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에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운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감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 모 파출소 소속 A경감은
지난 15일,
점심식사 중 술을 마신 뒤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로 돌아와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경찰청은
A 경감을 대기발령하고
감찰에 착수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해경이 오는 주말 태풍급 기상 악화에 대비해 안전 사고 등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주말, 남쪽 먼바다와 제주 전 해상에 물결이 최고 5미터 이상 높게 일고 풍랑특보도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위험 해역을 통항하는 원거리 조업선은 이동 조치하고 연안 어선은 사전에 피항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주말 동안 많은 비가 예보됐고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 해수면 높이가 높은 시기인 만큼 어선 전복이나 침수, 갯바위 추락 사고 등에 각별히 대비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 홍은표 부장판사는 수협 보조금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30대 A 피고인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횡령을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함께 넘겨진 B 피고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공소 사실에 따르면 A 피고인은 수협에서 근무하던 지난 2020년 7월부터 4년여 동안 50회 넘게 보조금 8억 6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홍 판사는 판결문에서 "보조금을 횡령해 도박 자금으로 사용하고 영수증까지 위조하는 등 추가 범죄까지 저질렀지만 횡령액 상당 금액을 변제했고 범행을 자백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습니다.
제주도가 개발한 신품종 감귤 묘목이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불법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농정당국은 감귤산업의 경쟁력이 위협 받을 수 있는 만큼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 감귤 신품종인 달코미 묘목을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판매자는 달코미에 대해 연내 수확이 가능한 황금향의 대체 작물로 당도는 13브릭스에 달한다고 설명합니다.
해당 글은 5개월 전에 게시돼 이미 거래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는 판매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거래로 드러났습니다.
농업기술원이 10여 년간 개발해 올해부터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된 달코미는 통상실시 계약을 맺은 도내 종묘업체 21곳에서만 판매가 가능합니다.
감귤 신품종 묘목에 대한 불법 거래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농기원은 달코미를 비롯해 가을향과 설향 등 3개 품종의 묘목이 불법 거래되는 사실을 확인하고 식물신품종보호법 위반 혐의로 국립종자원 제주지원에 고소해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농기원이 파악한 온라인 불법 거래 건수는 4건으로 묘목 한 그루당 판매 가격은 농가 보급가보다 5천 원가량 높은 1만2천원에 책정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승찬 / 제주도 농업기술원 과수연구과장]
"우리 품종에 대한 보급의 정확한 확립과 제주도 감귤 산업 발전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불법 묘목 유통 사례가 있으면 고소할 예정이고 이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입니다."
신품종 묘목은 다른 지역으로 판매될 경우 제주 감귤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어 도외 유출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규격에 맞지는 않는 묘목이 유통되면 상품성 저하가 나타나는 만큼 철저한 관리 감독과 함께 업계의 자정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제주경찰청이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연동 누웨마루와 전통시장 일대에서 기초질서 준수 홍보 단속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오늘(17일) 행사에는 김수영 제주경찰청장과 제주관광협회 등 유관기관에서 약 200명이 참여했습니다.
경찰은 외국인 밀집 구역과 주요 방문지에서 순찰 활동을 강화해 기초질서 위반 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지도 단속을 펼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늘 단속에서 무단횡단과 쓰레기 투기 등 40여 건을 적발했습니다.
제주 앞바다에는 해양도립공원을 비롯해 14곳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보호를 위한 기본계획만 세워졌을 뿐 제대로 된 보전과 관리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허은진 기자입니다.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인 한경면 차귀도입니다.
해안가 주변을 하얀 무언가가 둘러싸고 있습니다.
제주 본섬과 다른 지역, 다른 나라에서 떠밀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해양쓰레기들입니다.
해양도립공원인 추자도의 상황도 비슷합니다.
해양보호구역 내 방치된 활어저장시설에 부유물들이 눈에 띕니다.
해안가에는 웅덩이마다 부패한 물과 쓰레기가 고여있습니다.
