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 계획을 공고하고 모두 37명을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 30명, 사서 3명, 전산과 시설 각각 2명 등입니다.
전체 선발 인원 가운데 장애인 3명, 저소득층 1명을 구분 채용해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입 기회를 부여할 방침입니다.
원서 접수기간은 다음달 18일부터 22일까지이며 필기시험은 오는 6월 18일 전국 교육청이 동시에 실시될 예정입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15도까지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3에서 15도로
어제보다 3도 이상 높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차차 흐려져
오후사이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제주에서
어제(3) 오후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 200명 넘게 추가 발생해
동시간대 역대 최다치를 보였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어제 오후까지 추가 발생한 확진자는
2천 26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오후 기준으로는
역대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 규모입니다.
20살에서 59살까지 확진자가
1천 20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20살 미만도 725명에 달했습니다.
코로나 관련 사망자는
현재 누적 27명,
위중증 환자는 6명을 유지했습니다.
어제(2) 오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생활치료센터로 이송중이던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16시간만에 검거됐는데,
환자 이송 과정과 관리 체계에 상당한 허점이 노출됐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하얀 방역복을 입은 출입국 외국인청 직원들이
건물에서
누군가를 데리고 나옵니다.
그러더니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태웁니다.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뒤 도주했던
불법체류 중국인 여성입니다.
그제(2) 오후 3시 30분 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45살 중국인 여성 불법체류자 A씨가
새별오름 인근 평화로에서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제주시에서 서귀포시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던 중이였습니다.
<스탠드업 : 김경임>
"보건소 구급차량을 이용해 이송되던 A씨는
속이 좋지 않다며 차량에서 내린 뒤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
운전면허시험장 근처에서 잡힌 휴대전화 신호를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췄던 A씨는
어제(3) 아침 7시 20분 쯤
제주시 삼도동의 한 모텔에서 붙잡혔습니다.
평화로에서 도주한 지 16시간여 만입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제주시 연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영업 제한시간 이후
몰래 술을 마시다가 방역수칙 위반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불법체류자라는 사실이 드러나
제주 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됐는데
이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고 있던 겁니다.
이송 당시 차량 안에는
운전기사와 간호사,
A씨를 포함해
확진자 두 명이 타고 있을 뿐.
해당 불법체류자를 관리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A씨는 치료를 받기 위해
관련 법에 따라
보호 일시 해제 조치가 내려지면서
사실상
무방비 상태였던 겁니다.
이에 대해 출입국외국인청은
확진 판정을 받은
불법체류자를 이송하는 건 처음이였다며
관계 기관과 협의해
앞으로 방안을 고민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보건 당국도 보완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싱크 : 보건소 관계자>
"도청하고 그쪽 (출입국·외국인청)하고 협의해서 앞으로는 그쪽에서 직접적으로 이송하게끔 (협의) 해 보겠습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2차 도주를 막기 위해
A씨를 자체 시설에서 코로나 치료 후
강제 퇴거 조치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오늘(3일) 새벽 3시 반 쯤
제주시 한림읍 대림리에 있는
한 육묘장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비닐하우스와 컨테이너 창고 등이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코로나 확산세가 3월 첫 날에도 여전합니다.
2천 200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나와 최근 일주일 동안 확진자가 1만 4천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고령층이 많은 요양원 등에서 확진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 제주도가 오는 7일부터 처음으로 전담 요양병원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 6천명 넘게 추가되며 역대급 확산세를 보였던 지난 2월.
3월 들어서도 확산세는 위협적입니다.
첫 날부터 2천 200명 넘게 확진되며 여전한 확산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일주일에만 1만 4천명 가깝게 확진되며 일 평균 확진자가 2천명에 육박했습니다.
전주보다 5천 300명 넘게 늘어난 것입니다.
늘어나는 확진자에 비례해 사망자도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숨진 80대 고령 도민이 사후에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26번째 코로나 관련 사망자로 분류됐습니다.
<안성배 / 제주도 역학조사관>
"(오미크론이) 여전히 고령층에서는 중증화율, 사망률이 일반 감기에 비해서는 확실히 더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 관련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요양원과 요양병원에서 확진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만 요양시설 40군데에서 430명 가까이 확진됐습니다.
도내 거의 대부분 요양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고령층의 위험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요양시설 입소자 가운데 확진자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중점 치료할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을 오는 7일부터 지정해 운영합니다.
도내 첫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으로는 제주의료원 부속 요양병원이 지정됐습니다.
<안성희 / 제주도 역학조사팀장>
"(일반 전담병원에서는) 위험 상황이 상시 발생할 수 있어서 의료기관의 인력이나 병상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어서 전담 요양병원을 운영하게 됐습니다."
고령층뿐 아니라 미성년 확진자도 늘고 있지만 제주에는 소아 전담병원이 지정되지 않아 정부의 방역체계에서 제주가 또 다시 뒤쳐졌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다음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입니다.
오늘은 오후까지 1천 65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제는 2천 207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3만 5천 833명입니다.
격리해제는 사망 26명을 포함해 2만 3천 771명입니다.
격리환자는 1만 2천 36명입니다.
2차 접종 579,129명 인구 대비 86.1% 18세 이상 97.4%
3차 접종 403,737명 인구 대비 60.0%
다음은 백신 접종 현황입니다.
오늘 새벽 0시 기준으로 2차까지 접종 인원은 57만 9천 129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86.1%,
3차 접종 인원은 40만 3천 737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60%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지역 모든 학교들이 새 학기를 시작했습니다.
오미크론 대유행속에 등굣길에 나선 학생들의 표정엔 설렘과 불안감이 교차했는데요.
입학식에는 학부모들의 참석이 제한되기도 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
등교 시간에 맞춰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교실로 향합니다.
학생들은 오랜만에 친구들을 볼 생각에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최재혁 / 월랑초 3학년>
"친구들을 새로 사귈 수 있고 선생님을 새로 만나니까 설레고 기분이 좋아요."
학교에서는 입구에 손 소독제와 열 감지기를 비치하는 등 방역에 힘쓰는 모습이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식 풍경도 달라졌습니다.
올해 초등학생이 되는 자녀들과 함께 학부모들이 운동장으로 모여듭니다.
담임 교사들이 학생들을 확인하고 이름표를 나눠주는 동안 학부모들은 자녀들과 일정 거리를 두고 운동장 한쪽에 서 있습니다.
교실에서 이뤄진 입학식에는 감염을 우려해 먼 발치에서 지켜볼 수 밖에 없습니다.
<최수경 / 학부모>
"특별한 날이기는 하지만 또 이렇게 코로나 시대이고 하니까 이렇게 아이들만 들어가게 어른들 기다리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서"
제주도교육청은 정상등교를 원칙으로 내세우면서 세부적인 지침은 학교 자율에 맡겼습니다.
대부분의 학교가 전면 등교를 실시했고 학생들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나눠주고 단축수업을 실시했습니다.
학부모들은 교육당국의 등교 방침에 공감하면서도 코로나19 상황이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최근 청소년 확진자가 급증해 당장 내일 등교 방식도 예측하기 어렵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