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에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운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감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 모 파출소 소속 A경감은
지난 15일,
점심식사 중 술을 마신 뒤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로 돌아와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경찰청은
A 경감을 대기발령하고
감찰에 착수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주말인 오늘 제주는 산간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내려지는 등 강한 비바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사흘간 한라산 삼각봉에 750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모레 새벽까지 제주에 비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모레 새벽까지 예상강수량은 10~60mm입니다.
모레 늦은 오후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24에서 25도, 낮기온은 27에서 30도로 평년기온을 4에서 5도 정도 웃돌겠습니다.
제주에 내려졌던 폭염특보는 오늘 오후 4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해상날씨]
제주해상은 물결이 2에서 4m로 매우 높게 일고 있는 가운데 모레까지 풍랑특보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제주는 흐리고 산지와 북부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주말까지 이같은 날씨가 전망입니다.
현재 해안 지역에서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일 오전부터 다시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기 시작돼 모레까지 제주 북부에는 10에서 50mm, 이외 지역에는 30에서 8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에 따라 시간당 최대 50mm의 매우 강한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비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내일 낮 기온은 30에서 32도를 보이겠고 높은 습도까지 더해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숲길을 걷던 탐방객이 말벌에 쏘여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최근 한여름과 맞먹는 무더위 속에 가을철에도 말벌 활동이 왕성해진 가운데 벌 쏘임 사고도 예년보다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구급대원이 소나무에 벌집 제거용 스프레이를 뿌립니다.
어제(19일) 오전 11시 40분쯤 사려니 숲길 입구에서 300여 미터 떨어진 둘레길을 걷던 탐방객 4명이 말벌에 쏘였습니다.
소나무 아래에서 갑자기 나타난 말벌 20여 마리에 머리와 팔, 다리 등이 쏘여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안전조치를 하던 숲길 관리 직원 2명도 벌에 쏘여 응급처치를 받았습니다.
[숲길 근무자]
"말벌 20마리 이상은 달려든 것 같아요. 속수무책 말벌과 싸울 수 없으니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119가 와서 응급처치한 다음에 현장 조치를..."
소방은 소나무 아래 땅 속에 있는 벌집을 흙으로 덮어 제거했습니다.
제주시는 추가 사고 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사고 현장 진입로 출입을 임시 통제하고 말벌이 다시 나타나는지 확인 중입니다.
[사려니숲길 관계자]
"땅에서 말벌이 갑자기 올라오면서 공격성이 강하더라고요. 근처만 가면 바로 쏴버리니, 말벌이 있는 상황이니까 거기가 진입로입니다. 그 길에 말벌이 나오는 상황이니 탐방객 안전을 위해 통제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
"9월 무더위 속에 벌 쏘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1년 중 벌집 제거 출동 건수와 쏘임 사고 60% 이상은 7월과 8월에 이어 9월에 집중됐습니다.
올해는 한여름에 버금가는 폭염이 9월 중순까지 이어지면서 벌 쏘임 사고 위험도 덩달아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9월에는 6건이 발생한 반면 올해 9월에는 불과 19일 만에 9건으로 1.5배 늘었습니다.
[홍일준 / 제주소방서 119 구조대원]
"어두운 색보다는 밝은 색의 모자와 옷을 선택하고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긴 옷차림이 좋습니다. 또한 향이 강한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단 음료나 먹고 남은 음식물을 소지했을 때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방은 벌집을 발견하면 119에 신고하고 특히 중산간 지대에서 인적이 드문 숲을 걷거나 산행중에는 독성이 강한 말벌 떼가 언제 어디서든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 그래픽 이아민 / 화면제공 소방본부, 시청자)
제주해상에서 발생하는 해양사고가 연간 1천건을 넘고 있습니다.
해양사고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초동조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데요.
해경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관제면적을 대폭 늘렸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어두운 밤, 바다에 떠 있는 대형 화물선.
구명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사다리를 타고 화물선에서 탈출합니다.
[해경]
"총 몇 분이신가요? (19명) 19명이요. 승선원 총 19명. 승선원 1명 탑승."
지난 2월, 전남 완도군 여서도 인근 해상에서 LNG 운반선과 대형 화물선이 부딪혔습니다.
당시 70여 명이 무사히 구조됐는데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당시 화물선 선장이 졸음 운항을 하면서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같은 해양 사고를 막기 위해 제주 광역 해상교통 관제센터가 본격 운영되고 있습니다.
통신 시설과 레이더 등 각종 장비를 이용해 제주 바다를 오가는 선박의 교통과 안전을 관리하는 겁니다.
