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에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운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감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 모 파출소 소속 A경감은
지난 15일,
점심식사 중 술을 마신 뒤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로 돌아와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경찰청은
A 경감을 대기발령하고
감찰에 착수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제주에서
코로나19 등 호흡기 질환과 법정감염병이 확산하고 있어
예방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최근 도내 요양원 6곳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17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면회 금지와 자율 방역 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는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면서
확진자 통계에는 잡히지 않지만
고령층을 중심으로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과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이 밖에도
2종 법정감염병인 백일해와 수두의 경우
제주지역 인구 10만 명당 발생 환자수는
각각 73명과 162명으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맑은 가운데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되면서 오늘 낮 기온은 30에서 34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체감온도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 성산이 33.5도, 제주시 32.8도 등으로 오전부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자외선지수도 매우높음 수준을 보여 낮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맑고 낮 기온이 34도까지 올라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지역 최대전력수요가 5일 만에 또 경신됐습니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는 어제(29일) 저녁 7시 기준 제주지역 최대전력이 1천118.6MW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4일 기록한 직전 역대 최대치보다 4.8MW 증가한 수준입니다.
최대치 경신 당시 전력공급 예비력은 194.3MW, 예비율은 17.4%로 전력 수급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에어컨 등 냉방기 사용이 늘면서 전력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소라 채취를 하러 간 50대 남성이 실종돼 사흘째 수색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 해안가로 소라 채취를 하러 간 A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신고가 접수되기 3일 전 쯤 해안가에 세워둔 차량에 휴대전화를 두고 장비를 챙겨 해안가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마지막 모습이 확인된 해안가를 중심으로 수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출입통제구역인 한경면 용수리 '생이기정'을 무단 출입한 야영객들이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생이기정에서 불법 야영을 한 관광객 4명을 적발하고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생이기정 출입 목적으로 설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밧줄도 제거했습니다.
생이기정은 해안 절벽에 위치해 있어 안전 사고 우려로 지난해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이후 불법 야영객 등 16명이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산지와 남부중산간을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낮 기온은 30에서 34도로 분포하겠습니다.
특히 체감온도가 34도 내외로 올라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자외선지수는 매우높음 수준을 보여
낮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제주 바다 수온이 평년 보다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저염분수도 이번주 남서부 해역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당국이 내일부터 해상 예찰에 들어가는 가운데 이미 일부 양식장 수온이 적정 수준보다 오르고 있어 피해 없도록 대비가 필요합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해양수산연구원 직원들이 측정기로 제주 바다 수온과 염분을 확인합니다.
앞바다 표층 수온은 27도로 고수온 기준치인 28도를 육박하고 있습니다.
지점별 표층 수온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제주항은 29.4도로 평년보다 3도나 높고 김녕과 마라도 서귀포 해상까지 고수온 해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
"제주 바다 수온이 평년보다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중국발 담수도 계속 유입되면서 고수온 저염분수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양자강 담수 유입 등으로 서부 해역의 경우 앞으로 5일 뒤면 저염분 기준치인 26 퍼밀까지 염분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제주 해역 10해리 내에 저염분수가 확인되면 유입됐다고 할 수 있는데 당국은 마라도 해역을 중심으로 해상 정밀 예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강봉조 / 해양수산연구원 해양환경연구과장]
"예측 모델에 따라서 마라도 남서부 30km 해역에 저염분수가 유입될 우려가 있어서 저희가 예찰을 계속 강화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고수온 저염분수로 인한 피해는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양식장이 밀집한 대정지역 양식장 수온이 생육에 영향을 받는 26도까지 올라가면서 당국은 사육장 관리와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그래픽 소기훈)
제주시내 한 복지시설에서 무단 퇴소해 실종됐던 50대 중증 정신 장애인이 13시간 만에 발견됐습니다.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진척이 없었는데
퇴근길에 실종자의 인상착의를 기억해 둔 경찰관의 눈썰미 덕분에 무사히 가족들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비가 내리는 저녁 시간.
노란 조끼를 입은 남성이 비를 맞으며 길을 걸어갑니다.
이를 발견한 운전자가 차량을 멈춰 세우고 남성에게 다가가 말을 겁니다.
그러더니 주변 편의점으로 데려갑니다.
조끼 차림의 남성은 실종신고가 접수된 50대 중증 정신장애인 A씨.
지난 25일 아침, 제주 시내 한 복지시설에서 무단 퇴소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이었습니다.
빵과 우유를 사주며 A씨와 함께 있던 남성은 경찰이 도착한 걸 확인하고 나서야 떠났습니다.
[편의점 직원]
"빵 하고 우유 고르셨고요. 얘기하는 걸 들어보니까 가족 어디 있냐 그런 질문을 하는 거예요. 그때부터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후에 경찰분이 오셔 가지고 (조끼 입으신 분을) 데려가셨거든요."
알고 보니 A씨를 발견한 운전자는 퇴근 중이던 제주경찰청 소속 임성철 경위.
아직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는 동료의 말과 인상착의를 기억해 뒀다가 제주시 영평동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발견한 겁니다.
A씨가 시설을 나와 길거리를 돌아다닌 지 13시간 만입니다.
[임성철 / 제주경찰청 장비관리기획계 경위]
"수색 갔다가 (실종자를) 발견 못했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또 마침 저희 동네이고 해서 오가는 길에 보였으면 좋겠다 싶어서 버스정류장이나 (이런 데서) 비 피하진 않을까 생각해서 유심히 봤던 거고요."
퇴근길에도 놓치 않은 경찰의 눈썰미와 관심 덕분에 밤낮없는 무더위 속에 길을 헤매던 A씨는 무사히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화면제공 : 제주경찰청, 시청자)
제주동부경찰서는 접근 금지 명령을 어기고 전 연인을 수차례 찾아간 30대 남성을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지난 23일, 세 차례에 걸쳐 전 연인이 운영하는 카페에 찾아가 피해자를 폭행하고 매장 물건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피해자에 100m 접근 금지 등 긴급 응급조치를 내렸지만 이를 어기고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해 피해자를 찾아오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