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겨울이 온다는 입동이 지나고
본격 김장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배춧값에
김장보다는 포장김치를 찾는 소비자가 늘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김치를 만드는
생산업체의 표정도 밝지만은 않습니다.
나종훈 기자입니다.
입동이 지나고 본격 김장철이 다가오고 있지만
마트 채소코너는 한산하기만 합니다.
소비자들도 배추를 살펴보기만 할 뿐
선뜻 구매할 용기는 나지 않습니다.
지난 태풍 차바 이후
최고점을 찍은 채소가격이
여전히 고공행진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배추 가격은
3개 들이 한 망에 11,900원.
### PIP C.G IN
최고점을 찍은 지난달보다는
절반가까이 떨어졌지만
지난해에 비해선 여전히 50%가량 비쌉니다.
### PIP C.G change
지난해 1,550원 하던 무 가격도
지금은 2,850원으로 2배 가까이 비쌉니다.
### PIP C.G OUT
때문에
김장보다는 만들어진 김치를 사먹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한 마트의 경우 팩으로 포장된 김치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0% 가까이
판매량이 늘었습니다.
<인터뷰 : 백상민 / 000마트 주임>
“야채랑 배추 가격이 많이 올라서 팩 포장된 김치는 작년대비 30%가량 매출이 올랐고, 만들어진 김치는 20%정도 매출이 올라서…."
김치 판매량이 늘긴 했지만
정작, 김치 생산업체는 고민이 많습니다.
재료 값은 크게 올랐지만
그렇다고 김치 판매가를 갑자기 올릴 수 없어
수익성은 떨어진 상태입니다.
<인터뷰 : 고성수 / 00김치 대표>
“작년 대비 지금은 아무래도 수익성이 아주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김치값을 많이 많이 올리지도 못하고. 특히, 초가을
-----수퍼체인지-----
9월 말쯤에는 한포기당 1만 원 이상 할 때는 저희들이 김치를 다 만들어서 팔아도 배추값대기도 힘들기도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잠시 하락세를 보인 배추값은
김장수요가 몰리는 이달 말부터
다시 오름세를 탈 수도 있는 상황.
김장을 앞둔 주부들과
김치 생산 업체의 고민만
당분간 깊어지게 됐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