禁止销售食品,跳蚤市场萎缩令人忧
从零零散散的物物交换起步的跳蚤市场最近通过经营手工制品、农产品直销及饮食摊儿等,越来越有活力,变成了游客慕名而来的旅游名胜。然而,这儿的饮食马上要被禁止销售,人们担心这将导致市场的萎缩。
下面请看记者王天泉的报道。
<济州市我罗洞》
市场开业在即,商人们正在忙着摆放商品。
<特定场所/时间开业的跳蚤市场人气旺》
这里就是限定在每周特定日期和时间段开业的跳蚤市场。不仅是当地居民,农民和济州外来移民、艺术家等直接收获和制作的各种农产品、手工艺品以及食品都可以在这里销售。
虽然市场刚起步时仅仅是简单的以物易物,但最近因为独具特色,摇身一变成了吸引游客驻足的旅游胜地。
济州的跳蚤市场从以济州外来移民为主的细花拜尔伦市场起步,两三年之间呈爆发式增长,目前整个济州地区已经形成了15个跳蚤市场。
<济州市:禁止跳蚤市场销售饮食》
跳蚤市场作为济州新的看点越来越受人关注,可以预计将发生巨大变化。
然而因为卫生问题,以后跳蚤市场将禁止销售饮食。
行政机构以担心饮食安全以及现有商圈产生摩擦为由,决定禁止销售不符合卫生程序的食品。
《采访:姜熙赞(音)/济州市卫生管理课 卫生指导负责人》
“食品制造加工企业正常生产的产品可以在跳蚤市场销售,但是,家庭或者现场制作的产品将被列入检查范围。”
但是这一决定遭到了跳蚤市场参与者的强烈反对。
《严格执法将导致跳蚤市场萎缩》
由于市场经营时间短暂,无法具备完善的卫生设施,在这种情况下严格执法的话,将会导致跳蚤市场的萎缩。而且在(市场参与者)正在考虑自己解决卫生问题的情况下,有人认为(这样做)操之过急。
《采访:文根植(音)/跳蚤市场“我罗偶来乐享市场”运营委员长》
“我们自己也在考虑让食品销售者提供健康证明或者带口罩等,提高饮食卫生条件。”
而且,和其他地方自治团体的做法进行了比较,部分地区为了实现本地文化旅游项目的特色化,对检查时间和对象作了区别对待。批评意见认为,别的庆典场所食品销售事实上是被默认的,仅对跳蚤市场实施严格执法的话有失公允。
《采访:许玄雄/跳蚤市场“细花拜尔伦市场”代表》
“首尔也有只销售饮食的市场,从卫生的角度看应该进行检查,但是从文化的角度看应该通过引导或指导予以从宽对待。”
《王天泉/金承澈》
在跳蚤市场正在成为济州新的旅游文化,备受瞩目的情况下,为保证饮食安全,减少与现有商圈的摩擦,有必要考虑得更成熟、更全面。
KCTV 新闻 王天泉
음식물 판매 금지… '벼룩시장' 위축 우려
소소하게 물물교환으로 시작한 벼룩시장이 최근에는 수공예품, 농산물 직거래, 먹거리 장터 등으로 활성화되면서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 명소로가지 탈바꿈했는데요 하지만 이 곳에서 판매되는 음식물에 대한 판매가 엄격히 금지될 예정이어서 위축될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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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아라동>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상인들이 제품 진열 준비로 분주합니다.
<특정 장소·시간 열리는 벼룩시장 '인기'>
매주 특정 요일에 한정된 시간에만 반짝 열리는 벼룩시장입니다. 지역 주민은 물론 생산 농가들과 제주 이주민, 예술인 등이 직접 만들고 수확한 다양한 수공예품과 먹거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단순 물물 교환으로 시작한 벼룩시장이지만
최근에는 이색적인 풍경에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cg-in
제주 이주민 위주로 시작한 세화 벨롱장을 시작으로 2~3년 사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지금은 제주지역내 15군데가 넘는 벼룩 시장이 형성돼 운영중입니다.
cg-out
<제주시, 벼룩시장 먹거리 판매 금지>
이처럼 제주의 새로운 볼거리로 주목 받고 있는
벼룩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위생 문제 등으로 앞으로 벼룩시장에서의
음식물 판매가 전면 금지되기 때문입니다.
행정기관은 먹거리의 안전성과 기존 상권과의 마찰을 이유로 적법한 위생절차를 밟지 않은 제품 판매를 제한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강희찬 / 제주시 위생관리과 위생지도담당]
" 식품제조 가공업소에서 정상적으로 제조된 벼룩시장에서 판매가 가능해요. 하지만 가정이나 현장에서 조리하는 제품은 단속 대상이죠. "
하지만 이 같은 방침에 벼룩시장 참가자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엄격한 법 적용 벼룩시장 위축 우려">
반짝 시장의 특성상 완벽한 위생시설을 갖출 수 없는 상황에서 엄격한 법적 잣대만을 댈 경우 시장이 크게 위축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스스로 위생문제를 고민하는 상황이라며 시기 상조론을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문근식 / 벼룩시장 '아라올레 지꺼진장' 운영위원장 ]
"먹거리 판매자들은 보건증이나 위생때문에 마스크 착용 등 저희도 조금씩 업그레이하면서 위생문제는 스스로 지켜나가려 합니다. "
또 지역 문화 관광상품으로 특화시키기 위해 단속 기간과 대상으로 선별적으로 진행하는 일부 지방자치단체와도 대조적이라고 말합니다. 무엇보다 다른 축제장에서 먹거리 판매는 사실상 묵인한 채 벼룩시장에만 법 적용은 형평성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허현웅 / 벼룩시장 세화밸롱장 대표]
"서울에서도 음식팀만 나오는 시장이 있는데 위생과 잣대로만 보면 단속을 해야겠지만 문화로 봐주고 계도나 지도를 통해 완화해준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
<왕천천 / 김승철>
벼룩시장이 제주의 새로운 관광 문화로 주목받는 상황에서 먹거리 안전성을 보장하고 주변 상권과의 마찰을 줄이기 위한 심도있는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왕천천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