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에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운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감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 모 파출소 소속 A경감은
지난 15일,
점심식사 중 술을 마신 뒤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로 돌아와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경찰청은
A 경감을 대기발령하고
감찰에 착수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겠고
낮기온이 오르며 다시 더워질 전망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24도, 서귀포 26도로
어제보다 2-5도 가량 높겠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제주지역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단계로 예보돼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최고 2미터로 일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오프닝>
건물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주차를 할 수 있도록
부설 주차장을 만들어야 하는데요.
하지만 정작 주차장에 자동차가 아닌
각종 잡동사니와 불법 건축물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차장이 있어도 주차할 수 없는 불편한 현실,
카메라포커스에서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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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한 주택가.
빈 상자부터 자재까지,
각종 잡동사니가 한가득 쌓여있습니다.
누군가 창고로 활용하는 이곳은 다름 아닌 주차장입니다.
창고 바닥에 남아 있는 주차 구획 표시만이
이곳이 주차장임을 알려줍니다.
주차장이 마당으로 바뀐 곳도 있습니다.
<브릿지 : 이경주>
이곳은 엄연히 부설 주차장이지만 보시는 것처럼
대문을 설치하고 문도 굳게 닫혀 있어 주차를 할 수 없습니다.
<씽크 : 건물주>
"(대문) 열려요. 다들 마찬가지에요. 대문 안에 주차해요."
하지만 차들은 대문 안이 아닌
밖에 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차가 진입할 수 없도록 출입문을 설치하는 것은
엄연히 불법입니다.
주차장이 자취를 감춘 곳도 많습니다.
부설주차장으로 지정된 곳이지만
가건물을 지어놓고 아예 자재 창고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설계도면에는 주차장이 그려져 있지만
창고로 사용하면서 주차공간을 점령한 것 입니다.
다른 지역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차량 2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곳이지만
불법 건축물이 들어서 있습니다.
심지어 높은 턱 때문에
불법 건축물을 철거하더라도 주차 자체를 할 수 없습니다.
형식적으로 주차 구획만 표시했을 뿐
주차장 기능을 전혀 못하고 있습니다.
지하 주차장은 어떨까.
<브릿지 : 이경주>
"이곳은 모두 15대의 차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인데요.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곳곳에 짐들이 잔뜩 쌓여 있어
이곳이 주차장인지 창고인지 구분이 안 갑니다."
자동차 대신 각종 잡동사니가
주차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상가들이 밀집돼 있는 지역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각종 물건이 쌓여 있는 것은 기본이고,
불법으로 건물을 증축한 곳이 허다합니다.
<씽크 : 건물 관계자>
"여기에 대해서는 걱정 안 해도 돼요.
인테리어 할 때 다 철거하라고 해서 다 뜯을 거예요."
<브릿지 : 이경주>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설 주차장이 있어야 하는데요.
하지만 건물이 빼곡히 들어선 이 거리에서는
주차장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시민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인터뷰 : 신상우 백승환/시민>
"(주차장 보신 적 있으세요?) 없어요.
건너편에 있는 시청 주차장 말고는 모르겠는데요."
<인터뷰 : 함순여/제주시 오라동>
"주차할 수 있는 곳은 못 봤죠.
(이 일대에서는요?) 이쪽에는 없어요."
<인터뷰 : 시민>
"(주차장 본 적 있으세요?) 주차장이요? 없어요."
<인터뷰 : 우경실/제주시 함덕리>
"(주차장은) 없던데요. 가끔 친구 차를 타고 오면
주차공간이 없더라고요. 불편해요."
주차장은 어디 있을까?
본격적인 영업이 시작되는 밤,
거리를 다시한번 찾아가봤습니다.
영업인 한창인 가게.
판매 진열대 사이로 하얀 선이 보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주차 구획 표시선입니다.
주차장에 진열대를 세워 장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씽크 : 가게 운영>
"주차를 안 하니까 여기서 하는데
건물에서 주차한다고 하면 빼줘야 하는 것이 맞고..."
