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25일) 하루 제주에서는 전지훈련 집단감염의 여파로 코로나19 확진자 53명이 대량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7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였고 다른지역 관련 7명, 해외 입국 2명, 나머지 7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확인 중입니다.
특히 제주시 전지훈련 집단감염이 신규로 확인된 가운데 어제 27명이 발생하는 등 누적 환자가 28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도 3명 추가돼 누적 환자는 80명으로 늘었습니다.
도내 전체 누적 환자는 5천 87명이며 인구 대비 백신 2차 접종은 85%, 3차 접종은 47.7%의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일으킨 전지훈련단은 방역당국의 관리를 받지 않는 사각지대에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 수도권에서 입도한 이 고등학교 전지훈련단은 도내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합동 훈련을 하다가 도내 선수 1명이 코로나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집단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확진자만 28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전지훈련단은 입도 48시간 이내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하고 음성 판정이 나온 뒤에야 체육회 승인을 거쳐 입도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집단감염을 일으킨 전지훈련단의 경우 학교 체육시설을 이용하다 보니 이 같은 승인 과정을 거치지 않고 입도했고 음성 확인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는 해당 전지훈련을 사적모임 위반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방역 위반 행위에 대한 처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화되면서 제주도가 코로나19 방역과 의료체계를 오미크론 대응 단계로 전환합니다.
확진자 발생 규모에 따라 단계별로 병상배정과 재택치료를 진행하고 진단검사 역량도 현재 하루 1만 1천건 수준에서 1만 3천건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역학조사도 현재 오미크론 관련 접촉자 전수조사 관리 방식에서 가족과 60대 이상, 감염취약 시설 등 고위험군 중심으로 전환합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환자의 격리기간은 현행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고, 먹는치료제 투약 대상도 요양병원이나 노인요양시설 확진자, 또는 60대 이상 확진자로도 확대합니다.
한편 전국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50.3%, 제주는 7.4%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학원 차에서 내리던 초등학생이 해당 차량에 치어 숨진 가운데 경찰이 해당 운전자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는 어제(26일) 오후 4시 10분쯤 제주시 연동 신제주로터리 인근 도로에서 학원 차량에서 내린 9살 여자아이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숨진 A양은 하차 과정에서 옷이 문에 끼었지만 차량이 그대로 출발해 변을 당했습니다.
사고 당시 학원 차량에는 보조 교사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학원 관계자를 상대로 어린이통학버스 관련 준수사항 위반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치장에 입감된 조직폭력배에게 특별면회 등 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현직 경찰 간부가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 2단독 류지원 판사는 A 경정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 경정의 특별면회가 직권남용에 해당할 수는 있지만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에는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시했습니다.
해당 경정은 지난 2016년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돼 유치장에 입감된 조직폭력배를 임의대로 출감시켜 특별면회를 시켜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한편 지난해 7월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다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현직 제주해경에게는 벌금 3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9에서 12도로
평년보다 2도 정도 높겠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여
야외활동에 별다른 지장은 없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고
낮 기온이 8도 안팎에 머물며
추울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설을 앞두고 유명호텔과 일반음식점, 관광식당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와 부정식품 유통행위에 대한 단속을 벌여 18건을 적발했습니다.
이 가운데 중국산 고춧가루를 국내산으로 표기한 횟집과 대형 관광식당, 덴마크와 칠레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표기해 판매한 중국음식 전문점이 포함됐습니다.
또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보관한 관광호텔과 유명 중국음식점도 이번 단속에서 적발됐습니다.
자치경찰은 13건에 대해서는 해당 사업주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행정시로 통보해 형사고발 또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