에서 술에 취해 잠든
친구 누나를 강제 추행하고 영상을 촬영하는가 하면
친구 또는
지인의 연인 신체를 불법 촬영하고
속옷을 훔친 혐의 등으로 기소된
20대 피고인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해자들의 심한 정식적 충격에 엄벌이 필요하지만
일부 합의했고
불법촬영물이 유포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습니다.
자치경찰이 침입 절도 범죄에 취약한 소외계층 30여 가구를 선정해 방범 시설 설치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 수급자나 장애인, 어르신 가정 가운데 침입 범죄 위험이 높은 가구로
방범창과 창문 잠금장치 같은 범죄 예방 물품과 시설이 지원됩니다.
자치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5대 범죄 10건 중 2건은 주거지에서 일어났고 특히 절도 범죄의 15%는 주거지 침입으로 발생했습니다.
교통사고 위험이 높거나 운전 중 시야 확보가 어려운 읍면지역 교차로에 대한 구조 개선 사업이 이뤄집니다.
제주도는 구좌와 애월, 위미 등 읍면지역에 있는 교차로 9개 노선 20개소를 대상으로 40억 원을 투입해 도로 구조 개선사업을 추진합니다.
정비 사업은 실시설계와 사유지 보상 절차를 거친 뒤 12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오늘 제주는 흐리고 오전까지 곳에따라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내일까지 50에서 100mm, 많은 곳은 150mm 넘게 내리겠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도로 곳곳에 안개가 짙은 구간이 있어 운전자들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해상에는 제주도앞바다에서 물결이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침수 등 비 피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정체전선 영향으로 오전부터 제주공항에 안개가 짙게 끼면서 일부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항공기가 무더기로 지연되거나 결항되면서 제주공항에는 대체편을 구하려는 승객들로 북적였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국제공항 대합실이 짐가방을 든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항공사마다 발권 창구 앞쪽으로는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아예 결항되면서 대기표를 문의하려는 겁니다.
<정대원, 오동주 / 전라남도 목포시>
"원래 1시 50분 비행기였는데 문자로 결항이 됐다고 해서 다시 비행기 알아보고 대기 걸어보려고 줄 서고 있어요. 같이 온 친구 3명은 다른 데서 기다리고 있어요. 저희는 광주로 가고 걔네는 김포로 가는데 다 결항됐다고 하더라고요."
오전부터 제주공항에 저시정 특보와 구름 특보가 내려지면서 다른 지역과 제주를 잇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4시 기준으로 출도착 항공기 40편이 결항되고 120편이 넘게 지연됐습니다.
구름 높이가 낮아 착륙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제주 공항에 도착 예정이었던 항공기 9편이 회항하기도 했습니다.
뒤늦게 결항 소식을 접한 일부 탑승객들은 또다른 항공편을 알아보느라 분주합니다.
제때 제주를 떠나지 못해 이후 일정에도 차질이 생기면서 난감합니다.
<조여진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저희 탑승수속까지 마쳤는데 비행기 결항됐다고 문자 와서 짐 찾고 다시 재안내 받으려고 올라와 있어요. 아르바이트를 못 가게 돼서 그런 손해가 좀 있어요."
오전부터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이후에도 탑승 수속이 늦어지는 등 연결편의 탑승객들도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제주공항에 내려졌던 특보는 오후들어 모두 해제됐지만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되기까지는 꽤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당분간 바다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오늘 제주는 흐리고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 4시까지 구좌에는 87.5mm, 와산이 52mm 등으로 동부와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습니다.
이후에는 제주 전역으로 비구름대가 들어오면서 오늘 밤까지 5에서 40mm, 많은 곳은 6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고 저기압의 영향으로 계속해서 비가 내리겠고 모레까지 제주 전역에는 50에서 100mm, 산지 등 많은 곳에는 150mm 이상의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제주지역 일부 해수욕장들이 정식 개장일보다 일주일 당겨 피서객들을 맞고 있는데요.