아예 건물을 확장해
버젓이 영업을 하는 가게들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주차장이 가게 안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때문에 차들이 바로 옆 이면 도로에 주차하면서
교통혼잡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모두 불법입니다.
전체 주차장의 80여%를 차지하고 있는 부설주차장.
하지만 건축물을 준공 받을 때 주차장으로 해놓고
실제로는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주차장이 제 역할을 못하면서
주차 공간 부족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송규진/(사)제주교통연구소장>
"부설주차장에 흡수를 해줘야죠. 그러면 이면 도로 주차난이
일정 부분 해소되죠. 이면 도로 주차난이 해소되면
보행자의 안전도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만약 부설주차장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원상복구 명령이 내려지고, 형사 고발 조치까지 이뤄집니다.
건물주는 물론 주차장 관리인, 임차인 모두 처벌 대상입니다.
<인터뷰 : 김학철/제주시 차량관리과장>
"적발이 되면 원상복구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원상복구 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형사고발까지 가능합니다.
형사고발이 되면 //
**수퍼체인지**
3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주차장.
<클로징 : 이경주>
"건축 허가를 받은 후 제멋대로 사용해도 된다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차들은 오늘도 주차장이 아닌 길가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카메라 포커스입니다."
KCTV가 보도했던
담팔수 고사 현상의 원인은
세균 감염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제에 적합한 약제를 활용해
고사현상이 진행되는 것도 막을 수 있게 됐는데,
세균을 매개하는 곤충이 무엇이고
어떻게 전염되고 있는지는 과제로 남았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도내 주요 도로마다 가로수로 심어진 담팔수.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제주에만 자라는 상록수인데,
지난 2013년부터
이파리가 누렇게 변하는 고사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기후 변화나 생육 환경 때문이라는
추측만 있었을 뿐,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원인도 모르고 회복될 기미도 보이지 않는 사이
200여 그루가 잘려나갔습니다.
고사 현상과 벌채 작업이 반복되는 가운데,
5년 만에 고사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제주도와 국립산림과학원, 전북대가 공동으로
고사 현상을 보이는 담팔수 시료를 채취해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파이토플라스마' 병원균이 검출된 것입니다.
이 세균이 담팔수 체관에서 증식해
양분과 수분 통로를 막아
나무를 고사시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한태완 /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녹지연구사 >
외국 문헌을 수집하다가 일본에서 우리와 같은 피해가 많이 발생한 문헌을 읽어보니 제주의 고사 원인이 일본과 유사하게 나타났습니다.
//
그 원인이 파이토플라스마 균이었습니다.
방제에 적합한 약제인
'옥시테트라사이클린'을 나무주사 형태로 담팔수에 주입해
고사 현상을 막는 효과도 얻었습니다.
<스탠드업>
"이 도로변에 심어진 담팔수들도
얼마 전까지 고사현상을 보였는데
약제를 주입한 뒤 새 잎이 돋아나며 회복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 세균을 매개하는 곤충이 무엇인지
어떤 경로로 전염되는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합니다.
< 이선근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임업연구사 >
담팔수 주변에서 관찰, 유입되는 곤충들을 채집하고 거기에서 파이토플라스마 병원균을 검출해서 매개충을 찾을 계획입니다.
수년 동안 미스터리로 여겨지던 담팔수 고사 현상이 규명되면서
도심 가로수가 초록빛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선박 주인과 인차인이 선박 수리비를 놓고 다투다
염산을 얼굴에 뿌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염산을 맞은 피해자는 얼굴 전체에 화상을 입었고,
염산을 뿌린 가해자도 화상으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구급차 안,
얼굴에 피를 흘리고 있는 한 남성이
응급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얼굴에 염산을 맞아 화상을 입은 겁니다.
염산을 맞은 이는 서귀포시 성산읍 51살 정모씨.
어젯밤 9시 10분쯤
같은 마을에 사는 62살 이 모씨가
집에 찾아와 뿌린 염산에 맞은 겁니다.
