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에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운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감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 모 파출소 소속 A경감은
지난 15일,
점심식사 중 술을 마신 뒤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로 돌아와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경찰청은
A 경감을 대기발령하고
감찰에 착수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오늘 제주는 밤사이 내리던 비가
대부분 그치고 흐리고 안개 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곳곳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22도, 서귀포 23도로 어제보다 낮아져
초여름 더위는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해상에도 안개가 짙게 낀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최고 2미터로 일겠습니다.
내일은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대체로 맑아지겠고
기온이 다시 오르며 다소 더울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어젯밤 9시 10분쯤
성산읍 모 식당에서
51살 정 모 씨에게 염산을 뿌린 혐의로
62살 이 모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염산을 맞은 정 씨는 얼굴 등에 3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씨도 목 부분에 2도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배 임대문제로 원한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토최남단이자
천연보호구역인 마라도에서
정화되지 않은 하수 50여 톤이 바다로 유입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40분쯤
마라도 간이하수처리장에서 정화되지 않은 하수가
바다로 흘러들어갔습니다.
해경은
자동으로 운전되는 송풍기가
작동을 멈췄던 것으로 보고
상하수도본부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하수 유출량과
과실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마라도 어촌계>
돈을 빌려 공연이벤트 회사 몸집을 키우려던
30대 기획사 대표의
헛된 꿈이 물거품 됐습니다.
한번만 터지면 된다는 생각에
돈을 빌려, 빌린 돈을 갚는
이른바 돌려막기가 400억원을 넘었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수십억대 투자 사기혐의로 도피중이던
제주도 모 공연기획사 대표 34살 김 모 씨.
지난 2013년 제주에서 공연기획사를 차린 김 씨는
주변 친구들에게 돈을 빌리며 사업규모를 키워왔습니다.
하지만, 2015년 메르스 등으로 공연사업이 어려워지면서
또 다른 투자자들에게 돈을 빌려 갚는 이른바 돌려막기를 시작했습니다.
최대 10%의 수익을 꼬박꼬박 돌려주고
국내 유명가수들을 초청한 공연사진을 SNS로 홍보하면서
투자자들의 환심을 샀고 100명이 넘는 사람들과 거래하며
사기행각을 벌여왔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수익이 거의 나지 않는 공연사업을
계속 이어온 김 씨.
돌려막기 금액이 400억 규모로 늘어나자
결국 이를 감당하지 못한 김 씨는
지난달 6일 자취를 감췄다 40여일만에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회사 이미지를 키우면 수익이 따라올 것으로 기대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 박미옥/제주동부경찰서 수사과장>
"지인과 거래를 하면서 원금과 이자를 바로 돌려줬습니다. 원금과 이자가 바로 돌아왔으니까 피해자들은 믿었던 것 같고, 그 다음 손해가
------수퍼체인지---------
나도 손해를 더 볼 수 없으니까 계속 이익이 나길 기대하면서 또다시 빌려주게 된 상황이…"
이번 사태로 피해를 본 투자자는 15명, 피해금액은 27억원에 달합니다.
이들은 소송을 냈지만
사실상 피해금 대부분이 차용금 변제와
공연주최 비용으로 쓰인 것으로 확인돼
피해보상을 받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해안 미관을 해치고
해양 생태계에 영향을 주는 구멍갈파래가
지역에 제한 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 제주 동부해안에서
대량 번식했다고 보도해 드렸는데,
이번에는 서부해안에서도 발견됐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얕은 수면 위로 초록 물결이 넘실댑니다.
탁한 수질 때문에 바닷속도 보이지 않습니다.
구멍갈파래가 초여름 증식기를 맞아
해안가를 뒤덮은 것입니다.
부근에 있는 신창리 해안가도 상황은 마찬가지.
특히 최근 유입량이 늘고 있는 괭생이 모자반과 뒤엉켜
해안가가 울긋불긋합니다.
< 김지오 김수진 / 서울 대방동 >
물이 아무리 깨끗해도 미관상 그렇게 보이면 깨끗해 보이지 않거든요. 그래서 관광지인데 왜 이렇게 내버려둘까 생각했어요.
