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역사공원 하수처리 난망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6.11.22 16:46
신화역사공원이 완공되면
하루 2천700톤의 하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장 내년에는 2천실 정도가 가동되는데,
대정하수처리장은 이미 한계에 육박했습니다.

하수는 어떻게 될까요?

조승원 기자입니다.
내년 1단계 개장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인 제주 신화역사공원.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휴양리조트 등을 갖추고
2019년 완전 개장할 계획입니다.

들어서는 숙박시설은 3천 500실이 넘습니다.

고용 계획 인원만 5천여 명에
이용객까지 더하면
하루에 최소 1만명 정도가 물을 쓰게 됩니다.

신화역사공원에서
하루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수는
최대 2천 700톤.

이 물은 하수관을 통해
대정하수처리장으로 보내집니다.

< 람정제주개발 관계자 >
상하수도본부에서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연결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정하수처리장이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은 1만 500톤.

현재 하루 평균 유입되는 하수는 9천톤으로
1천 500톤 정도 여유가 있는 셈입니다.

여기에 신화역사공원에서 나오는 하수
2천700톤이 추가될 경우
처리 가능량을 넘는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내년에는 처리량을 1만 3천톤으로 늘릴 계획인데,
신화역사공원에 여름 성수기 이용객이 몰리면
하수 배출량은 더 늘어나
처리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상황.

< 대정하수처리장 관계자 >
(유입량이 많아지면) 물 용량이 넘치다보니까 물이 계속 저장되지
않고 방류될 겁니다. 물이 많아서. 그럼 미생물들이 사는 여건,
///
공기 등이 부족해서 부패된 물이, 바다로 썩은 물이 나가게 되죠.

신화역사공원에서 생긴 이익은
외국 기업이 가져가고,
하수 처리 같은 뒤치다꺼리는 제주도가 맡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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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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