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도내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교육문화예술축제가 열렸습니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진행돼
학생들의 즐거움은 컸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이 축제의 장으로 변했습니다.
교육문화예술축제 이틀째,
체험 부스마다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감귤에서 추출한 기름을 이용해
폼클렌징을 만드는 모습에서는 진지함이 묻어납니다.
< 김도현 / 동광초 5학년 >
학교나 집에서는 이런 거를 절대로 못 만들어요. 그런데 여기서
이런 거를 만들어 본다는 게 신기하고 좋아요.
과학동아리에서 활동하는 중학생들은
후배 초등학생을 위한 일일 교사로 나섰습니다.
어렵기만하던 과학 이론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다양한 노하우도 전달합니다.
< 문신희 / 동여중 1학년 >
생활 속에 있는 LED라는 주제를 어린 친구들한테 알려주려는 취지로 하고 있어요.
대극장에서는 앳된 학생들이
자기 키 만한 악기를 들고 무대를 누빕니다.
공부하는 틈틈이 친구들과 연습했던 곡들을 선보이며
숨겨둔 끼를 발산합니다.
< 김은영 / 대정서초 6학년 >
소리와 소리가 어울리면서 기분이 좋고 뿌듯했고. 떨렸지만 재미있었어요.
미술 실기대회도 진행돼
하얀 도화지 위에 저마다의 꿈을 수놓았습니다.
평소에 바빠서
자녀와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던 부모들에게도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았습니다.
< 김종수 고연빈 / 제주시 화북동 >
직장생활 하다가 오랜만에 딸이랑 와서 하니까 행복하고 좋고
같이 체험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축제로 물들고 감동으로 하나되다'라는
축제 주제처럼
학생들이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문화, 예술적 끼를 펼치는 장이 됐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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