이달 초 제주 동쪽에서
구멍갈파래 대량 발생이 확인된 데 이어
최근에는 서쪽으로 확산되면서 빚어진 현상입니다.
<스탠드업>
"주로 제주 동부해안에서 대량 발생하던 구멍갈파래가
서쪽에서도 발견된 건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구멍갈파래가
사실상 제주 북부 해안 전체로 번진 것입니다.
< 송영철 /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 >
서부까지 연안 오염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바다로 유입되는 용천수나 마을하수가 영양물질로 작용해서
///
구멍갈파래가 서식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여름철 기온이 오르면
구멍갈파래 증식과 부패 속도가 더 빨라지게 됩니다.
양이 많아지고 악취도 심해지며
해양 환경이 악화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량 수거하는 게 최선이지만
괭생이 모자반이나 다른 해양쓰레기를 치우느라
일손이 분산돼 버거운 상황입니다.
게다가 구멍갈파래 문제 대안으로
2년 전부터
미생물을 이용한 제거 사업이 시도되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합니다.
< 제주시 관계자 >
그거 효과 별로 없어서...요즘 지킴이 투입한다고 해도
대량으로 몰릴 때는 (처리할) 방법이 없습니다.
제주 서부해안으로 괭생이 모자반이 밀려오고
구멍갈파래까지 대량 발생하면서
여름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해양환경 정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오후들어 가득 들어온 구름으로 볕은 가려졌지만
이불 역할을 하며 덥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더위는 밤사이 내리는 비가 식혀주겠습니다.
오후부터 약하게 떨어지기 시작한 비는
밤에 제주 전역으로 확대돼 내일 아침까지
5에서 20mm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친 후에도 흐린 하늘에 빗방울이 조금 떨어질 수 있겠고
곳곳에 안개가 짙게 낄 테니
아침 출근길에 차량운행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 날씨로 더위도 주춤하겠습니다.
제주시의 낮기온은 오늘보다 4도가량 떨어지는 등
예년기온을 회복하겠고
북서풍이 불어와 더 선선하게 느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지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북부지역>
북부지역입니다. 아침까지 비가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22도 아래로 낮아지며 더위 주춤하겠습니다.
<남부지역>
남부지역 일찍이 비가 그친 후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체감날씨는 선선하겠습니다.
그밖에 지역날씹니다.
<동부지역>
동부지역 아침 비날씨와 안개 주의하세요.
아침기온 18도 내외
낮기온은 22~23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서부지역>
서부지역 비가 그친 후에도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한림의 낮기온 21도, 고산과 대정읍 22도로
예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산간지역>
산간지역 비로 인해 안개가 짙게 끼고 노면이 미끄럽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 12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19도가 예상됩니다.
<도서지역>
도서지역도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고 이후에는 흐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20도에서 22도로 선선하겠습니다.
<해상날씨>
바다의 물결은 1에서 2미터로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골프장날씨>
제주도내 골프장 아침에 비가 그친 후
오후에도 약하게 빗방울 가능성있고요.
기온은 예년수준에서 선선하겠습니다.
<주간날씨>
모레부터는 다시 기온 오르겠고요.
남은 이번 주는 대체로 맑고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일출일몰>
내일 아침 해 뜨는 시각은 5시 28분
해지는 시각은 7시 34분입니다.
제주의 날씨 정보는 디지털 채널 20번에서도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제주도 곳곳에서 더위를 식힐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서쪽에서 다가온 기압골의 영향으로
산남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밤에는 전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강우량은 내일 아침까지 5에서 20mm가 예상되며
비가 그친 후 오후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비가 오면서 기온이 오늘보다 3~4도 가량 떨어지며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전까지
육상과 해상에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여
차량과 선박 운항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모레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르겠고
당분간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고액의 투자 사기혐의로 구속된
도내 모 공연기획사의 범행규모가 9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2015년 8월부터 공연기획 목적으로
15명의 투자자로부터 92억원을 빌려
이 가운데 27억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도내 모 공연기획사 대표인
34살 김 모씨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관련자료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특히 김 씨는 소위 돌려막기 수법과
고액의 이자를 주겠다며
투자자들의 자금을 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