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30여명 구토·복통증세…급식중단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6.11.30 17:12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 학생 30여명이
학교 급식을 먹고
집단 구토와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학교 급식은 전면 중단됐습니다.

김수연 기잡니다.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

한창 수업을 받을 시간이지만 학교가 텅 비어 있습니다.

이 학교 학생 34여명이
어제 점심 급식을 먹고 집에 돌아간 뒤
구토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29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지만,
나머지 5명은 아직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 학부모 >
"열이 39도까지 오르고 구토가 한두번이 아니고 30번 이상 했다는 애들도 있고 처음에는 엄마들이 자기 아이만 아픈 줄 알았어요.
----------------수퍼체인지------------
그런데 애 데리고 병원에 가는데 다른 엄마가 전화가 와서 (우리 아이도 아프다고…)"


하지만, 결석한 학생은 40명이 넘어서
환자가 더욱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 강동우/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40명 학생 중에는 증세가 있어서 학교에 안 나온 경우도 있고 다른 사정으로 결석한 학생도 있습니다. 40여 명 모두 비슷한 증세를
-----------수퍼체인지------------
보이는지는 나중에 파악을 해봐야겠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학교는 오늘 급식을 중단하고
단축수업을 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어제 학생들이 먹은
연어 생선튀김과 청경채 무침, 김치찌개, 무생채, 우유 등을 수거해
내용물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 김수연>
"학교측은 정확한 검사결과가 나올때까지
학교급식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해당학교 급식에 대한 학부모의 불만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해당 초등학교는 이달 초에도
부실급식으로 논란이 된 적이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또다시 식중독 사태가 불거진 것입니다.

교육당국은 이번 사태에 대한 정확한 원인규명 이후
해당 학교에 대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는 입장입니다.

또, 해당학교 급식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하는한편,
정확한 검사결과가 나올때까지 급식을 중단하고
단축수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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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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