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가 제1호 중요어업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문화가 전세계적으로도
가치를 인정받게 됐습니다.
유네스코가 제주해녀문화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여부를
사전 심사한 결과 사실상 등재가 확실시 되는
'권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바다를 터전 삼아
일생을 함께해 온 제주해녀.
지난해 제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데 이어
마침내 세계에서도 가치를 인정받게 됐습니다.
유네스코 평가기구가
제주해녀문화에 대해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권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난 2014년 문화재청이 유네스코에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한 지
2년 여 만에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씽크:정은선/문화재청 세계유산팀>
"무형유산 종목을 평가하는 기구가 있습니다. 6명의 전문가와 6명의 NGO
전문가들이 모여서 평가하는데 그 회의에서 등재 권고가 나왔다 하면
최종 회의 때에는 거의 등재가 되는 걸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심사단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물질 작업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잠수굿,
노동요 형태의 해녀노래 그리고
고유의 공동체 정신들이
제주해녀가 가진 특유의 문화적 특징으로
보전가치가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좌혜경/제주발전연구원 전문위원>
"유네스코에 등재되면 해녀문화가 세계에서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했고
제주의 문화를 세계화할 수 있는 그런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제주도는 제주해녀를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하려는 후속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앞으로 해녀 문화 전승과 지원 방안 등을 담은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문화재청과 협력사업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이기우/제주도 해양산업과장>
"우리는 가까이 있으니까 평범하게 생각하지만 세계적으로 볼 때에는
굉장히 특이한 부분인데 이를 브랜드로 만들어서 세계화시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여부는
28일부터 에티오피아에서 열리는
무형문화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해녀문화가 최종 등재될 경우
제주는 세계자연유산과
지난 2009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칠머리당 영등굿에 이어
세번째 유네스코 타이틀을 얻게 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