<인터뷰 : 목격자>
"우린 (피해자가) 아픈 모습으로 갔으니까 아픈 줄 알았어요. 크게 싸운 그 사람은 이미 가버리고 없는데…"
염산을 뿌린 이 씨는
정 씨의 아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이 씨가 염산을 뿌린 이유는 선박 수리비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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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해당 선박을 3년전 정씨에게 매각한 뒤
다시 정씨로부터 선박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잦은 고장을 일으키는 선박.
이 씨는 그동안 선박 수리비로 6천만원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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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는 현재 선박 주인인 정씨가
수리비를 부담하는게 맞다며 6천만원 지급을 요구했고,
정씨는 3년전 이 씨로부터 선박을 구입할 당시
선박에 문제가 없다고 말해 구입했는데,
이제와서 수리비를 요구하는 건 말이 안된다고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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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선박 수리비를 받아내지 못한 정씨가
이씨 얼굴에 염산을 뿌린겁니다.
염산은 선박 청소용으로 미리 구입해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전화인터뷰 : 박종남/서귀포경찰서 형사계장>
"지난 2014년부터 배에 대한 수리비가 6천만 원이 나왔는데, 그로 인해 계속 감정싸움이 벌어져 집에 찾아간 겁니다. 찾아가서 따지는 과정에 싸움이 벌어진 겁니다."
이번 사건으로
정 씨는 얼굴과 목 등에 3도 화상을 입었고
염산을 뿌린 이 씨도 목 부분에 2도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치료가 마무리되는대로
추가수사를 벌이고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오랜만에 선선한 날이었습니다.
비가 그친 후 흐렸지만
시원한 북서풍이 불면서
연일 이어졌던 초여름 더위가 주춤했습니다.
내일은 다시 맑은 날씨 되찾으면서
낮 더위까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낮기온이 오르는 만큼 일교차 크게 벌어지는 점
유의하셔야겠고요.
기온변화에 내일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보돼
차량운행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더위는 모레 한번 더 주춤하겠습니다.
북서풍이 다시 불어와 제주시 낮기온 21도로 떨어졌다가
주말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이후로는 더운 기운만 가득할 전망입니다.
내일 제주 날씨는 지역별로 살펴볼게요.
<북부지역>
북부지역 구름많다가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오늘보다 1~2도가량 오르겠습니다.
<남부지역>
다시 비추는 강한 볕이 기온을 끌어올리겠습니다.
서귀포 26도 중문 27도까지 높아지겠습니다.
그밖에 지역날씹니다.
<동부지역>
동부지역도 맑은 날씨에 낮동안 더워집니다.
낮기온 오르는 만큼 일교차 큰 점 주의하세요.
<서부지역>
서부지역 햇볕 뜨겁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고산과 한림 23도, 대정읍 24도로 다소 덥겠습니다.
<산간지역>
한라산 다시 쾌청한 하늘보이겠습니다.
아침최저기온 9도에서 15도,
낮 최고기온 15도에서 21도가 예상됩니다.
<도서지역>
도서지역도 맑은 날씨에 초여름 더위로 돌아갑니다.
낮 최고 22도에서 24도로 오르겠습니다.
<해상날씨>
바다의 물결은 잔잔하겠습니다.
<골프장날씨>
제주도내 골프장 낮 기온 25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고
일교차 크겠습니다.
오후 한때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주간날씨>
내일부터 쾌청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모레는 기온이 주춤하며 선선하겠지만
주말부터는 땡볕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일출일몰>
내일 아침 해 뜨는 시각은 5시 28분
해지는 시각은 7시 34분입니다.
제주의 날씨 정보는 디지털 채널 20번에서도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비가 그친 뒤 선선한 바람이 불었던 제주는
내일 다시 더워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6도로
오늘보다 1에서 5도가량 높겠고
일교차도 크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육상과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보돼
운전자와 선박 운항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에서 2미터로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