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에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운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감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 모 파출소 소속 A경감은
지난 15일,
점심식사 중 술을 마신 뒤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로 돌아와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경찰청은
A 경감을 대기발령하고
감찰에 착수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국군의 날인 오늘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7에서 30까지 오르며 평년기온을 3도 이상 웃돌아 낮동안 다소 더웠습니다.
지금 곳곳에 내리고 있는 비는 내일 새벽까지 5에서 40mm 정도 더 이어지다 그치겠습니다.
내일은 새벽에 비가 그친후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다소 쌀쌀할 전망입니다.
내일 낮기온은 21에서 24도로 오늘보다 5도 이상 낮겠습니다.
제주 산지와 추자도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제주해상은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2에서 4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전망입니다.
이번 풍랑특보는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겠고, 당분간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밀려오는 곳이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10월의 첫날이자 국군의 날인 오늘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낮부터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 이른 새벽까지 5에서 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7에서 28도로
평년보다 2-3도 정도 높아 다소 덥겠습니다.
밤부터는 바람이 차차 강해지며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제주해상은 오늘 밤부터 물결이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대만을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이동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태풍 끄라톤은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서쪽 약 51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30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50m의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시속 7km의 느린 속도로 이동중입니다.
내일 오후쯤 대만 육상쪽으로 방향을 틀어 북동진하면서
세력이 점차 약해지겠고,
주말인 5일쯤에는
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21m의 강도로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약 34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전망입니다.
아직까지는
제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가태풍센터는
5일과 6일 사이 태풍이동경로가
매우 유동적인 상황이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 달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제(1) 오후 4시 55분쯤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4층 실험실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에 있던 교직원과 학생 등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인쇄나 고무, 가죽 산업에서 사용하는
자일렌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1) 오후 3시 55분쯤
횡간도 북동쪽 약 11km 해상에서
9백톤 급 양식장관리선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완도해양경찰서로 접수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가 공동 대응에 나서
추자도 우도 북쪽 9km 인근 해상에서
침수 선박을 발견했으며,
선원 2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해당 선박에는
위치발신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아
위치 특정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해로드앱 SOS 구조요청 발신 버튼을 통해
위치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선박은 어제(1) 오전
보길도 선창리에서 출항했지만
기상 악화로 되돌아가려던 중
선미 부분에 물이 차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새벽 4시 40분쯤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의 한 넙치 양식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이
1시간 2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계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매우 강한 세력의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필리핀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징검 다리 연휴를 지나 주 후반쯤 대만 해상까지 진출한 뒤 이후 경로는 유동적입니다.
세력은 현재 '매우 강'이지만 북상하면서 약화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제주 산지와 해상에는 강풍과 풍랑 특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난 달 28일, 필리핀 해상에서 만들어진 제18호 태풍 끄라톤입니다.
중심기압 935hpa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가운데 시속 17km 속도로 북서진 하고 있습니다.
태풍 끄라톤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서쪽으로 이동하다가
내일 새벽, 대만 남서쪽 약 520km 해상에서 방향을 틀어 북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10월 3일 오전에는 대만 남남동쪽 10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겠고 이 때 강도는 매우 강에서 중으로 다소 약화될 전망입니다.
주말인 오는 5일 오후에는 대만 북동쪽 약 400km까지 북상하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관심사는 이후 태풍 경로입니다.
주변 기압계와 바다 온도 등 변수가 다양하다며 제주 해상 진출 여부를 비롯한 이동경로는 유동적입니다.
[한미정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5일 15시에 대만 북동쪽 약 400km까지 북상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향후 제주 영향 정도나 이후 진로는 매우 유동적이어서 새롭게 분석해서 발표되는 최신 태풍 정보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는 내일 밤 산지와 추자도에 강풍 특보가 발효되고 남쪽 먼바다와 북부와 서부를 제외한 제주도 앞바다에는 풍랑 특보도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북상하면서 바람의 세기는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피해 없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 그래픽 박시연)
대정고등학교의 유일한 통학버스가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업체의 운영난으로 다음달부터 운행을 중단한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 같이 운영하던 통학버스가 중단된 학교는 이 곳만이 아닙니다.
애월고등학교 역시 올들어 통학버스 운행을 중단했는데요.
이 학교 역시 제주교육당국의 통학버스 임차비 지원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 애월고등학교입니다.
하교 시간이 되면서 학생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향합니다.
이 학교는 지난해 10월까지 먼거리에서 오가는 학생들을 위해 통학버스를 운행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신학기와 비교해 이용 학생이 줄면서 학부모 부담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제주도교육청으로부터 통학버스 운행에 따른 임차비 지원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제주교육당국이 제시한 통학버스 임차비 지원 기준은 버스 한대당 40명.
하지만 통학버스 신청 학생 수는 26명으로 임차비 지원 기준보다 적었습니다.
읍,면지역 학교로 학생 수가 많지 않은 점을 내세워 지원 기준 완화를 요청해 35명으로 낮췄지만 20명 안팎의 신청자가 늘지 않으면서 결국 운행 중단 결정을 내린겁니다.
학교측은 제주고교체제 개편 등으로 동지역으로의 학생 쏠림 현상이 우려되는 가운데 읍,면지역 학교 활성화를 위해서는 통학 불편 해소가 최우선이라는 입장입니다.
특히 통학버스 수요가 높은 동지역과 읍,면지역 학교에 동일한 기준보다 학교 특성에 맞춘 탄력적인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추교형 / 애월고등학교 교감]
"그런 부분에 있어서 도교육청의 기준은 완화시키고 지원은 좀 강화시킨다라고 하면 그러지 않아도 지금 교육청에서는 고교 체제 개편을 진행하려고 하는데 읍면지역의 고등학교는 훨씬 더 학력 향상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매년 신입생 감소로 존폐 위기까지 내몰리는 읍,면지역 고등학교들이 현실과 동떨어진 지원 기준으로 통학버스 운행 중단이라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지난 주말, 제주시 아라동에서 버스에서 내리는 여성을 뒤따라가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10대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 여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얼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피의자는 피해자와는 모르는 사이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밤 시간대, 버스가 정류장에 멈추자 한 여성 승객이 내립니다.
같은 버스에서 내린 또다른 남성 승객.
앞서가는 여성의 뒤를 졸졸 따라가기 시작합니다.
점점 거리를 좁혀가던 남성.
갑자기 여성을 향해 무언가 휘두릅니다.
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 28일 밤.
제주시 아라동의 한 거리에서 20대 여성이 누군가 휘두른 흉기에 다쳤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이 출동해 현장을 확인한 결과 피해 여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얼굴 등을 다친 상태였습니다
[김소연 / 제주동부경찰서 아라파출소장]
"어떤 남자가 뒤에서 목을 조르고 날카로운 것으로 얼굴을 찌른 것 같다, 피가 많이 난다는 신고를 받아서 저희가 코드 제로를 발령했고요."
경찰이 추적에 나서 1시간 만에 10대 고등학생 A군을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김경임 기자]
"범행 직후 도주한 피의자는 현장에서 1km 가량 떨어진 이 일대를 배회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군은 같은 버스를 탔던 피해자를 정류장에서부터 100m 가량 뒤따라가다 가방에 가지고 있던 흉기를 휘둘렀는데 피해 여성과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지적장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버스 안에서 말다툼을 하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