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화)  |  김경임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민간 위탁자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된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민간 위탁 수탁자 공개모집 과정에서 첫 공모 당시 자격에 해당하지 않던 A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재공고를 늦게 냈다는 탈락업체 측의 의혹이 제기되면서 제주도감사위원회가 이달초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실제 입찰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 '별이 내리는 숲 도서관', 장애학생 직무체험 운영
  • 제주도교육청 산하의 '별이 내리는 숲 어린이도서관'이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커피전문가 직무 체험을 운영합니다. 오는 8일부터 40일 동안 진행되는 직무체험은 도서관 2층 카페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됩니다. 직무 체험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고객과 소통하며 바리스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 2025.04.04(금)  |  이정훈
KCTV News7
02:26
  • "역사를 기억하고 협력의 다리를 놓자"
  • 제주4.3처럼 대학살의 역사를 가진 중국 난징시 학생들이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데 이어 제주 청소년들과 공동으로 평화포럼을 열었습니다. 참석 학생들은 두 나라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아시아의 평화 시대를 열기 위해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와 중국 난징 청소년 평화포럼이 열린 제주4.3평화교육센텁니다. 제주 어린이합창단원들이 해녀 노래와 중국 전통 민요 모리화를 부르며 중국 학생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이합니다. 중국 학생 대표단은 난징대학살에서 25만명을 구해 '중국판 쉰들러'로 불리는 존 라베 이야기를 전하며 가슴 아픈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특히 토론을 통해 참석 학생들은 아픈 역사를 단순히 기억만 할 것이 아니라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뤼지치 / 난징 외국어고등학교 ] "우리는 역사를 기억하는 것이 단순히 과거를 되돌아보는게 아니라 상처를 치유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교훈이라는 것을 기억해야한다. " 양국 학생들은 어려울 시기 때마다 정의와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온 두 나라의 오랜 우정과 협력이 미래 세대에도 이어져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하자는 의미의 청소년 평화 공동문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오채은 / 제주외국어고등학교 ] "다른 나라인데 같은 아픔을 가지고 공유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인상 깊었고, 제가 중국어과여서 중국 친구들하고 중국어로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이어서 너무 즐거웠던 것 같아요. " 두 지역 교육수장들도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교류와 역사 공동 수업 확대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 "두 지역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과거를 성찰하며 함께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이 자리는 그 자체로 평화의 상징입니다. " [녹취 장리리 / 중국 강소성 교육청장 ] "이런 (청소년) 교류를 통해 두 국가의 관계가 발전하고 더 많은 인재 교류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대학살이란 가슴 아픈 역사를 바탕으로 이어지고 있는 두 지역 청소년들의 활발한 교류 활동은 역사적 사건을 되돌아 보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5.04.04(금)  |  이정훈
KCTV News7
00:36
  • 청명, 구름 많고 대기 건조…큰 일교차 '주의'
  • 하늘이 맑아진다는 절기상 청명인 오늘 제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3에서 15도로 평년보다 2도 정도 낮겠습니다. 당분간 곳에 따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나타나겠습니다. 제주도 남부지역에는 사흘째 건조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m 높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 2025.04.04(금)  |  김경임
KCTV News7
00:27
  • 전정 작업하던 60대 손가락 절단, 병원 이송
  • 어제(3) 오후 2시 20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한 과수원에서 작업하던 60대 남성이 전정가위에 왼쪽 손가락이 절단됐습니다. 이 남성은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최근 가지치기 작업 도중 절단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손에 맞는 장갑과 토시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2025.04.04(금)  |  김경임
KCTV News7
00:47
  • 제주도-서울시교육청, 4·3정신 확산 기념 식수
  •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오늘 추념식 후 4.3 평화공원에서 기념식수 행사를 갖고 4.3의 가치와 정신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평화와 상생의 교육가치 실현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4.3 평화재단 이사를 지낸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의 제안으로 제주 4.3을 상징하는 동백나무가 심어졌습니다. 정 교육감은 제주 4.3의 슬픔을 상징해 온 동백꽃이 미래세대에게는 희망의 꽃으로 피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택했다며 서울시교육청과 제주도간 교류 협력의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한편 제주도와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 2025.04.03(목)  |  양상현
KCTV News7
01:23
  • <1시용>제77주년 4·3추념식 거행…"가족관계 회복 지원"
  • 제77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등 정치권 인사, 그리고 유족과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엄수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추념사에서 특별법 개정을 통해 사실과 다르게 기록된 가족관계를 바로잡을 수 있게 됐다며 4.3 위원회를 통해 하루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진한 부분에 대한 추가 진상조사를 올해 중 마무리하는 등 희생자와 유가족의 완전한 명예회복과 보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4.3 평화공원에 주인을 찾지 못한 행방불명인 표석이 3천 900기에 이르고 있다며 유해발굴과 신원확인을 계속해서 이어가겠고 이를 위해 직계는 물론 방계가족까지 DNA 채혈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김창범 4.3 희생자 유족회장은 잘못된 역사를 반성하고 해결하지 않는다면 반복될 것이라며 평화와 인권을 존중하는 진정한 민주국가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추념식에서는 DNA검사로 75년 만에 신원이 확인된 고 고희숙 희생자 가족의 사연이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 2025.04.03(목)  |  양상현
KCTV News7
01:00
  • 세계유산 등재 앞둔 '4·3기록물' 프랑스서 전시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최종 심사를 앞둔 제주 4.3 사건 기록물이 프랑스 파리에서 소개됩니다. 행정안전부와 제주도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에서 제주 4.3 기록물을 조명하는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세계기록유산 등재 여부가 결정되는 시기에 맞춰 열리는 특별 행사로 4.3 당시 각종 문서와 재판 기록 등 기록물 1만4천여 건 가운데 일부가 복제본 형태로 전시됩니다. 또 4.3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상과 4.3이 세상에 알려진 계기가 된 현기영 작가의 소설 '순이삼촌',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도 선보입니다. 한편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는 최근 회의에서 우리 정부가 신청한 제주4.3 기록물과 살림녹화 기록물에 대해 등재를 권고한 바 있습니다.
  • 2025.04.03(목)  |  최형석
KCTV News7
00:37
  • 가끔 구름 많고 다소 쌀쌀…남부 건조특보 (1시)
  • 제77주년 4.3추념일인 오늘 제주는 가끔 구름 많고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5도로 평년보다 2에서 4도 정도 낮겠습니다. 이 같은 날씨 속에 제주 남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일겠습니다. 내일도 가끔 구름 많겠고 낮 기온은 오늘보다 1~2도 오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25.04.03(목)  |  최형석
KCTV News7
00:43
  • 한라산서 4톤 자연석 캐낸 70대 징역 2년
  •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 임재남 부장판사는 지난해 7월 한라산국립공원 인근 계곡에서 중장비를 동원해 높이 1.5m, 무게 4톤 가량의 자연석을 무단으로 캐낸 혐의로 구속기소된 70대 A 피고인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범행에 가담한 50대 B 피고인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두 피고인 모두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자연석에 대해서도 반환조치됐지만 A 피고인의 경우 같은 범죄로 집행유예 기간인 점을 감안해 이같이 선고한다고 판시했습니다.
  • 2025.04.03(목)  |  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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