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라호텔 카지노가
중국계 자본으로 넘어갔습니다.
도내 카지노 절반 이상이
외국계 자본으로 운영되면서
카지노 시장에 지각 변동이 일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제주 신라호텔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마제스타는
최대 주주가
NHT 컨소시엄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이 컨소시엄은
중국인 인바운드 여행사인 뉴화청국제여행사가 50%,
그리고 코스닥 상장사 2곳이
각각 25%씩 출자해 구성됐습니다.
NHT 컨소시엄은
마제스타의 주식 490만주를 소유해 지분율 12.9%로
최대 주주로 올라섰습니다.
해당 카지노는
컨소시엄사의 자회사가 짓고 있는
애월읍 고성리의 리조트 건물에
영업장을 이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13만제곱미터에 달하는 방치된 이 건물에
중국계 자본 카지노가
1만제곱미터 규모로 들어설 예정입니다."
마제스타 카지노가
사실상 중국계 자본에 넘어가면서
도내 카지노 시장에 지각 변동이 일고 있습니다.
도내에서 영업 중인 외국인 카지노는 모두 8군데.
이 가운데 라마다, 제주 칼, 하얏트호텔 카지노는
이미 중국계 자본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주썬 카지노는 필리핀 자본입니다.
여기에 중국계 NHT컨소시엄 카지노가 추가되면
외국인 자본이 운영하는 카지노는 5개로
절반을 넘게 됩니다.
이들 카지노가 제주에서 벌어들인 수익이
모두 외국으로 빠져나가게 되면서
이를 바라보는 시선도 곱지만은 않습니다.
< 카지노업계 관계자 >
경제 활성화,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관광진흥법에서 카지노 (허가)를
내줬는데 5개는 돈을 벌면 전부 외국으로 나갑니다. 처음에 취지했던
///
관광진흥법에서는 위배된다고 볼 수 있죠.
제주도도 이 같은 현상을 예의주시하며
지도 감독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고동완 / 제주도 카지노감독과장 >
카지노 관련된 세관이나 세무서, 한국은행 등과 같이 공동으로 점검나갈 계획입니다. 주로 법령을 근거로 영업 준칙 위반 여부를 판단할 겁니다.
중국 자본이 투입된 드림타워와
홍콩 자본으로 짓는 신화역사공원도 카지노 진출을 노리고 있어
도내 카지노에 대한
외국 자본 투입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