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여부가 내일(30일) 결정됩니다.
한 달 전 유네스코 산하 기구로부터 등재 권고를 받은 만큼,
무형문화유산 등재 가능성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바다를 터전 삼아
생을 일궈온 제주해녀.
제주해녀문화는
생업인 물질을 비롯해
해녀 민요와 불턱,
그리고 공동체 생활상 등을
포괄적으로 아우르고 있습니다.
지난 달 유네스코 산하 평가기구는
제주해녀문화에 대해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권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제 최종 등재를 위한 마지막 관문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에서 열리는
제11차 유네스코 정부간위원회에서
내일(30일) 제주해녀의 최종 등재여부가 결정됩니다.
이번에 등재 신청된 심사대상은
37건. 제주해녀문화는 이 가운데
24번째 등재목록으로 올라와있습니다.
빠르면 우리 시간으로
내일 밤 11시 전후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원희룡 지사와 해녀 대표,
그리고 정부 관계자들은
위원회가 열리는 에티오피아 현지에서
해녀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유네스코 산하 평가기구의
결정이 번복된 사례가 없었던 만큼
제주해녀문화의 등재가 유력한 상황입니다.
등재가 확정되면
지난 2014년 유네스코에 등재신청서가 제출된 지
2년여 만에 결실을 맺게 됩니다.
<인터뷰:좌혜경/제주발전연구원 책임연구위원>
"공동체 문화가 제주도에 전통문화이면서 해녀문화인데
충분히 세계에서 인정받을 만한 그런 자원적인
가치가 있는 문화로 평가돼 왔죠."
제주도 무형문화유산 등재 이후
해녀들의 생업 지원 확대와
홍보, 후계자 양성 교육 등을 담은
제주해녀문화 보존과 전승을 위한
5개년 계획을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클로징:김용원기자>
"제주해녀문화의 우수성과 보전가치를 전세계에
인정받을 수 있는 이번 기회에 도민사회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