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에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운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감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 모 파출소 소속 A경감은
지난 15일,
점심식사 중 술을 마신 뒤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로 돌아와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경찰청은
A 경감을 대기발령하고
감찰에 착수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중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미로 형태로 보존가치가 높은 '벵뒤굴'은 그동안 출입이 엄격히 금지됐습니다.
일년에 딱 열흘, 세계유산축전을 맞아 통제됐던 탐방로가 공개 됩니다.
사전 공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굳게 닫혔던 철문이 열리고 동굴 입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비좁은 통로를 기어 들어가자 약 1만 년전 용암이 지나가며 만들어진 용암동굴 길이 나타납니다
용암이 바닥에서 돌출돼 올라온 용암 석순과
천장에서 고드름처럼 내려온 종유석, 용암 산호 등 70여 개의 다양한 용암 생성물들이 원형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
"벵뒤굴은 거문오름에서 분출한 용암이 사방으로 뻗어가고 합류하는 현상을 반복하며 길이 4.4km 국내 최대 규모의 미로형 동굴로 보존 가치를 인정 받아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됐습니다."
위 아래로 뚫린 용암 수로는 마치 사람의 얼굴을 형상화 하고 있는데 이 역시 벵뒤굴 만의 독특한 미로형 화산 지형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상수 / 세계유산축전 운영단장]
"용암이 한 곳으로만 간 게 아니라 가다가 작은 장애물을 만나면 두 세 개로 쪼개지면서 사방으로 동굴이 연결돼 있습니다. 이 적은 면적에 어마어마하게 길게 용암돌굴이 형성돼 있습니다."
제주 관박쥐를 비롯해 줄지렁이 등 동굴 동물 18종과 천장에서 뿌리 내린 식물 종도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벵뒤는 넓은 벌판을 뜻하는 제주어로 지난 1988년 주민 제보에 의해 용암대지가 발견된 이후 '벵뒤굴'로 불리고 있습니다.
보존 가치가 높지만 해발 300미터 지표면 가까이 동굴이 형성됐고 천장이 얇아 20여 군데가 무너지는 등 추가 훼손 우려로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부 벽면은 균열되고 낙석 위험도 있어 정기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거문오름 비공개 용암동굴의 신비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건 세계유산축전이 열리는 1년에 딱 열흘 뿐입니다.
[정도연 / 세계유산축전 총감독]
"이번에 동굴 탐험과 불의 숨길 1만 년의 길을 걷다 워킹투어가 있습니다. 신규 프로그램도 많습니다. 동굴 탐험은 축전 때 유일하게 공개하는 구간을 탐험하는 것인데요. 벵뒤굴과 김녕굴 평소에는 절대 볼 수 없는 이 귀한 세계자연유산을 이번에 탐방하실 절호의 기회가 되실 겁니다."
국가유산청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는 사전 신청을 받아 세계유산축전 기간에 벵뒤굴을 비롯해 김녕굴과 세계 최장 만장굴 비공개 탐방구간을 임시 개방한 뒤 보존을 위해 다시 통제할 예정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오늘 새벽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의 한 도로에서 전기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으면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제주시 애월읍 무수천 교차로 인근에서 하천 아래로 50대 남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경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밤 시간대, 도로 한 쪽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0시 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의 한 도로에서 전기차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20대 운전자는 사고 직후 스스로 탈출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충격으로 엔진룸에 불이 나면서 전기차 한 대가 모두 불에 타 9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목격자]
"소리가 나더라고요 피식 피식하면서. 그러고 보니까 차 한 대가 저쪽에 비스듬히 해서 전복돼 있고. 경찰들 오고 소방차 오고. 와서 이제 불 끄고."
[김경임 기자]
"사고가 난 현장입니다. 사고 충격으로 불이 나면서 나무 곳곳이 그을려있는데요. 당시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 당시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제주시에서 함덕 방면으로 차를 몰다 커브길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20대 운전자를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 구조대원들이 커다란 바위 사이에서 밧줄을 이용해 들 것을 끌어올립니다.
오늘 오전 9시 35분쯤.
제주시 애월읍 무수천 교차로 인근 탐방로에서 하천 아래에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이 20분 만에 하천 3m 아래에서 머리를 다쳐 의식이 없는 50대 남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습니다.
경찰은 하천 주위 탐방로를 걷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화면제공 : 제주소방안전본부, 시청자)
제주동부경찰서는 접촉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오늘 오전 제주시내 한 마트에서 1톤 트럭을 몰다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를 낸 뒤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별 낮 기온은 제주시 24도, 서귀포시 27도, 성산과 고산은 25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일은 구름 많고 아침 기온은 18도, 낮 기온은 27도로 일교차가 크겠고 모레(6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5에서 4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해상은 주말 까지 구름 많고 제주도앞바다에서 물결이 2미터 내외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가칭 제주시 서부중학교 건립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최근 공모를 통해 가치 서부중학교 건축에 따른 설계 당선작을 결정했습니다.
이번 당선작은 중학교 교육과정을 고려한 기능별 영역 구성과 순환 동선을 최소화해 실용성을 높였고 미래학교에 대한 공간 배치와 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서부중학교는 사업비 298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4일) 오전 9시 30분쯤 애월읍 광령리 무수천 교차로 하천 인근에서 50대 남성이 추락해 크게 다쳤습니다.
소방은 들 것을 이용해 신고 20여 분 만에 환자를 구조했지만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탐방로를 걷다 3미터 높이 하천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소방서)
어제(3일) 밤 8시 10분쯤 제주시 연동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20여 분 만에 화재는 진압됐고 집에 있던 신고자와 가족들이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주방 20여 제곱미터와 주택 내부 100여 제곱미터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1천 6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은 평소에도 가족 중 한 명이 집에서 라이터로 불장난을 한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화면제공 : 제주소방서)
근무시간에 파출소 등에서 수차례 술을 마신 혐의로 현직 경찰 2명이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지난해 부터 올해 초까지 모 파출소에서 함께 근무하며 근무시간에 수차례에 걸쳐 술을 마신 A 경감과 B 경위 등 경찰관 두 명에게 각각 정직 2개월과 해임 처분을 내렸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초 근무지인 파출소 등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이 과정에서 다툼까지 이어져 감찰 조사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