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변 감시 CCTV, 고장 수두룩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6.11.14 16:39
제주시는 주요 항.포구에
침수나 월파 피해를 감시할수 있도록
CCTV를 설치해 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항.포구 CCTV는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에 있는 가문동 포구입니다.

침수나 월파 같은 재해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기 위해 CCTV를 설치했습니다.

이를 통해 가문동 포구의 실시간 모습을
인터넷으로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감시 지역인 제주시 도두봉.

여기에도 월파감시용 CCTV가 달려 있습니다.

<스탠드업>
"이 곳에 있는 CCTV 역시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해놨는데
제대로 작동하는지 직접 확인해 봤습니다."

제주시 재난대책본부 홈페이지
실시간 영상 코너에서
도두를 클릭하자 아무 화면도 나오지 않습니다.

연결 실패라는 문구만 뜹니다.

다른 곳도 마찬가지로 화면이 보이지 않습니다.

제주시가 설치한 CCTV 18개 가운데 5개가 먹통인 상황.

< CCTV 수리업체 >
장비가 고장나서... 저번에 태풍 때 침수돼서 새로 시설해야 해요.

지난 태풍 차바 내습 당시 고장났는데
한달 넘게 고쳐지지 않은 것입니다.

이번주 슈퍼문의 영향으로
해수면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며
항.포구에 대한 감시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실시간 감시 체계가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일부 CCTV는
언제 보수될 지 기약도 없습니다.

< 제주시 관계자 >
도두봉이나 동한두기쪽은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는데 나머지 3군데는 공제회로 신청해서 아직 진행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어떻게 하라는 얘기도 없어서 저희도 답답한데...

태풍 피해 복구가 늦어지며
한발 앞선 대응, 신속한 상황 관리라는
재난 관제 시스템의 취지는
허울 좋은 말에 그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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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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