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화)  |  김경임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민간 위탁자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된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민간 위탁 수탁자 공개모집 과정에서 첫 공모 당시 자격에 해당하지 않던 A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재공고를 늦게 냈다는 탈락업체 측의 의혹이 제기되면서 제주도감사위원회가 이달초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실제 입찰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0:24
  • 맑고 포근 '낮 기온 16도'…당분간 큰 일교차 '주의'
  •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는 낮 최고기온이 14도에서 16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 속에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서 야외활동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해상은 구름 많은 가운데 제주 앞바다에서 물결이 1미터 내외로 일겠습니다.
  • 2025.04.01(화)  |  김용원
KCTV News7
00:40
  • "곤을동 환해장성 훼손…문화재 해제해야" 법적 공방
  • 제주시 화북 곤을동 환해장성의 문화재 여부를 놓고 토지주와 제주도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원고인 토지주는 환해장성 일부가 훼손돼 문화재로 볼 수 없다며 문화재 지정을 고수하고 있는 제주도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1심 재판부는 문화재로서 가치를 인정해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지만 토지주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 2025.04.01(화)  |  김용원
KCTV News7
00:24
  • 강정동서 승용차-SUV 충돌, 3명 중경상 (보완)
  • 어젯밤(31) 9시 10분쯤 서귀포시 강정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SUV차량이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사고 충격으로 튕겨져 나간 차량에 교통섬 밖에 서 있던 50대 보행자가 치여 크게 다쳤고, 승용차에 타고 있던 60대 2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좌회전하는 과정에서 직진하던 SUV와 부딪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음주와 신호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5.04.01(화)  |  김경임
KCTV News7
00:19
  • 후진하던 차량 1.5m 아래로 추락, 2명 다쳐
  • 어제(31) 오후 3시 40분쯤 제주시 이호이동에서 후진하던 차량이 1.5m 언덕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 있던 80대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5.04.01(화)  |  김경임
KCTV News7
00:35
  • 맑고 포근, 낮 최고 16도…큰 일교차 '주의'
  •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이 16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4에서 16도로 어제보다 3도 이상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야외활동 하시기에 좋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 2025.04.01(화)  |  김경임
KCTV News7
03:01
  • <77주년 기획 1> 4·3 뿌리 찾기…가족관계 회복 '산 넘어 산'
  • KCTV 뉴스는 4.3 77주년을 맞아 뒤틀린 가족관계 실태와 과제 등을 짚어보는 기획 뉴스를 마련했습니다. 지난 2023년, 친척과 보증인 증언 등으로 친자 관계를 바로잡을 수 있는 특례가 도입됐지만 녹록치 않은 현실에 유족들의 한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1948년 태어난 양옥자 어르신은 생후 2개월 때 아버지가 희생됐습니다. 당시 서북청년단 특별중대가 주둔했던 중문은 무장대 습격에 대한 보복으로 주민을 폭도로 간주해 무차별 학살이 벌어졌던 곳입니다. <양옥자 4·3 가족관계 불일치 유족> "(아버지를) 밭에 데리고 가서 할 얘기 있다고 그래서 우리 엄마가 나를 업고 백일도 안된 아기를 업고 뒤따라 갔대요 멀리서. 죽이는 거 보고도 그 자리에 못 갔대요. 죽을까 봐. 무조건 보면 죽였대요." 이후 작은아버지의 딸로 호적에 올리고 평생을 살아왔지만 제 뿌리를 찾고 싶은 마음은 간절했습니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아버지를 찾고 싶었지만 70여년 동안 묻혀있던 유해의 훼손 상태가 심해 DNA 정보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난 2023년, 4.3 특별법 개정으로 주변인이나 친인척의 증언으로도 가족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어르신은 마지막 희망을 걸었습니다. 하지만 가족관계 정정 신청을 한지 1년 5개월이 다 되도록 감감 무소식입니다. <씽크:양옥자 4·3 가족관계 불일치 유족> "(정부가) 호적 틀린 사람들 다 바로잡아서 보상해 주겠다 했어요. 그래서 바로 하면 나올 줄 알았죠. 그게 벌써 햇수로 3년째야. 늦고 알아볼 길이 없어요. 동사무소 가면 기다려라. 우리도 기다린다." 올해 여든의 윤순자 어르신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아버지의 딸로 인정받기 위해 두 차례나 정정 신청을 했지만 관련 증언을 해 줄 보증인을 찾는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씽크:윤순자 4·3 가족관계 불일치 유족> "네 아버지 이런 사람이다 저런 사람이다 말해준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어.