관제사들이 24시간 교대근무를 하며 선박의 목적지와 도착시간, 승선원 수 등을 확인하고 방파제 앞 기상 상황 등 선박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기도 합니다.
[제주VTS 관제사]
"(네 수고 많으십니다. 항만 순찰차 현 시각 출항하겠습니다. 승선원 1명입니다.) 네, 현 시각 제주 어항에서 출항하는 거 맞으십니까? (맞습니다.) 네 양지했습니다. 안전 운항하십시오. (네 수고하십시오.)"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선박 교통 관제센터는 모두 19곳.
제주의 경우 지금까지 제주항과 서귀포항 등 항만을 중심으로 관제가 이뤄졌지만 이달부터 선박 교통량이 많은 제주 북부 해역으로 확대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제주 남부 해역까지 관제 구역을 넓혀나갈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해경이 관제하는 바다 면적은 7천 800 여 제곱km로 기존보다 8.7배 넓어졌습니다.
관제 대상 선박도 하루 평균 90여 척에서 3백여 척으로 3배 정도 늘었습니다.
지난달 성산항으로 입항 예정이었던 화물선이 우도 쪽으로 접근하던 것을 발견해 경로를 변경하게 하는 등 시범 운영 기간인 지난 3개월 동안 1만 3천여 건의 정보를 제공해 해양 사고를 예방했습니다.
[강권홍 / 제주광역 해상교통관제센터장]
"제주광역 해상교통관제센터 운영으로 선박의 출항에서 입항까지 연속적으로 관제하여 해양 사고 예방 기능이 더욱 강화되고 해양 사고 발생시 더욱 신속한 상황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매년 우리나라 바다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2천 9백여 건.
제주에서도 해마다 1천 건 넘는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관제 구역 확대로 제주 바다를 오가는 선박들의 안전이 보다 강화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CG :이아민)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4일 낮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의 한 교차로에서 운전면허 없이 술을 마신 상태로 차량을 몰다 또다른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로 40대 남성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피의자는 사고를 낸 1시간 뒤 경찰에 자수했으며, 조사 결과 당시 피의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에 사용할 계좌를 모집하거나 계좌를 빌려주고 입금된 피해금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송금한 일당 1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2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0대 피의자 A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보이스피싱에 사용할 계좌를 모집하는 중간책 역할을 했으며
또 다른 피의자 9명은 본인들의 명의 계좌 50여 개를 만들어 빌려주고 이후 계좌로 입금된 피해금 2억 4천여 만원을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송금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7월 피해 신고를 접수받고 계좌 압수수색 등을 통해 이들을 검거했으며 윗선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국 해녀협회 창립 총회가 오늘 오후 제주시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제주를 비롯해 강원과 경남, 부산, 전남 등 8개 연안시도의 해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운영을 위한 정관과 운영 규정, 내년 사업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김계숙 제주해녀협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앞으로 협회를 이끌어 갈 임원진도 선출됐습니다.
전국해녀협회는 전국 1만여 명의 해녀어업인의 권익 향상과 해녀 어업 유산의 보존과 전승, 세계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됩니다.
오늘 제주는 흐리고
산지와 북부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주말까지 이같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해안 지역에서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모레까지
제주 북부에는 10에서 50mm,
이외 지역에는 30에서 8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40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 낮 기온은 30에서 31도로 어제보다 2도 정도 낮았습니다.
북부를 제외한
제주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물결이 제주도앞바다에서
2에서 4m 높이로 일고 있습니다.
중산간 난개발 논란을 낳고 있는 한화그룹의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공개하고 주민설명회 개최일자를 공고하며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애월포레스트피에프브이 주식회사는 오늘(20일)자로 애월 포레스트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공개했습니다.
주요내용을 보면 오는 2027년부터 2036년까지 사업비 1조 7천억 원을 투입해 애월읍 상가리 일대 125만 제곱미터 부지에 호텔과 콘도, 베이커리형 카페, 식물원, 아트갤러리, 에너지 뮤지엄 등을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하루 상수도 이용 예측량을 5천 400톤으로 잡고 이 가운데 3천 200톤은 광역상수도로, 나머지는 중수도와 빗물을 이용한다는 내용을 포함했습니다.
오수량은 하루 7천 980톤으로 산정됐으며 이 가운데 2천 60톤은 중수도로 처리해 생활용수 등으로 재이용하고 나머지는 개인하수처리시서을 활용해 처리하겠다고 제시했습니다.
애월포레스트 측은 오는 29일과 다음달 5일, 6일 3일간에 걸쳐 어음 1,2리와 상가리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겠다는 내용도 함께 공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