하지만 길어지는 장마에 상인들의 표정이 밝지 않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입니다.
피서객들은 시원한 파도에 몸을 맡기며 본격적인 여름을 즐겼습니다.
모래 사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모래 놀이를 하다 보면 어느새 더위도 사라집니다.
<김유정 / 관광객>
"솔직히 비가 많이 올 줄 알고 걱정 많이 했는데 햇빛도 없고 딱 놀기 좋은 날씨라서 아주 좋네요."
하지만 해수욕장 주변 상인들은 울상입니다.
장마로 잦은 비에 해수 저온 현상까지 계속되면서 한낮을 제외하고는 해수욕객을 찾아보기 쉽지 않습니다.
실제 한 낮인데도 파라솔 대부분이 텅 비었습니다.
일주일 앞당겨 조기 개장하면서 여름특수를 기대했지만 연이은 장마 날씨에 예상보다 매출이 부진합니다.
<고휘영 / 상인>
"아직은 비가 일단 예보 자체가 너무 비(날씨로) 잡혀 있어서 해가 없잖아요. 예보가 그래서 관광객들이 안 와요. 중순 넘어서 성수기쯤 돼야 좀 더 많아질 것 같은데..."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에도 장맛비와 소강 상태가 반복될 것으로 예보되는 등 당분간 궂은 날씨에 여름 특수를 기대했던 상인들의 울상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JDC러브인 제주 사업을 통해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들이 그리운 고향을 찾았습니다.
항상 꿈에 그려왔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4년만의 방문이라 더욱 각별했습니다.
KCTV가 고향방문길을 동행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남쪽으로 4시간여를 달려간 하우장성.
도로 사정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배를 타고 강을 건너고 버스가 다닐 수 없는 좁은 길은 여전합니다.
17년째 제주에 가정을 꾸리고 억척스럽게 살아가고 있는 이서정 씨의 친정집입니다.
코로나19로 3년 넘게 오도가도 못했던 상황.
아흔을 넘긴 할머니를 살아생전 다시 뵐 수 있어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이서정 / 결혼이주(베트남)>
"지금 할머니 하고 싶은 거, 뭐 먹고 싶은 거 다 해 드릴게요. 하고 싶은거 먹고 싶은 거 다 해드리고 싶어요. 진짜 그런 마음이예요."
국제결혼에 반대했던 가족들은 제주에서도 모범적으로 살고 있다는 얘기에 마음이 놓입니다.
극구 만류에도 한상 가득 차려낸 음식에 그 마음이 느껴집니다.
<김경란 / 국제로타리 3662지구 22-23총재>
"우리 따님께서 현지에서 너무 가정 충실하게 잘 이뤄서 베트남 며느리 인기가 아주 좋습니다."
이번 다문화가족 고향방문은 KCTV제주방송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마련하고 국제로타리 3662지구의 후원으로 이뤄졌습니다.
종전과 달리 가정 형편보다는 모범가정들을 우선 순위에 두고 선발해 4가정 7명에게 고향 방문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제주에 정착한 결혼이주여성들의 성공사례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미향 / JDC 홍보과장>
"제주도에서 잘 정착해서 살고 있어서 이런 가족들이 잘 살고 있다는 걸 많이 홍보함으로써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특히 코로나19에 가로막혀 머리 속에만 그려왔던 고향길.
<최형석 기자>
"4년만에 재개된 고향방문사업이 제주에서 살아가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이 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그래픽 : 이아민)
어제 저녁 6시 35분쯤 서귀포시 동홍동 헬스케어타운 인근 회전교차로에서 70대 여성이 몰던 차량이 연석과 돌 간판을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운전자인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내리막을 달리던 중 빗길에 미끄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약 3년 동안 쇳가루 이물질이 다량 섞인 타이거 너츠 분말을 제조 판매한 업자 2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타이거너츠를 친환경 슈퍼푸드로 홍보하면서 등록 절차 없이 유해식품을 제조 판매했고 기준치의 26배에 이르는 금속성 이물질이 섞인 사실도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