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그때 그 삼촌 때문에 안 거지. 다른 어르신들은 다 돌아가셨으니까." 4.3 특별법 특례가 도입되면서 재판이나 소송 대신 친척와 이웃을 포함한 보증인 증언, 그리고 위원회 심사를 통해 친자 관계 회복이 가능해졌습니다. 지난 2023년 특례 시행 이후 지난해 말까지 211명이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77년이 지난 만큼 사실조사 등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특히 증언자를 찾으려고 해도 이미 돌아가셨거나 90대가 넘은 고령이어서 온전한 기억을 갖고 있는 경우는 드뭅니다. <씽크:지자체 관계자> "1차 검토하고 가계도 조사까진 했어요. 다음 2차 3차 분과위원회 심사가 있나 봐요. 보통 안내를 2년에서 3년이라고 말씀드리거든요." 친자녀 관계를 바로잡을 수 있는 법적 토대가 뒤늦게 마련됐지만 녹록치 않은 현실에 유족들의 한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 2025.03.31(월)  |  김용원
KCTV News7
01:12
  • 오늘의 날씨 (3월 31일)
  •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13.1도 서귀포 13.7도 등으로 분포해 평년 기온을 밑돌며 다소 쌀쌀했습니다. 내일 제주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6에서 7도, 낮 기온은 14에서 15도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제주 산지에는 모레까지 새벽부터 아침사이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 2025.03.31(월)  |  김경임
KCTV News7
03:10
  • '112상황실에 소방관 배치'…공동대응 강화
  • 재난이나 각종 사건 사고 현장에 출동하는 건 바로 경찰과 소방이죠. 빠른 초기 대응을 위해서는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공유가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 112와 119 상황실에 경찰과 소방 협력관이 서로 배치돼 운영되면서 공동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창고 건물에서 시뻘건 불길이 이글거리고 주위로는 연기가 자욱합니다. 지난 24일, 제주시 화북동의 제주감협중앙지소 공동구판장에 불이 났습니다. 불길이 빠르게 번지고 주위로 많은 양의 연기가 퍼지면서 경찰과 소방이 함께 대응해야 하는 상황. 먼저 현장에 도착한 순찰차 카메라에 찍힌 영상이 112 상황실에 전송되자 119 상황실에도 관련 정보가 빠르게 전달됐습니다. <싱크 : 소방협력관 (119 상황실 통화 음성) > "제주경찰청입니다. 저 협력관인데요. 순찰차 (카메라)로 보니까 다량의 검은 연기가 나거든요." 이를 바탕으로 소방은 화재 진압 작전을 세웠고, 경찰은 진화 작업에 방해가 되지 않는 경로로 출동해 교통 통제에 나섰습니다. 이처럼 재난이나 각종 사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초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경찰과 소방 상황실에 협력관이 파견됐습니다. 지난 24일부터 112치안종합상황실과 119종합상황실에 교대로 파견된 경찰관과 소방관은 각각 4명. 24시간 2교대로 근무하며 상황실로 접수되는 재난이나 범죄 신고 등을 모니터링하고 공동 대응이 필요한 경우를 선별해 직접 정보를 공유하거나 지원요청을 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 김세진 / 소방청 소방협력관> "접수되는 신고 건에 대해서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이 상황이 경찰과 함께 공동 대응이 필요한지 그런 부분들을 판단하고. 제주소방 상황실에 직접 전화를 해서 이 상황이 공동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걸 알려주고 공동 대응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경찰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신고 내용 위주로 공유되던 기존과 달리 현장 출동 등을 통해 파악된 정보를 서로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현장 상황에 맞춰 인적, 물적 지원을 요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 고민수 / 제주경찰청 112관리팀장>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의 역할이 다른 경우에는 현장조치가 지연되는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협력관들이 직접 상황실에 파견되면서 협력관들이 업무를 조정하고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경찰과 소방이 공동 대응한 신고 사건은 1만 3천여 건. 최근 산불 등 각종 재난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경찰과 소방의 합동 대응 체계가 강화되면서 효과적인 초기 대응이 가능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 2025.03.31(월)  |  김경임
KCTV News7
00:34
  • 불법 개조 그물 사용 조업 中 어선 2척 나포
  •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은 어제(30) 오전 8시 40분쯤 차귀도 남서쪽 약 124km 해역에서 불법 조업한 혐의로 194톤과 218톤급 중국 저인망어선 2척을 나포했습니다. 적발된 어선은 어획물을 많이 잡기 위해 그물 끝단에 마대를 부착해 이중망으로 불법 개조하는 등 우리측 해역에서 사용이 금지된 어구를 무단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어업관리단은 적발 어선 두척에 담보금 8천 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화면제공 : 남해어업관리단
  • 2025.03.31(월)  |  김용원
위로가기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