제주지역 해양 관련 보호구역은 모두 14곳.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도내 해양보호구역들을 모두 탐사한 결과 대부분 보호라는 목적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서현 / 제주 해양보호구역 파란탐사대]
"책임의 일환으로 설정된 해양보호구역의 관리 실태는 상당히 실망스러웠습니다. 모니터링이나 지속적인 관리 또한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토끼섬 주변 해역에선 해양쓰레기와 파래류 이상증식이 확인됐지만 시민들의 비정기적 자원봉사로 수거활동이 이뤄질뿐 행정에서의 관리 등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추자도 해양보호구역에선 탄소 저장고로 불리는 해양보호생물인 잘피 서식지가 확인됐지만 국가 조사에서는 누락되는 등 실태파악도 제대로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게다가 해양 보호구역 보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낚시와 잠수함 등 레저관광으로 인한 쓰레기 발생과 경관 훼손 등의 문제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루리 / 제주 해양보호구역 파란탐사대]
"이러한 난개발과 관광지로서의 간판 아래 해양보호구역이라는 이름은 무색하게도 정작 그곳에서 지켜져야 할 천연기념물과 자연유산에 대한 보호 정책은 여전히 미흡합니다."
현재 해양 관련 보호구역은 여러 개별법에 따라 여러 부처에서 지정 관리하고 있는 상황.
그러다보니 중복 지정으로 관리 주체가 모호하고 기본 계획만 수립된 채 효율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겁니다.
[신수연 /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 센터장]
"단 한 곳도 그 목적에 맞게 관리 활성화되어 있는 곳이 없다. 그래서 학점으로 치면 D나 F 정도가 되지 않을까…. 그래서 보호구역이라는 제도 자체가 페이퍼파크(Paper Park)라고 하는데 문서상의 보호구역으로 그치고 있다고 저희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천혜의 제주의 바다를 보호구역 지정으로만 그치지 않고 보전을 위한 행정의 지속적인 관리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지난 화요일 서귀포시 낮기온이 29.6도로 30도에 육박하면서 10월 일최고기온 5위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올가을은 특히 낮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면서 늦더위가 이어진 날이 많았는데요.
이렇게 가을 기온이 높은 탓에 전국적으로 단풍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라산 단풍은 10월 10일에 시작해서 10월 26일에 절정을 맞았고, 평년으로 봐도 평년으로 봐도 10월 14일에 시작해서 28일쯤 단풍이 절정에 달했는데, 올해는 아직까지 첫단풍이 관측되지 않았습니다.
어제 한라산 어리목의 모습인데요.
한두그루가 울긋불긋해진 게 보이긴 하는데, 이 어리목 관측지점에서 20%정도가 물들어야 하기 때문에, 아직 기상청에서 첫단풍 발표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기상청은 다음주쯤 본격적으로 단풍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고, 그후 2주 뒤쯤에는 한라산 단풍이 절정에 이른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실제 산림청에서는 기후변화로 늦더위가 지속되면서 단풍 시기가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데요.
기후위기로 앞으로도 제주의 계절풍경도 조금씩 변해갈 것으로 예측됩니다.
주말날씹니다.
<토요일>
지금 내리고 있는 비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인데요.
우선 내일은 종일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 아침기온 21에서 23도 낮기온은 22에서 26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아지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바람도 초속 20에서 25m로 매우 강해지겠습니다.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까 기상정보 잘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일요일>
일요일은 흐리고 새벽까지 비가 내리다 그치겠고, 낮부터 기온이 떨어지며 쌀쌀해지겠습니다.
일요일 낮기온은 21에서 23도로 오늘보다 5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해상날씨>
해상도 내일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기상이 악화되겠습니다.
물결이 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경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선박은 안전한 곳으로 피항하고 정박중인 선박은 고정상태를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오늘 제주는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며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까지 산지 등 많은 곳은 80mm 이상 나머지 지역은 10에서 60mm 정도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에서 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바람도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21에서 23도, 낮기온은 27에서 28도로 평년기온을 4도 이상 웃돌겠지만, 모레부터는 기온이 떨어지며 점차 쌀쌀해지겠습니다.
제주해상은 내일부터 물결이 점차 높아지기 시작해 모레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분간 바닷물의 높이가 높고, 바다안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방청이 전국 21개 119 항공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항공안전점검 평가에서 제주 항공대가 올해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제주소방본부 119항공대는 이번 평가에서 항공 안전관리 역량과 인명 구조 대응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119 항공대는 지난 2019년 편성된 이후 재난현장 370곳에서 16명을 구조하고 환자 280여 명을 이송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따라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밤부터는 본격 시작돼 모레까지 10에서 60mm 정도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바람이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5에서 27도로 평년기온을 3도 이상 웃돌겠습니다.
해상에는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은 1.5에서 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서이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