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등어가 제주인근 해역에 어장을 형성하면서
풍년을 이루고 있습니다.
덕분에 어민들과 지역주민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잡니다.
한림수협 위판장에
고등어가 산더미를 이루고 있습니다.
가득 쌓여 있는 고등어를
선별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끊임없이 고등어가 밀려들어오는 탓에
하역작업도 멈출 틈이 없습니다.
제주연근해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가을 고등어어장이 형성되면서
어민들의 손길도 분주해졌습니다.
<인터뷰 : 이봉성/제주시 한림수협>
"지금 보시다시피 위판장에 고등어가 많이 있는데, 도내 수협 모든 곳이 고등어때문에 마비가 돼서 어쩔 수 없이 부산으로 많은 양을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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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상황입니다. 그만큼 고등어가 며칠사이 많이 잡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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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일간 고등어 위판량은 700여톤.
10kg 한상자에 3-4만 원의 가격을 받는다고 했을 때
위판액은 20여억원이 훌쩍 넘는 것으로 집계됩니다.
지난 9월까지만 해도
감소되는 추세를 보였던 고등어 위판량은
10월 한달동안 1445톤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2%나 증가한 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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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주변수역 50m 수심층에
15도에서 20도의 수온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면서
고등어떼가 몰려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협측은 연말까지 이같은 상황이 지속되면서
어획량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브릿지 : 김수연>
"몇년만에 찾아온 고등어 풍년으로
어민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소득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홍경자/제주시 한림읍>
"우리 한림수협 관내는 고등어가 많이 들어와서 (작업물량이) 15만에서 30만kg이어서 한시간에 만 원이니까 나와서 10만 원 이상씩 소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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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고 있어요. 주변 식당도 경제가 풀리고…"
살찌고 기름기가 많아
특히나 맛이 좋다는 가을철 고등어.
제철을 맞은데다 모처럼 풍년이 들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