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화)  |  김경임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민간 위탁자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된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민간 위탁 수탁자 공개모집 과정에서 첫 공모 당시 자격에 해당하지 않던 A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재공고를 늦게 냈다는 탈락업체 측의 의혹이 제기되면서 제주도감사위원회가 이달초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실제 입찰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가 봄철을 맞아 오름 등반 등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예방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인 만큼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중에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기피제를 뿌려 진드기 접근을 최소화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야외 활동 후에는 작업복을 털어 바로 세탁하고 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는지 꼼꼼히 관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동부보건소는 동부지역 오름과 올레길 등 14군데에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해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2025.04.03(목)  |  최형석
  • 도내 사회복지시설 10개소 모두 A등급 평가
  • 제주지역 사회복지시설 10개소가 보건복지부의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모두 최고등급인 A를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상위 5%인 우수시설에 아라종합사회복지관과 서귀포 종합사회복지관이 선정됐습니다. 우수시설로 선정된 2곳에 대해서는 7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 2025.04.03(목)  |  양상현
KCTV News7
01:01
  • 오늘의 날씨 (4월 3일)
  • 오늘 제주는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13.2도, 서귀포 16.5도 등으로 분포해 평년보다 조금 낮았습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제주 남부를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6에서 8도, 낮 기온은 13에서 16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 2025.04.03(목)  |  김경임
KCTV News7
03:44
  •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 봉행
  •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오늘 제주 4.3평화공원에서 봉행됐습니다. 추념식에는 많은 희생자와 유족, 도민 등이 참석해 4.3 영령의 넋을 기렸습니다. 정부 대표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참석해 뒤틀린 가족관계를 비롯한 완전한 해결과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4.3 당시 예비검속으로 희생된 아버지의 유해를 70여년 만에 찾게 된 김광익 씨. 김 씨 아들의 채혈로 시작된 유전자 감식은 75년 만에 할아버지와 아들, 손자까지 3대의 만남으로 이어졌습니다. <싱크 : 김경현 / 김광익 씨 아들 (고 김희숙 희생자 손자)> "채혈 한 번의 결과로 할아버지 유해를 찾았습니다. 아버지께서 할아버지를 다시 만나셨을 때 외치셨던 그 말 저도 아버지께 외쳐드리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제77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이 4.3평화공원에서 봉행됐습니다. '4.3의 숨결은 역사로, 평화의 물결은 세계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추념식에는 희생자 유족과 도민 등이 참석해 4.3 영령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정부 대표로 참석한 한덕수 권한대행은 추념사를 통해 올해 안으로 추가 진상조사를 마무리하고 사실과 다르게 뒤틀린 가족관계를 하루 빨리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 4.3정신을 더 큰 평화의 물결로 만들어 나가자며 정부는 국민과 함께 진정한 화합과 통합의 시대를 열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제주 4.3 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생존 희생자와 유가족분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기본 책무입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희생자와 유가족분들의 완전한 명예 회복과 보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화해와 상생을 선택한 제주 4.3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과거사 극복모델이 됐지만 여전히 행방불명 희생자가 많은 만큼 신원확인을 위한 유가족들의 적극적인 채혈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싱크 : 오영훈 / 제주도지사> "하지만 아직도 3917기의 표석은 유해를 모시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단 한 분의 이름까지 모두 찾을 수 있도록 유해발굴과 신원확인을 이어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유가족 분들의 DNA 채혈은 유일하고도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유족들은 국회에 발의된 4.3특별법 개정과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국비 운영을 위한 법률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싱크 : 김창범 / 제주 4·3유족회장> "4·3이 진실과 정의를 향한 역사로 나아갈 수 있도록 22대 국회에 발의된 4·3특별법과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가 국비로 운영될 수 있는 관련 법률을 개정하여 주실 것을 거듭 정치권에 간곡히 요청합니다." 맑은 날씨 속에 거행된 77주년 제주 4.3희생자 추념식. 4.3의 오랜 아픔을 극복하고 평화정신이 세계로 나아가 비극이 또다시 반복되지 않기를 한 마음으로 바랐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 2025.04.03(목)  |  김경임
KCTV News7
02:28
  • 中 난징 학생·교사, 4·3 아픔·평화 '공유'
  • 이번 제77주년 제주 4·3희생자 추념식에는 중국 난징시의 학생들과 교사들도 참석했습니다. 제주 4·3과 난징 대학살이란 두 지역의 비극적인 역사를 바탕으로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또 미래 세대들이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는 시간도 함께 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4·3 희생자 추념식에는 희생자와 유족, 도민, 정부 관계자 외에도 중국에서 온 학생들이 자리를 지켰습니다. 헌화와 분향, 추모공연 등을 지켜 보며 현대사 가운데 비극인 제주 4·3 사건을 극복한 제주인들의 정신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중국 난징 학생과 교사 등 20여 명이 제주4·3희생자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 평화 교육 국제교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차 대전 당시 일본군에 의해 30만명이 목숨을 잃었던 난징 지역 학생들이 대학살이란 트라우마를 평화롭게 극복해가는 제주도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습니다. [인터뷰 허가기 / 난징 외국어학교 학생 ] "이번에 추념식에 참석해보니 제주4.3이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희생자들의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추념식이 끝나고 중국 학생과 교사들은 제주시내 한 고등학교를 찾아 또래 친구들과 소통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제주고 학생들이 마련한 환영식에 참석한 중국 학생들은 제주 4.3의 상징이 된 동백꽃 패치를 함께 만들며 4.3의 의미를 가슴에 새겼습니다. [인터뷰 고현서 / 제주고 2학년 ] "(난징에서도) 대학살을 당했다고 하니까 아픈 슬픔이 있었구나를 알았습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이런 교류를 통해 알게되고 조금 궁금해지면서 한번 찾아볼 것 같습니다. " 중국 학생들은 희생자 추념식에 이어 주정공장 등 4·3 유적지와 항일 유적지를 탐방하며 제주 4.3에 대한 공감대도 넓혔습니다. 제주 4·3과 난징 대학살이란 두 지역의 비극적인 역사를 바탕으로 한 이번 교류는 아시아 주요 미래 세대들이 다시 한번 평화의 소중함을 배우고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5.04.03(목)  |  이정훈
KCTV News7
00:29
  • 시비 붙은 술집 손님에 흉기 휘두른 60대 4년형
  • 법원(제주지방법원 형사2부)은 또 지난해 11월, 제주시 노형동의 한 거리에서 술집에서 시비가 붙은 다른 손님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60대 A피고인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범행이 미수에 그쳤고 피해자와 합의했지만 주취 폭력 전과 등이 있음에도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며 양형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2025.04.03(목)  |  김경임
KCTV News7
00:26
  • 조천읍서 트럭 - 전세버스 부딪혀, 3명 다쳐
  • 오늘 낮 12시 10분쯤 제주시 조천읍 조천사거리 인근에서 트럭과 전세버스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등 버스에 타 있던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버스에는 4.3추념식에 참석하고 돌아오던 유족 40여 명이 타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5.04.03(목)  |  김경임
KCTV News7
00:22
  • 삼도동 다세대주택 화재, 인명피해 없어
  • 어제(2) 저녁 7시 50분쯤 제주시 삼도일동 한 다세대 주택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윗층에 있던 두 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주택 내부 70여제곱미터가 불에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1천 6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5.04.02(수)  |  김경임
KCTV News7
00:34
  • 대체로 맑고 포근, 큰 일교차 '주의'
  •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낮에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5에서 16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여 야외활동에 별다른 지장은 없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 2025.04.02(수)  |  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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