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에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운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감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 모 파출소 소속 A경감은
지난 15일,
점심식사 중 술을 마신 뒤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로 돌아와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경찰청은
A 경감을 대기발령하고
감찰에 착수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제주 지역에는 당분간 늦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은 낮부터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31.4도, 성산이 33.1도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밤 사이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으면서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고 낮 기온이 32에서 33도로 오늘과 비슷해 덥겠습니다.
낮부터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시작돼 모레까지 제주 북부에는 10에서 40mm, 이외 지역에는 20에서 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오늘 아침 7시 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성이
시내버스에 치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숨졌습니다.
보행신호가 켜져 여성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버스가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60대 버스기사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우회전 일시정지 준수 여부와
신호 위반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월요일인 오늘 제주는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산지와 북부중산간을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낮 기온은 31에서 33도로 어제보다 1도 정도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불안정한 대기로 인해 오후에는 곳에 따라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고 비의 양과 강도의 차이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고 있습니다.
어젯(8일)밤 9시쯤 제주시 연동의 한 오피스텔 9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에어컨 실외기 1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8일) 오후 2시 30분쯤 제주시 한경면 판포포구에서 20대 물놀이객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현장에 물놀이를 왔던 서울 소속 소방관들이 심정지 상태인 20대 A씨를 구조해 곧바로 심폐 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했으며 현재 A씨는 호흡을 되찾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해안지역에 발효됐던 폭염 특보는
오전을 기해 북부 중산간까지 확대됐습니다.
낮 기온은 32도에서 33도,
체감온도도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형적인 영향으로
오늘 오후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내리고
짧은 시간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해상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물결이 2미터 내외로 일고
내일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될 예정입니다.
휴일인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산지와 북부중산간 지역에는 곳에 따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산지와 북부중산간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폭염특보가 발효됐고 가파도의 낮 기온이 33.7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이 같은 날씨 속에 밤사이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내일 낮 기온은 30에서 32도, 최고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올라 덥겠습니다.
또 내일 오후부터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해상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일겠습니다.
추석을 앞둔 마지막 주말, 조상 묘를 찾는 막바지 벌초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벌초에 나선 시민들은 정성스레 묘를 정리하고 예를 다하며 가족들의 행복을 바랐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시 서부공설묘지입니다.
추석을 앞둔 마지막 주말,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공설묘지 곳곳에서 성묘객들은 봉분 위로 무성하게 자란 풀들을 예초기로 깎아내고 묘 주변을 낫으로 정성스레 정리합니다.
벌초를 마무리한 뒤에는 미리 준비해 온 제수음식을 제단에 올려 공손히 예를 다합니다.
[최종만 / 제주시 오라동]
"언제나 이때가 되면 서울 사는 사람들도 다 모여서 그렇게 벌초하고 있습니다. 깔끔하게 잘 돌봐주시고 다들 이렇게 해서 하면 가정에 좀 서로의 도움이라 그럴까…"
예년에 비해 빠른 추석 명절로 벌초 시기도 평소보다 앞당겨졌습니다.
이른 아침이지만 여전히 더운 날씨에 벌초객들의 얼굴엔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히고 옷도 금세 흥건히 젖어듭니다.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시원한 음료로 잠시 목을 축이기도 하지만 벌초하는 일은 만만치만은 않습니다.
온 가족이 정성을 다한 만큼 작업을 마무리 지은 마음은 뿌듯하기만 합니다.
[한승수 / 제주시 삼도동]
"날씨는 더워도 가족들이 간만에 만나 가지고 일하는데, 뭐 이건 일이 아니죠. 당연히 해야 되는 거 하는 거고 좋네요. 간만에 만나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막바지 벌초에 나선 시민들은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의 행복이 보름달처럼 커지길 소망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