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고향 방문…"제주 정착 도와요"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6.11.09 16:49
KCTV와 제주도가 마련한 결혼이주 여성 고향방문 지원 사업이
다문화가정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들의 제주 정착을 돕고
제주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사업을 통해
3년만에 베트남 친정을 찾게된 응웬옌 티 흥 국 씨.

그리운 친정 어머니를 만난 자체만으로
얼굴에 활기가 돕니다.

어머니 혼자 사는 친정집에
어머니마저 건강이 좋지 않아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늘 마음이 쓰였기 때문입니다.

< 응웬옌 티 흥 국 / 베트남 다문화가정 >
베트남에 너무 오고 싶었고 엄마도 보고 싶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으로
올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합니다.

특히 이번 고향 방문길에는
남편과 딸이 함께 해 감회가 더욱 새롭습니다.

< 한덕귀 / 다문화가정 남편 >
장모님이 전에는 타 지방에서 월세로 살고 계시다가 이번에 집 짓고 처음 왔는데 집도 좋고...

도내 다문화가정은 3천여 명.

이 가운데 베트남 출신이 약 30%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적 부담과 긴 이동시간 때문에
고향을 방문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고향이 멀어질수록
결혼이주 여성과 친정 부모의 그리움은 커져만 가고
각자 생활을 이어가는 데도 어려움으로 다가옵니다.

< 쯩 티 짱 / 친정 어머니 >
딸과 사위가 너무 오래 안 왔어서 매일매일 밤에 누우면
보고 싶어서 울었어요.

그런 점에서
KCTV 제주방송과 제주특별자치도가 마련한
고향방문 사업은
경비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마음을 어루만지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 김석범 / KCTV제주방송 보도국장 >
단순히 가족을 만난다는 의미 외에도 우리의 삶을 서로 얘기하고 서로 함께 공동체적 시각을 갖는다는 차원에서 고향방문의 의미가 있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대상 국가와 지원 가정을 넓혀가고 있는
다문화가정 고향 방문 사업.

<클로징>
"결혼이주 여성들이 고향을 떠나 살아가는 데 있어
삶의 활력소가 될 뿐만 아니라
제주도민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베트남 안장시 티싸에서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기자사진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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