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주는 비가 내리며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지다
금요일쯤 풀린다고 하는데요.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하루 사이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호떡 가게 앞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뜨끈한 어묵 국물에 금방 구워낸 호떡을 먹으며
차가워진 몸을 녹입니다.
<인터뷰 : 한호수/호떡가게 주인>
"날씨가 추워서 장사도 잘되고, 손님들도 많이 오고, 관광객도 많이 오고…"
<인터뷰 : 송춘식/일도동주민센터 공영주차요원>
"어제까지만해도 날씨가 따뜻하고 좋던데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굉장히 쌀쌀하네요. 전에 입고 다니던 옷을 그대로 입고나오니까 추워서
-----------수퍼체인지------------
그냥 서있기가 그래서 막 돌아다니고 있어요."
머플러에 패딩점퍼까지 길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의 옷차림도 더욱
두터워졌습니다.
<인터뷰 : 문향선/제주시 도남동>
"가을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춥고 이제 겨울옷 좀 챙겨입어야 할 것 같아요."
오늘 비가 내리며
쌀쌀해 졌습니다.
어제까지만해도 20도를 웃돌던 기온은
하루사이 크게 떨어져
13도에서 17도 분포를 보였습니다.
여기에다 찬바람까지 불며
체감기온을 더욱 끌어내렸습니다.
특히, 한라산에는 오전 한때
3도 아래로 내려가며
진눈깨비가 날리기도 했습니다.
강풍을 동반한 이번 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내일은 아침 기온이 8도,
낮 최고기온이 12도에서 15도에 머물며
오늘보다 더 춥겠고,
모레부터 기온이 다시 올라가기 시작해
주후반쯤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달동안
기습추위가 자주 찾아오며 기온변동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 고영범/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이동성고기압과 찬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기온변동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11월) 기온은 전반적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루사이 기온이 크게 오르내리며 날씨변화가 큰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